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BL이 더욱더 재밌는 이유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가
더 높아지면서 성장세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
그 중에서도
SK 최준용은 작년 시즌보다
훨씬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주간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인 전체 드래프트 2순위로
선발되며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그였지만, 1순위
이종현이 부상으로 허덕이는 사이,
그의 기량이 더 좋아졌다.
그렇다면 작년보다
훨씬 더 좋아진 최준용은
힘은 무엇일까?
결과적으로 그가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는 바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지적받았던 슛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2m가 넘는 신장이지만
볼 관리가 되고 가드의 움직임과
센스를 지닌 그는 골밑보다
외각에서 플레이 하기를 즐겨했다.
하지만, 좋은 움직임과 패싱력은
인정 받았지만 3점슛이
같이 위력을 받지 못하며 가드로써
한계의 모습을 보였다.
그랬던 그가 올 시즌
확연히 달라진 3점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도 횟수도 훨씬 늘어났으며
그와 대비해 성공률이
너무나도 좋은 이번 시즌이다.
최준용 역시 인터뷰를 통해
비시즌에 3점 연습을 수도 없이 했으며
현재에도 꾸준하게 계속
갯수를 채워가며 연습 중이라 밝혔다.
가드 포지션에서
월등한 신장으로 상대편 가드에 비해
월등한 장점이 있는 그는
3점슛까지 장착을 하며 정말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되었다.
조금은 확대해석일 수 있지만
올 시즌 NBA에서 3점을 장착하며
더욱더 괴물이 된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야니스에 비해서
최준용은 포인트 가드에 더 가깝다.
최준용을 비롯한 SK 선수들의
3점슛 성공률이 늘어나며
그것을 바탕으로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갖추고 있는 재능에 비해서
여러모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던 최준용.
그는 스스로 부족한 면을 채우기 위해
수 많은 연습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팬 서비스도 좋고, 유쾌한 그의 플레이는
KBL 흥행에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는 선수이다.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리그에서 선두권을 달리는 SK
그리고 그 중심에서
활약중인 최준용의 활약.
앞으로 최준용이 더더욱 성장하고
팀을 이끄는 모습이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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