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퇴장, 변명이 필요없는 명백한 그의 잘못

손흥민이 뤼디거에게 불필요한 행동을 보이며 퇴장을 당했다

일명 무리뉴 더비라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첼시와 토트넘의 리그 경기.

양 팀의 순위는 4,5위를 각각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티겟

안정권인 4위 싸움이 겹치며

엄청난 관심을 끌어 모았다.

 

경기는 초반에 터진 윌리안의 선제골과

가자니와 골기퍼의 실수로 나온

PK를 또 한번 윌리안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2:0 첼시 승리로 끝을 맺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더욱더 이슈가

되었던 것은 손흥민 퇴장.

 

후반전, 뤼디거에 밀려서 쓰러진

손흥민은 불필요한 추가 발 동작을 가져갔고,

이게 주심은 VAR을 통해 상황을

확인했고, 손흥민에게 다이렉트 퇴장명령이 내려졌다.

 

안타깝지만 리플레이로 아무리 돌려봐도

명백한 손흥민의 순간적 잘못된 판단.

 

 

 

전반전 0:2로 끌려가자 다이어를 빼고 에릭센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주었던 무리뉴 감독

무리뉴 감독은 후반전, 다이어를 빼고

에릭센을 투입하면서 4백이었던

수비를 3백으로 바꾸며 알리와 손흥민에게

케인 밑에 위치하게 하며 프리롤을 부여했다.

 

그리고 그 전술은 전반전에 답답했던

토트넘 공격에 활로를 가져왔다.

 

하지만 손흥민의 퇴장은

그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분위기를 탔던 토트넘은 결국 수적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손흥민의 퇴장은

이 날 승부를 결정지어버리는

요소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램파드의 첼시는

토트넘의 기존 전술에 잘 준비한 모습이었다.

3백을 가지고 나왔으며, 전방 압박과

라인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리며,

토트넘을 압도하는 전술을 보여주었다.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 보였던

토트넘 선수들.

경기가 풀리지 않아서 였을까?

손흥민은 정말 나와서는

안되는 발동작이 나왔다.

 

 

 

2019년에만 세 번째 퇴장을 기록하는 손흥민

이번 해에만 벌써 세 번째 퇴장을 기록한 손흥민.

특히 에버튼 전, 안드레 고메스의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퇴장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나온

퇴장이라 여러가지로 안타깝고

신중하지 못한 행동.

 

이번 경기를 패하며

토트넘은 4위권 싸움에서 

밀리게 되었다.

 

게다가 박싱데이가 찾아오며

평균 3일 간격으로 계속되는 경기에서

주 공격수인 손흥민을 잃었다.

 

징계결과가 나와야겠지만

보복성 플레이에 의한 퇴장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추가 결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지는 부분이다.

 

토트넘에게는 여러가지로 악재.

 

 

 

변명이 필요없는 손흥민의 명백한 잘못된 행동

국내 팬으로써 손흥민을 너무 아끼지만

사실 이번 행동은 그야말로

쉴드를 치기에는 그의 잘못이 100%였다.

 

무리뉴는 경기 끝난 후,

인터뷰에서 그 파울은 절대 퇴장감이

아니였으며 오히려 뤼디거는

그렇게 혼자 격하게 넘어졌으면 끝나고

병원에 가봐야할 것 같다며

손흥민을 옹호하고 나섰지만, 누가 보더라도

손흥민의 명백한 잘못이었다.

 

뤼디거의 행동이 조금 과한 건 있었지만

절대로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스쿼드를 그런 식으로 들어서는

행동은 안된다.

 

그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 지

직접 말하지 않으면

100% 이해할 수는 없지만

누구의 잘못인 지는

그 장면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을 옹호했던 무리뉴, 하지만 이번 플레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어보인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잃고 4위권 경쟁팀

첼시에게 피하며 기세가

꺾이고 4위권 싸움에서 밀리게 되었다.

 

당장 다가오는 계속되는 리그 일정.

무리뉴 감독은 정신없이

이 분위기를 어떠한 전략과 지략으로

헤쳐나갈 지 지켜봐야 하는 부분.

 

그리고 손흥민,

본인 스스로도 지금은 느끼겠지만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고

다시는 절대 나와서는 안되는 행동이다.

 

조금 더 성숙해지고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정신무장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