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 복귀 원주DB, 농구 자체가 스피드해졌다
두경민이 코트로 돌아온 DB가 전자랜드를 꺾으며 전자랜드전 6연패 사슬을 끊었다. 두경민의 복귀와 함께 경희대 43연승을 이끌었던 3인방이 뭉친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울 것 같았던 경기는 역시나 많은 재미를 쏟아냈다. 가드진이 기존에도 훌륭한 원주DB는 두경민의 합류로 한결 더 빨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두경민의 패스를 받아 바로 덩크로 연결한 김종규의 득점 장면은 그들이 앞으로 더욱더 재밌는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만드는 하이라이트 장면. 전자랜드는 길렌워터가 분전했지만 전체적으로 원주 가드진들의 기세에 눌려 대패를 하고 말았다. 두경민은 복귀전에서 15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복귀전을 치룰수 있었다. 그의 복귀로 DB의 가드진은 너무나도 풍성해졌다. 김현호, 김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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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11.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