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에릭센, 올 겨울에 레알마드리드 아닌 맨유로 이적할까?

Gugu_K 2019. 11. 9. 19:45
반응형

토트넘 공격형 미드필더 패스마스터 에릭센

올 시즌, 프미리어리그가 시작되기 전,

토트넘의 이슈는 이적이였고

그 중심에는 에릭센이 있었다.

 

토트넘의 너무도 짠 주급 체계에

에릭센은 지쳐있었고,

레알 마드리드행을 비롯해 스페인 행을 원했지만

결국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자유계약을 1년여 앞둔 시점.

오히려 에릭센은 도중 이적보다

팀에 남겠다고 선언했다.

 

그 이유는 뭘까?

 

 

 

 

 

 

 

 

 

 

 

1년 후, 에릭센은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우선 가장 큰 이유는 돈이다.

축구팬들은 알겠지만

축구에서 이적을 하기 위해서는

이적료가 발생한다.

 

현재 에릭센은

토트넘 소속이고, 그가 이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이적 팀에서 토트넘에게

일정 이적료를 지불해야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이적료는

구단과 구단에게 대부분 발동되기 때문에

(선수가 지분을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에릭센은 이적료가 발생할 시,

이적하는 것보다 FA로 풀렸을 때에

이적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자신의 몸값이나 가치,

그리고 이적할 수 있는 팀이

더 다양하고 늘어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에릭센이 자유계약선수로 레알 마드리드를

가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었다.

 

하지만, 지금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고있다.

이적시장에 맨유가 뛰어든 것.

 

게다가 맨유는 그를 1년동안 기다리는 게 아니라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올 생각이다.

 

그렇다면 맨유는 또 왜그럴까?

바로 지금 선수층에 대한 불만과 엮어

에릭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맨유의 에릭센 영입시도는 숄사르감독의 요청일까?

올 시즌 맨유는 스쿼드에 불만이 많다.

어린 선수들 중심으로 꾸려졌고

에릭센 유형의 공격을 풀어줄 수 있는

게임메이커가 부족하다.

 

자금은 넉넉한 편이며

지금 당장 결과를 보여주어야 하는

맨유로써는 이미 검증된

에릭센 영입은 어떻게 보면 필수적인 선택이다.

그리고, 조금씩 이적협상에 들어선 모습이다.

 

 

 

 

 

 

 

 

 

그렇다면 과연 에릭센은

맨유 이적을 할 확률이 높을까?

 

우선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는다.

앞서 말했듯이 이적료 발생과

함께 이적할 경우, 에릭센 가치는 보다 떨어진다.

 

또한, 수 차례 에릭센은

이번 시즌까지는 토트넘에 남겠다 선언했다.

게다가 토트넘을 제외한 다른 영국 

구단을 가는 일은 없을 것이며,

스페인 무대에 진출하고 싶다고 밝혀왔다.

 

에릭센의 성향 상, 최대 라이벌은 아니지만

그대로 나름의 라이벌 구도를 가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은

현격히 낮아보인다.

 

 

 

 

 

 

 

 

토트넘 활약의 중심 DESK 라인

하지만, 예외라는 것은 존재한다.

에릭센의 올 시즌은 확실히 100% 포치 감독의

중용을 받지 못하며 컨디션이 정말

많이 떨어져 있다.

 

더불어, 이 폼이 계속될 경우,

이번 시즌 끝나고 그를 원하는 구단들의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다.

 

또한, 맨유라는 팀 특성은 다르다.

주급을 토트넘처럼 짜게주지 않으며

일명 퍼준다는 느낌을 준다.

 

인정을 받고 싶은 에릭센.

맨유가 엄청난 주급을 들이밀며 꼬신다면

그가 이적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정확히 2020년 1월 1일에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

맨유와 에릭센, 그리고 토트넘의 반응 등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