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CC 약속을 지키는 남자 이관희, 그리고 김준일
전주에서 열린 삼성과 KCC의 리그경기. 이관희는 KCC전을 앞두고 전주에 지켜야할 약속이 있다는 인터뷰를 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관희는 올시즌 자신의 개인 커리어하이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CC로써는 초반 16점이나 앞서고도 역전패를 당하며, 충격의 패배. 경기 초반은 완전 KCC의 흐름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송교창이 있었다. 송교창은 1쿼터에만 14점을 기록하며 본인이 왜 주전으로 기용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었다. KCC는 이 날, 이대성을 벤치에서 쉬게하고 송교창을 투입했던 선수조합이 성공한 모습이었다. 반면, 삼성은 1쿼터와 2쿼터 전체적으로 전술이 맞지않는 느낌, 그리고 슛컨디션도 좋지 않아보였다. 하지만 삼성에는 약속을 지켜야하는 이관희가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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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8.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