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 올시즌 주인공은 맨유가 되다
이번 라운드 가장 흥미진진한 경기 중 하나로 꼽혔던 맨체스터 더비. 리그 2위의 맨시티와 4위 싸움을 위해 계속해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할 맨유의 대결. 맨유 홈에서 벌어진 경기에선 맨유가 점유율에선 밀렸지만 효율적인 축구를 가져가며 2:0의 승리를 거두었다. 마샬이 결승골을 터트렸고 맥토미니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완승. 2골 모두 에데르송 골키퍼의 조금은 아쉬운 판단과 방어가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맨유는 기회를 잘 살렸고, 90분내내 효율적인 움직임으로 맨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득점을 기록한 두 선수도 모두 잘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다시 한번 칭찬을 해주고 싶은 선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샬의 첫골 장면에서 센스있는 프리킥을 연결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무엇보다 경기내내 자연스..
스포츠/축구
2020. 3. 9.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