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월애, 30대에 보니 더욱더 명작인 멜로물
2000년에 개봉한 영화 시월애. 어릴 때에 가족과 영화관에서 본 기억이 어렴풋한데 워낙 어릴 때라 사실 그 때에는 이 영화에 대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못하고 보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요즘 8월의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의 한국영화를 다시 보고 있는데 영화 시월애 역시 지금은 느낄 수 없는 그 시절만의 감성과 영화 자체가 주는 매력이 무한한 영화였다. 타임랩스라는 이 시절에는 다소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는 국내영화의 소재로 접근한 이 영화는 외국에 리메이크가 되기도 하며 작품성도 어느정도 인정받은(?) 것 같다는 생각 :) 은주(전지현)는 이사를 앞두고 편지를 쓰기 시작하는데 앞으로 이사올 사람에게 자신에게 이 주소로 편지가 오게될 경우, 중요한 편지가 있을..
영화
2020. 7. 15.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