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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동아시안컵 벤투호 명단 발표, 관심도는 매우낮음

Gugu_K 2019. 12. 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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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개막하는 2019 동아시안컵

국대명단 등번호가 발표됬다.

사실, 동아시안컵은 

다른 대회에 비해서 관심도가 많이

낮았던 것이 사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다른 나라들 역시

국내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중심으로 구성을 짜다보니, 전체적으로

팬들의 관심도는 하락할 수 밖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권의

자존심이 걸려있기에

승부 결과에는 영향이 있기 마련이다.

 

우선 선수명단 및 등번호를 통해

벤투호가 어떤 전략과 구성으로 나섰는 지를

판단해볼 수 있다.

 

 

 

드디어 다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김보경

우선 대표팀의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은

김보경 선수.

올 시즌 K리그 MVP이기도 하다.

 

사실, 그는 유럽 무대에서 

생각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고,

제 2의 박지성이라는 칭호에는

조금 못미치는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그는 K리그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 그에게 10번 등번호를 주면서

벤투호는 이번 대회에서

그를 적극 기용하며, 팀 공격의

전술로 활용하지 않을까 싶다.

 

 

 

동아시안컵의 벤투호는 다양한 전술을 보여줄 수 있을까?

원래 국가대표 명단과 다름이 없는 골키퍼

자리는 왠지 1경기마다 각기 다른

선수를 기용해, 테스트를 하지 않을까 싶다.

 

독일 월드컵에서 독보적인

선방으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조현우는

빌드업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대 축구에서는 이제 더 이상

방어력만 가지고 경쟁력이 없는 것 같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빌드업이기 때문에 사실

국가대표에 지금 확고한 주전 골키퍼는

명확하지 않다고 여겨진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여러가지 측면에서 실험하지 않을까?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문선민,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

공격진을 보면 확실히 해외파가

있을 때에 비하면

무게감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다.

중앙 공격수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이정협 선수 정도.

 

반가운 얼굴은 대표팀에서

조금은 거리가 있었던 문선민과 윤일록.

모두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들이다.

 

K리그에서 역시 좋은 활약을

보인 김인성 선수가 포함된 것도 반가운 일이다.

다만 기존의 부진이 좀 아쉬웠던

황인범, 나상호 등 

기존 멤버들이 유지되면서, 한계성을

보인 건 아쉬운 부분.

 

두 선수는 확실히 벤투 감독이

즐겨하고 좋아하는 축구에 포인트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

 

 

 

김신욱이 발탁되지 못한 건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11일 대한민국은 홍콩 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선다.

앞선 2번의 대회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할 경우,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는 점.

 

벤투호가 국내파 위주로 선발된 

이번 대회에서 어떠한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줄 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김신욱이 선발되지 않은 점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

 

대회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전술을 토대로 과정이 좀 뚜렷하게

나오는 대회가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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