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원로배우 논란, 매니저 갑질 어디까지 사실일까?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순재

몇 일전부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키워드, 바로 "원로배우"

 

클릭하여 관련 기사들을 읽어보니

유명 원로배우가 매니저에게 갑질을 벌였으며 180만원도 안되는 최저월급을

주고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게 하는 등 머슴처럼

부려먹었다는 내용이었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원로배우가 누구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기는 했지만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원로배우가 누구나 아는 유명배우 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결국 논란의 중심이 된 원로배우는 이순재였다.

 

 

 

 

 

 

 

 

 

배우 이순재의 지금까지 행보를 본다면 납득이 가지않는 현재 상황

SBS 8시 뉴스를 통해 원로배우에 대한 매니저 A씨의 발언들은

고스란히 방송을 타서 세상에 알려졌는데

 

그의 아내는 2달동안 자신이 일하면서

자신을 정~말 머슴처럼 부려먹었고

생수통 운반, 분리수거, 신발 수선 등 가족들의 개인적인 허드렛일을 시켰고

 

4대보험 등의 임금에 대한 부분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불만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원로배우의 갑질 논란으로 지목된 배우 이순재는

7월 2일 정식적으로 인터뷰를 통해

사실을 바로 잡겠다 밝혔으며 자신의 아내가 선을 넘어 그에게 일을 시킨 것은

어느정도 인정하며 아내에게 주의를 이미 준 적이 있다 밝혔으며

 

"머슴"이라는 표현은 옮지 않으며

요즘 시대에 그러한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시대 상으로도 말이 되지 않는다며

임금에 대한 부분 역시 오해와 사실과 다른 부분은

명확히 밝혀내겠다고도 말했다.

 

 

 

 

 

 

 

 

 

인자한 이미지로 익히 알려진 배우 이순재

이렇게 서로의 주장이 다른 상황에서 누구의 말이 사실이며

어떠한 부분에 오해가 시작된 걸까?

 

우선적으로 배우생활을 60년동안 넘게 해오면서

구설수가 없었던 배우 이순재.

2달동안 일했던 매니저가 불만을 터트리며 인터뷰까지 진행한 것,

 

섣부르게 배우 이순재에 대한 논란을

온전히 사실로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는 부분이며

그렇다고해서 매니저의 발언이

억지스럽다고 말하기에도 아직까지는 판단하기 이른 부분이다.

 

하지만 확실하게 해두어야할 부분은

그는 고용회사를 통해 고용된 직원이며 이순재와 직접적으로

계약을 맺은 사람은 아니라는 것.

 

그가 주장하는 4대보험과 임금에 대한 부분은

배우 이순재에게 논점을 돌릴 것이 아닌 자신을 고용했던 고용회사와

얘기를 분명하게 해야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 이순재는

자신의 아내가 매니저에게 부득이한 일을 시켰음을 어느정도 인정했고

이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매니저가 자신을 머슴처럼 부렸다고 느낄 여력은 있다는 것..

 

80세가 넘는 나이까지

현역으로 아직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우 이순재.

 

그가 공식적인 인터뷰를 통해서 밝힐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매니저와의 얽힌 사실과 관계를 더욱더 면밀히 보아야

이 논란에 대한 제대로 된 진실을 알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