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 우승 르브론 통산 4번째 파이널 MVP 위엄
LA레이커스가 마이애미 히트와의
파이널 시리즈 6차전
승리를 거두며
통산 17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팀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는
6차전에서도
트리플더블의 활약을 펼치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고
자신의 통산
네 번째 파이널 MVP를
따냈으며
고인이 된 코비 브라이언트에게
우승반지를 안기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에이스 르브론, 17년차의 노련미와 회춘(?)
르브론 제임스는
6차전에서
28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고
팀의 승리에 일등공신이
되었는 데
이 날 트리블더블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무대
통산 28번째 트리블더블을 달성했고
30회를 기록했던
LA레이커스 선배
매직 존슨에 이어서
역대 2위의 기록도 달성.
.
.
.
17년차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경기력과 체력을 보여준
르브론은 이 시리즈의
MVP가 되기에 충분.
팀 전체를
이끌 수 있는 리딩역할은 물론
본인 스스로
마무리 짓는 능력까지,
노련하고
냉철하게 경기운영을
끌어갔다는 평가.
.
.
.
통산 4번째
파이널 MVP를 차지하며
6번을 기록한
마이클 조던에 이어서
이 기록 역시
역대 2위로 올라섰으며
더불어
3개의 팀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으며
동부와 서부의 팀에서
각각 우승을 한 선수로도
기록되었다.
또 한 명의 에이스, 앤써니 데이비스
LA레이커스가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내세우면서
영입한 앤써니 데이비스.
그를 영입하기위해서
론조 볼, 잉그램 등 수많은 유망주와
지명권을 내주는
수혈을 감수했기에
일부 시각은 부정적이였지만
결국 레이커스는
우승을 차지했고
앤써니 데이비스는 또 하나의
에이스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
.
.
6차전에서
AD는
19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빅맨의 위력을 보여주었고
시리즈내내
존재감을 확실하게 발휘했는데
AD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무궁무진하지만
개인적으로
그의 가치가 가장 높은 건
높이와 운동능력을
이용한 그의 넓은 수비범위.
그는 플레이오프 내내
중요한 승부처에서
상대 에이스들의 슈팅을 블록하고
불편하게 만들며
레이커스 전체의 수비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는데
그가 올시즌 이후,
레이커스와 계속 동행할 지
확신할 순 없지만
그가 팀에 남는다면
내년에도 레이커스는 우승후보다.
든든한 벤치자원, LA레이커스의 무기
LA레이커스가
우승을 위해
필요했던 전력은
르브론과 AD만 있는 게
아니였는데
이미 보스턴에서
우승을 경험하며 산전수전을
겪었던 라존 론도,
LA레이커스 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있는
파이팅과 투지가 넘치는 카루소,
빅맨으로써
경기내외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
하워드와 맥기,
그 외에도
대니 그린, 쿠즈마 등
레이커스의 벤치자원들은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이며
팀 우승에 충분히 기여했다.
.
.
.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파이널 시리즈에서
빛났던 선수는
KCP.
가지고 있는
기량에 비해서 항상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그는
3점은 물론
돌파로 득점을 올렸고
좋은 수비력을 바탕으로
3옵션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맹활약했다.
코비에게 한 약속을 지킨 르브론
고인이 된
코비 브라이언트를 위해
반드시 우승하겠다
각오를 밝혔던
르브론은 약속을 지켰고
코비가 팀을 이끌며
우승을 차지했던 시절 이후,
레이커스에게
우승을 안기는 드라마틱한
상황을 연출했다.
.
.
.
LA레이커스는
다음 시즌 여러가지 이슈가 있는데
AD와의 재계약 문제,
2021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르브론과의
계약문제.
.
.
.
이번 시즌을
우승으로 마친 레이커스가
과~연 두 선수를
모두 잡으며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
.
.
이번 우승을 통해
르브론 제임스는
NBA 역사상
2인자로 올라섰다는 개인적 의견.
아직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그가 은퇴 전까지
얼마나 더 많은 우승과
개인기록을
쌓아갈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