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추천 덱스터, 연쇄살인마를 응원하게 되는 마법
내가 군대를 가기 전, 한참 미드에 빠져있던 시절이었다. 그 때에 국내에도 이미 수많은 미드들이 인기를 구가하며 친구들과 이게 재밌네 저게 재밌네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하다. 가장 인기있었던 미드는 석호필 열풍을 불게했던 프리즌 브레이크, 여러 히어로들이 나오는 히어로즈 등..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재밌게 봤던 미드는 다름아닌 덱스터였다. 우선 소재가 굉장히 참신했는데 보통 드라마의 주인공은 연쇄살인마를 잡는 경찰 혹은 정의의 사도(?)의 시점이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덱스터는 연쇄살인마가 주인공이다. 그는 싸이코패스. 어린 시절, 3살이란 나이에 컨테이너 박스에서 자신의 엄마가 잔인하게 살인당하는 모습을 보게되고 그 충격으로 싸이코패스가 된다. 어찌보면, 싸이코패스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운명은 너..
드라마
2020. 5. 12.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