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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단짝, 델레 알리 성장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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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ugu_K 2019. 11. 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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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브레이션을 함께 펼치고 있는 손흥민과 델레 알리

올 시즌 토트넘의 시즌 초반의 부진의 이유를 하나로 델레 알리의 부진을 꼽는다.

작년 시즌, 알리는 정말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의 장점이 여러가지로 발휘되며, 시장 가치도 2,000억 이상을 넘었다.

 

왕성한 활동량, 좋은 압박, 수준급 패싱력과 볼터치

더불어 득점력도 좋아서 만능의 선수였다.

 

그랬던 그가 본인의 장점을 모두 잃어버린 것 같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긴 부상의 여파가 크겠지만, 확실히 복귀 후에도

아직도 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MK돈스 시절, 풋풋한 델레알리

델레 알리는 MK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맨유와의 캐피탈 컵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그 플레이가 포체티노 감독의 눈에 들어 결국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는 사실.

 

아직도 기억한다. 손흥민의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첫 득점을 한 경기.

손흥민은 이 날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트렸는데,

두 번째 득점을 어시스트 했던 선수가 바로 델레 알리였다.

 

 

 

 

 

득점 후, 포효하는 델레 알리

유망주이기는 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였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기 시작하더니

기대 이상으로 빠른 시간안에 성장하기 시작했다.

 

손흥민과도 좋은 호흡을 보이며,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가 올라갔고,

그의 플레이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델레 알리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많이 뛴다는 것, 그리고 무조건 뛰는 게 아니라

효율적으로 움직여 팀 전체에 도움을 준다는 것.

 

 

 

손흥민과 델레 알리, 그리고 해리 케인과 에릭센까지.

네 명은 토트넘의 중심을 이끌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일명 "DESK" 라인으로 불리기 시작한다.

 

작년 시즌, 이들의 환상적인 활약에 더불어

챔피언스 리그에서 준 우승의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는..!

 

하지만 델레 알리에게는 부상이 찾아온다.

그것도 생각보다 큰 부상.

 

 

 

 

복귀 후, 델레 알리는 예전에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과연 그는 성장세를 멈춘 것일까? 아니면 지독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 것일까?

 

하나의 의견 중에는, 오히려 예전처럼 말 그대로 저돌적으로 "깝"을 치고 다니던 시절에는

플레이도 훨씬 잘되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지금은 철이 들어서

돌발 행동을 하지 않으니 실력이 나오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본인의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으니

주눅든 플레이로 철이 들어보이는 건 아닐까?

 

 

 

어느덧 부진이 길어져 잉글랜드 국대에서도 모습을 감춘 알리.

누구나 선수 생활을 하며 부진은 할 수 있다.

또, 알리의 나이는 아직 23살에 불과하다.

 

지금의 폼은 떨어졌을 지라도 손흥민을 비롯한 동료들과의

계속 호흡을 맞추며 충분히 다시 폼을 끌어오르리라 생각이 되어진다.

 

아무래도 현재 팀 전체적으로 부진하기 때문에

델레 알리 역시 그러한 영향도 동시에 받고있지 않나 싶다.

 

 

 

 

델레 알리에게 지시를 내리는 포치 감독

포체티노 감독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델레 알리는 아직 어린 선수이며

충분히 클래스를 가지고 있는 선수라며 그를 동조했다.

 

왕성한 움직임, 좋은 패싱력과 슈팅력, 중요한 경기에서의 활약과

득점력까지 가진 알리, 그는 분명 좋은 선수이다.

성장통일 수 있고, 부상의 흔적으로 부진할 수 있지만 충분히 다시

폼을 끌어올릴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매 시즌 다양한 셀레브레이션을 펼쳤던 알리와 손흥민

올 시즌, 초반에 부진한 토트넘과 델레 알리.

폼을 끌어올려 팀 승리도 이끌고 손흥민과의 다양한 재밌고 멋진

셀레브레이션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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