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버저비터 골, 박지성 울버햄튼전 떠올리게 만들다
손흥민의 후반 추간시간 극적인 결승골은 토트넘팬은 물론 국내팬들에게 환호를 일으켰다. 수비수의 실수가 바탕이 되었지만 90분이 넘은 시간에도 지치지않는 주력과 깔끔한 마무리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준 것. 손흥민의 아스톤빌라전 활약을 보며 문뜩 들었던 생각. 예전 맨유시절, 박지성도 비슷한 경기를 펼친적이 있었다. 바로 09-10시즌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 그당시 맨유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고 로테이션조차 불가능한 상황속에서 그당시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꾸릴수있는 조합의 최선으로 베스트11을 가동했다. 경기가 쉽지 않았다. 선취골을 내주었고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부족했다. 그러던 와중에 맨유에서 득점을 올린 선수는 다름아닌 박지성이었다. 이날은 최고의 먹튀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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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17.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