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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의 레스터시티, 이러다가 EPL 다시 한 번 우승하겠는걸?

Gugu_K 2019. 12. 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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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올 시즌 돌풍, 사실 그들은 15/16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영국 프리미어 리그는

리버풀의 독주가 매섭다.

작년 시즌도 사실 환상적인 시즌을 보낸

리버풀이지만, 그보다 정말 한 걸음

앞서있었던 맨시티가 있었기에 아쉽게 우승을

놓친 전례가 있다.

 

하지만 올시즌은 맨시티가 주춤하는 사이

리버풀의 강세가 돋보인다.

 

현재 리그 1위는 단연 리버풀인 가운데

리그 2위 자리에 레스터 시티가

자리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경기 수가 적었으니,

돌풍이겠거니 했는데

현재 레스터 시티는 우승 멘탈리티를

심어내어 최근에는 전혀 질 것 같지가 않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제이미 바디가 위치하고 있다.

 

 

 

레스터 시티의 살아있는 절설 제이미 바디

사실 레스터 시티는 

빅4가 우승을 나누어 먹던 최근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사이에서 우승을

한 전적이 있다.

 

2015/2016 시즌,

레스터 시티는 모두의 예상을 벗어나

리그 우승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

 

그 당시에도 좋은 선수들이 있기는 했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는 없었다.

그리고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 2위라는 믿기 힘든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15/16시즌 우승 멤버들은 팀을 하나같이

다 떠나고, 더 큰 클럽으로 이적했다.

 

그렇게 선수층이 다시 한 번 갈리고

새롭게 세팅해야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19/20 시즌 리그 2위라는

믿을 수 없는 결과를 내고있다.

 

그 당시 우승에 중심에 섰던 선수 중

여전히 남아있는 건

제이미 바디.

 

 

 

올 시즌 리그에서만 벌써 16골을 기록하고 있는 바디

정말 힘들게 축구를 했던 제이미 바디는

레스터 시티에 오면서

그 기량이 제대로 만개했다.

 

그리고 올 시즌 그는 무려

리그에서만 16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환상적인 스피드, 그리고 가공할만한

돌파와 피니쉬 능력까지.

정말 흠이라고 할만한 건 나이라고 여겨질만큼

그는 역대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 많은 빅클럽들의 제의를 마다하고

레스터 시티에 남아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큰 감동.

 

확실히 레스터 시티는 제이미 바디라는

공격수가 중심을 잡으면서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플랜을 짜고나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레스터 시티의 미래이자 현재, 제임스 메디슨

제이미 바디 뿐만 아니라

올 시즌 레스터 시티에는 너무나도

잘해주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점점 더 기량이 절정에 달하고 있는

제임스 메디슨, 이 젊은 선수는

빅클럽들의 타겟이 되고 있는데

창의적이고 좋은 패싱력으로 팀 선수들을 살려주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그는 분명 레스터 시티의 미래이자

잉글랜드의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이헤아나초, 맨시티에 완전 이적한

그는 조커로써도 좋은 모습을 보이더니, 폼이 좋아

최근에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빅클럽의 타겟이 계속 되고 있는 왼쪽 풀백 칠웰.

맥과이어의 공백을 기대이상이 아닌

지워버린 센터백 소윈쥐.

 

중원의 은디디, 뉴캐슬에서 넘어온

윙어 아요세 페레스

좋은 자원들이 팀 전술에 녹아들어

올시즌 환상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로저스 감독은 이미 리버풀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 바 있다

레스터 시티의 돌풍은

제이미 바디를 중심으로 한 선수들의

플레이가 환상적이였지만

바로 이들을 컨트롤하고 전술을 짜는

감독 로저스를 빼놓을 수 없다.

 

리버풀에서도 좋은 전략을 보여주었던 로저스

셀틱 감독을 거쳐 다시 영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레스터 시티를 자신만의

색깔로 바꾸고 있으며, 확실한 지략을 보이며

왜 그가 좋은 감독인 지 증명하고 있다.

 

리버풀 감독 시절, 정~말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바 있는 로저스 감독.

 

올 시즌 우승을 위해

넘어야 할 산들은 많지만

영국으로 복귀한 시즌으로써는 너무나도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어느덧, 절반으로 향해가고 있는 프리미어 리그.

이변이라고 하면 이변일 수 있는 레스터 시티의 돌풍.

돌풍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강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들의 질주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궁금하다.

 

제이미 바디의 활약, 그리고 투지와 열정은

존경스러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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