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가 시작되면서
한국 시간으로 평일 시간에도
영국 프리미어 리그
경기는 계속되었다. 이번 라운드의 가장
큰 관심사는 리버풀과 레스터시티.
양팀은 각각 1,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승점이 조금 벌어져있기에
레스터시티가 우승의 가능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했던 경기.
레스터시티 홈에서 벌어진 경기는
리버풀의 거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루어지며
결국 4:0 리버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어느정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기는 리버풀이 장악했고
결국 대승을 이루었다.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시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아놀드가 빛이 났고
피르미누 역시 멀티골을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클럽 월드컵 경기에서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게
우승을 안겼던 피르미누.
사실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이 날의 모습이였다.
하지만 결국 그는 2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고 팀이 대승을 거두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해냈다.
연계 플레이가 좋은 피르미누는
이번 시즌 득점력도
더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괜히 바르셀로나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게 아니라는 것을
경기력으로 증명해주고 있는 모습.
어찌보면 피르미누의 다재다능함과
전형적인 골게터가 아닌
연계플레이가 좋고, 패싱력과 움직임이
영리한 그의 모습이
바르셀로나 축구와도 잘 어울려보인다.
이 날 피르미누와 함께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는 아놀드.
그의 크로스는 이제 하나의
무기가 되었다.
작년 시즌도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아놀드는 올 시즌도 여김없이
좋은 활약 중이다.
마지막 골까지 터트리며
이 날의 주인공은 자신이 되어야한다는 걸
말해주는 듯한 활약.
일전에 아놀드에 대한 포스팅을 쓴바
있는데 그는 정말 점점 더
나이와 맞지 않는 성숙한 모습으로
월드클래스로 나아가는 모습.
안정적인 수비력만 조금 더
갖춘다면, 정말 결점이 없는 선수가
될 것 같다.
2019/12/19 - [스포츠] - 리버풀 알렉산더 아놀드, 그는 월드클래스 윙백이다
레스터 시티는 올 시즌
좋은 전력으로 홈에서 한번도 지지않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리버풀에게 처음으로 홈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이 날 승부를 통해
양팀의 승점차는 13점으로 벌어졌다.
올 시즌은 정말 리버풀의
독주가 계속될 전망.
섣부르다는 말을 하기에는 리버풀의
올 시즌 리그 우승이 점점 더
다가오는 느낌이다.
물론,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막을 수
없는 리버풀.
박싱데이의 서막, 빡빡한 일정에서
승점을 얼마나 가져가는 지에 따라서
매우 중요한 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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