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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싱어게인 30호에 대한 모든 것(Feat.이 시대의 서태지로 불리는 이유)

이슈

by Gugu_K 2021. 2. 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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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30호 가수 이승윤

어느순간

트로트가 대세가 되면서

각종 관련 경연 프로그램이 생성되는 가운데

가요계의 경연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나온 싱어게인.

 

사실, 슈퍼스타K와 K팝스타 등

재밌게 본 후

너무 유사한 프로그램들이 많아 어느순간

이런 프로그램을 기피했던

내가 싱어게인을

처음 보기로 마음 먹은 이유

바로 MC가

이승기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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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내가 싱어게인을 보길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30호 가수 이승윤이라는

존재감 때문이다.

 

여태 본 적이 없는

그만의 노래, 무대연출은 볼 때 마다

생소하지만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으며

 

매 라운드마다

그가 보여주는 기존 노래에 대한

새로운 해석,

그리고 이제는 그가

과거에 해왔던 음악들과 인생들을

유튜브에서 끊임없이

찾아보며 독특한 매력을

여김없이 보여주고있다.

 

 

 

 

 

 

유희열을 사로잡은 첫 무대, " 허니 "

말도 잘하는 30호 가수 이승윤

싱어게인 1회의

가장 큰 충격을 준 무대는 사실

32호 가수 이무진이었다.

 

" 누구없소~ " 

첫 소절에 이미 끝나버린 무대.

심사위원의 표정이

내 표정이었을 것이다 라고 여길만큼

그의 독특한 음색은

귀를 사로 잡을 수 밖에 없었는데

그보단 충격이 덜(?) 했지만

역시나 좋은 무대를

보였던 30호 가수 이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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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스스로를

 

" 나는 배 아픈 가수이다 "

 

라고 소개하면서

음악을 잘하는 재능있는 사람들을 보면

배가 아파 시기, 질투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라고 소개했다.

 

이 와중에

김이나 작사가는

 

" 스스로 그걸 아는순간

그건 동경,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

 

라는 멋스러운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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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그렇게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30호의 첫 무대.

선곡은 박진영 " 허니 " 였고

본래 가수를

전~혀 생각나지않게 만드는

무대를 만들어낸

30호 이승윤의 무대로

모든 심사위원들이 푹~ 빠져버렸고

이해리, 선미는

" 왠만하면 30호에게 갈 뻔했다. "

" 이 남자가 지금 나랑 밀당하나? "

 

라는 멘트를 날리며

그가 얼마나 매력적이고 섹시한 무대

보여주었는지 표현했다.

 

특히,

싱어게인 심사위원 중

가장 중심이 되는 심사위원 유희열

특유의 변태표정을 지으며

물건이 나왔다~ 라는

표현을 하며

그의 무대를 제대로 즐겼고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는

언급까지 남겼다.

게다가 무대 끝나고 기립까지 했다..ㄷㄷ

 

youtu.be/qySYC4FYRlw

대단하다... 어느덧

이 무대는

유튜브 조회수에서 천만뷰

넘겼다...ㄷㄷㄷㄷㄷ

 

이승윤의 싱어게인 무대는

봐도봐도 

질리지 않고 여러 번 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가수 이승윤, 밴드 알라리깡숑

작사, 작곡을 스스로 왠만하면 다 하는 편

2016년

공식 데뷔를 한 것으로 알려져있고

혼자 앨범을 낸 바 있으며

현재에는

밴드 알라리깡숑

메인 보컬로 활동 중이다.

 

10명이 가려지며

명명식을 가졌던 싱어게인 무대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면서

 

알라리깡숑-게인주의

 

무대를 펼친 바 있으며

이승윤만의 매력이 

굉장히 짙게 묻어나는 노래 멜로디와 가사.

 

youtu.be/zRXGSpLkH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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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이 만든 

노래들의 가사들이 굉장히 좋다.

