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포그바는 조합을 이룰수 있을까?
맨유의 상승세가 주춤할 줄 모른다.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맨유는 최근 11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질줄 모르는 질주 중이였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과
전술이 밑거름이 되어
승리를 가져갔지만 그 중심에는
이번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영입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던 그가
맨유에 오기 전까지,
그의 성공을 점치는 언론이나 전문가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확실히 리그의 수준차가 존재하며
그의 말도 안되는 스탯은
역시 포르투갈 리그이기때문에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맨유로 이적한 브루노는
환상적인 폼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는 중이다.
본인의 슈팅은 물론
팀 전체를 이끄는 리더쉽,
무엇보다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
키패스 능력이 탁월하다.
그는 리그 5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있다.
더욱더 흥미로운 점은
그의 플레이를 통해 부진했던
동료들이 동반해서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중원의 프레드는 다른 선수가 되었으며
공격의 마샬도 살아났다.
무엇보다 예전만큼 폼이 살아나지 못했던
마타가 살아난 것은 확실히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좋은 호흡이라는 걸
경기를 통해 느낄 수 있다.
킥력도 좋은 그는
세트피스에서도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고
PK를 직접 성공시키며 말 그대로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되었다.
그의 중원에서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이제 부상에서 돌아올
포그바와 좋은 조합을 이룰수 있을 지에 대한
수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있다.
우선 긍정적인 의견이 많다.
브루노의 조율 능력과 창의적인 면이
역시 창의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포그바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맨유의 중원이
더욱더 살아날 것이라는 의견.
다만 오히려 지금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맨유에
굳이 포그바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도
존재하고 있다.
확실한 건 포그바는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이며
그가 합류한다면 맨유에게는
또 하나의 무기가
생기는 셈이다.
그가 복귀를 앞둔 시점에서
리그가 중단되며
두 선수의 호흡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미뤄진 상황이다.
포그바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계속해서
이적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오히려 레알로 그가 떠나면서 맨유는
그로 인해 생기는 이적료를 통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포그바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경기력을 너무나도 칭찬하며
그와 함께 뛰고 싶다고 말한 바 있어
또 상황은 모른다.
과연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리그가 다시 시작된다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포그바가 함께 뛰는
경기는 치뤄질 전망이며
과연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 지
매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