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연일 극찬하는 황희찬, 국대에서도 중앙으로 써보자
황희찬이 다시 한번 챔피언스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전 요새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는 팀 동료 홀란드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멋지게 논스톱 슈팅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눈으로 보기에 골 자체는 굉장히 간결했지만 득점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황희찬의 움직임을 본다면, 확실히 그가 더욱더 성장했음이 느껴졌다. 홀란드와 먼쪽으로 첫 움직임을 가져간 그는 수비수를 유인한 뒤, 볼을 바로 받을 수 있는 위치로 방향을 전환했다. 그리고 너무나도 편한 상태에서 슈팅과 득점. 결국 황희찬의 골을 포함해 잘츠부르크는 승리를 거두며 16강을 향한 마지막 가능성을 남겨두게 되었다.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를 통해 " 슈퍼희찬 " 이라는 감탄사까지 연발하며 그를 극찬하기에 이르렀다. 득점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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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8.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