영웅수집가, 게인주의 등

그가 만들고

발매한 앨범을 아직

모두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가사와 멜로디가

굉장히 이채롭다는 생각과 함께

앨범자켓소개도

자신만의 철학이 담겨

굉장히 공들였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이승윤 가족, 아버지와 형

유튜버로 활약중인 이승윤의 형 이승국

이승윤이

더욱더 화제가 되었던건

그의 가족이

이미 유명인이라는 점.

 

본인 스스로

싱어게인에 나오면서 가족에 대해

일절 말한 적이 없으며

자연스럽게

네티즌, 기자들을 통해

공개되었는데

 

이승윤의 아버지

백주년교회에서 목회를 했던

이재철 목사.

현재에는 은퇴했으며

특히 10-20대에게 가장 영향력을 끼쳤던

목사로 알려져있으며

네임벨류있는

목사 중에는 이미지가 굉장히

긍정적인 목사이며

이재철 목사의 누나가

배우 고은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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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의 둘째 형

조금씩 활동범위를 넓혀가고있는

유튜버 이승국이다.

 

내가 소름이 돋았던 건

이승윤을 알기 전

유튜버에서 천재이승국이라는 채널에서

더 락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을

인터뷰하는 이승국의 모습을 보고

감명깊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이승윤의 형이 이승국이라니...ㄷㄷㄷㄷ

 

 

youtu.be/n99U7VIN374

시간이 된다면

이 영상의 인터뷰를 보길 추천한다!

굉장히 준비가 잘되어있고

진심으로 인터뷰하며

대스타 드웨인 존슨을 감동시켜버린

천재이승국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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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을 보면

사람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무언가 인성이 좋다는 걸

느낄 수 있으며

그 부분이

더욱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

이승국, 이승윤

두 형제의 모습만 봐도

굉장히 

가정환경을 잘 받고

자유롭게 자랐다는 느낌이 든다 :)

 

 

 

 

 

 

 

가장 평범(?)했던 누구허니 무대,

킬링파트가 너무 많다

신해철의 노래를 재해석하다

63호 이무진과

합동으로 펼쳤던 2라운드 무대.

놀랍게도 두 사람은

11살 차이....ㄷㄷㄷㄷㄷ

 

신해철의 " 연극 속에서 " 를

전혀 다른 노래처럼

재해석하며

좋은 평을 받았고

 

이승윤은 이무진과 함께 하다보니

모든 라운드를 통틀어

가장 무난하고 평범하게 똘끼를 빼고

공연했다는 평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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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어도 끼지 않은 채

이무진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그 짧은 노래에서도

여러 차례 킬링파트를 보여주며

함께 어우러져도

노래를 잘할 수 있다는 걸

역시 밴드의 보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효리를 지우고

심사위원들을 저격(?)한 3라운드 무대

가장 신선했던 무대

63호 이무진

대결 구도로 펼쳐진 라이벌매치 3라운드

이문세의 곡을 가지고 나온

이무진이 먼저

좋은 평가로 무대를 마치자

이승윤은 무대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 이무진의 무대를 보고 긴장감이 아예 사라졌다."

 

모든 사람들의 반응이

 

" 응????? "

 

그러자 이어서 말하는

30호 가수 이승윤.

 

" 분명히 우리 둘을 언제가는 붙일 것이다.

그것은 마음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다면

심사위원들을 패배자로 만들자. "

 

이승윤의 이 멘트는

경연대회가 펼쳐지는 프로그램으로

결코 나오지않던 멘트,

그리고 노래 선곡은

이효리의 " Chitty Chitty Bang B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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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시작됬고

이효리의 노래라는 걸 잊게 만드는

그만의 독특한 표현방식의 시작.

정말 어디서 보지못한

새로운 무대에

모두들 경악을 금치못하는 반응...

 

나 역시도

응? 이게 뭐지? 엥?

왜 좋지????

응? 이거 이효리 노래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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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30호 가수 이승윤을 더욱더

특별하게 만든 건

바로 3라운드 이효리의 노래를 했던

바로 이순간인 것 같다.

 

이효리라는

거대한 가수의 아우라를 모두 잊게 만드는

노래 편곡과 함께

노래 가사는

나에게 뭐라고 하건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노래를 이 자리에 하겠다

일종의 자신감과

자신의 노래철학에 대한

굳건한 마음

보여준 무대였다.

