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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모비스 양동근 새로운 감독 프랜차이즈 슈퍼스타 출신 행보

Gugu_K 2025. 5. 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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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모비스의 새로운 사령탑 양동근

 

조동현 감독 아래에서

운영되던 울산 현대 모비스 농구단이

그의 계약 종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진행하지않고 수석코치로 함께했던

양동근을 새로운 감독으로 내정했다.

 

양동근 코치는

긴말이 필요없는 

울산현대모비스의 레전드이자

나아가 KBL을 대표하는

레전드 스타로 말할 수 있는 선수.

 

개인적으로

KBL을 즐겨보며

오랫동안 모비스의 팬이었던터라

양동근 선수를 좋아했고

오랫동안 팀을 이끌던 

유재학 감독이 물러남과 동시에

조동현 감독이 팀을 맡아

꾸려지는 형태를 봐오며 답답한 부분이 많았는데

양동근 코치가 새로운 감독으로

내정되었다는 건

큰 변화와 함께

기대감을 가지게한다.

 

 

 

 

 

 

KBL 역대 최고의 가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

 

위에서도 말했지만

양동근은 선수시절 오로지

모비스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던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프로는 곧 돈이고

실력이 있다면 돈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주는 곳으로 가는 게 마련인데

그러한 점에서 양동근은

팀을 떠나지 않고

1팀에서만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업적이라 할 수 있다.

 

양동근은

팀의 파이널 우승 6회를 포함해

리그 MVP 4회와

플레이오프 MVP 3회라는

성적으로써도 레전드급을 보여주었다.

 

선수시절에도

주장을 역임하면서

스킬적인 능력은 물론이고

리더쉽을 바탕으로 팀의 분위기를

잘이끌었다는 점,

더불어 포인트가드라는 포지션에서

유재학 감독의 전술을

제대로 적용, 활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러한 장점들을 이제는

감독으로써 보여주길 기대하는 중.

 

 

 

 

 

고양 소노 감독을 역임했던 김태술

 

 

다만, 선수 시절

환상적인 패스와 리더쉽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었던 김태술이

은퇴 후, 비교적 젊은나이와

코치 경력이 없다고봐도 무방한 상황에서

고양 소노 감독을 역임했고

장기 플랜을 가지고

팀을 이끌려고 했지만

결국 1시즌만에 경질되는 사례도 보았듯이

선수 시절의 스타 출신이라도

꼭 감독으로써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김태술의 경우에는

코치 경험이 없던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파격적으로 감독을 맡은 케이스로

은퇴 후, 모비스에

코치로 합류하며 지금까지

코치의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

 

과연 선수 시절,

팀의 리더로 우승을 이끌었던

양동근이 새로운 감독으로써

모비스의 왕좌를 다시 이룰 수 있을까?

내년 시즌, 모비스의 행보가

너무나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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