 

그리고 나아가

이 무대가 특별하면서도 매력적으로

우리 눈과 귀를

충분히 만족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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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의 말

 

" 첫 소절부터 이상했어요. 근데 듣다보니

응? 왜 좋지?

모르겠지만 그냥 좋았어요. 이상해요. "

 

김이나의 말

 

"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스케일이 훨씬 더 큰

가수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가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떠올랐어요. "

 

" 새거였어~ 새거~ "

 

유희열의 말

 

" 솔직하게 말씀드릴께요.

족보도 없는 음악 아닌가?

30호가 어떤 노래를 듣고

어떠한 환경에서

노래를 해왔는 지 궁금해졌다. "

 

" 여기서 한 끗만 올라가면

독보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

마치 서태지와 아이들이 처음 나왔을 때 처럼.. "

 

 

youtu.be/ZIffrIuSGt0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무대를 선보인 이승윤은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무진에게 패하기는 했으나

결국 판단은

시청자의 몫이 되었고

이 무대를

발판으로 싱어게인 최대의 이슈메이커

거듭나게 되었다.

 

 

 

 

 

 

 

30호 가수 이승윤의 무대는 이제 시작이다

노래 선곡도 참 탁월한 가수 이승윤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넉넉하게 가지지 못한 애매한 가수라고

자신을 표현했던 이승윤.

 

이어진 3라운드에선

자신이 대중적으로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는 지

산울림 "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 라는

노래를 선곡했고

이 노래 역시 멋지게 소화하며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그리고 어제 이어진

아직 내가 보지 못한 BTS " 소우주 " 까지.

 

심사위원 김종진은 

말했다.

 

" 저 친구는 겸손하게 말을 한 것 같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것이 아니라

이것도 저것도 다 잘하는

능력있는 친구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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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는 독특하고 자신만의 무대를 가져갔지만

노래 실력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

이 무대가

독특할 순 있어도

좋게 들릴 수는 없다.

 

가수 이승윤의 무대는

끝이 아니고 이제 계속될 예정이며

그의 무대가 기다려진다.

누군가의 무대를

이토록 기다렸던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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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개되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이 처음에 충격과 함께

안좋을 평을 들었으나

3일 후, 전국을 휩쓸었던 것 처럼

가수 이승윤도

싱어게인을 통해 자신의 노래를 마음껏

널~리 펴졌으면 하는

팬으로써의 바램이다 :)

 

 

 

 

 

 

가수 이승윤에 대한 TMI

 

 

 

01. " 알라리깡숑 "은 본인이 만든 단어이다

 

초등학교 시절, 유행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걸까?

의문을 가지고 일종의 사투리로 쓰는

거시기처럼 알라리깡숑이란

단어를 의미없이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후에 밴드의 이름도

알라리깡숑으로 짓게 되었으며

깡숑이 스페인어로 노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알라리 역시 날개모양이라는

의미가 있어서

밴드이름의 뜻도 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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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아버지는 목사, 형은 인기유튜버이다

 

위에서 설명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고

아버지는 이재철 목사,

둘째 형은 천재이승국이라는 채널을 가지고 있는

인기 유튜버이다.

친 형은 대기업을 퇴사한 후

변호사가 되었고

막내동생은 음악을 전공한다고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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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기타는 중학교 때부터 치기 시작했다

 

<이정선의 기타교실> 보며

독학으로 기타를 중학교 때부터 치기 시작했고

처음에 기타를 손에 잡은 이유는

큰 형이 치는 모습이

멋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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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스스로를 방구석음악인이라고 불렀다

 

예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꿈이자 야망은

아무도 나를 못알아보는데

음악으로 밥을 먹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밝힌 적 있으며

방구석음악인으로 본인을

칭한 이유는

15만원짜리 마이크를 가지고

노래를 소소하게

만들어내 발매까지 했기 때문이란다.

이제 싱어게인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으니

저 꿈은 못 이루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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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1년 대학가요제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 때의 MC가 이효리였다

인연이라면 인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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