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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커스 힉스 오리온스 레전드 KBL 최고의 임팩트(Feat. 김승현 단짝)

스포츠/농구

by Gugu_K 2021. 3. 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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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KBL 최고의 임팩트 용병 중 한명

미국 국적

스몰 포워드 혹은 파워 포워드

포지션을 가진 농구선수.

 

2001년

KBL 용병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되어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으며 KBL 데뷔했고

역시 신인이었던

김승현과 함께

오리온스 신드롬을 만들어내며

팀을 우승까지 이끈

KBL 최고 임팩트.

 

환상적인 탄력을 바탕으로

속공에 의한

덩크슛은 농구팬들을 흥분케 만들었고

그 탄력을 바탕으로

수비에선

독보적인 블록슛을 

선보이기도했다.

 

 

 

 

 

 

KBL에 오기 전까지

김진 감독과의 만남

고등학교 시절,

26점이 넘는 환상적인 득점력

경기당 4개의 블록

기록할 정도로

유망하고

그의 탄력은 독보적이었으나

졸업 후,

4년제 대학에

스카웃 되지 못하면서

한 단계 아래 2년제 대학에 입학했다.

 

그곳에서

에이스 놀이를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결국 4년제 미시시피 대학교에 

스카웃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2~3옵션을 담당하며

좋은 활약으로

팀을 사상 첫 토너먼트 2라운드에

진출시키는 주역이 되지만

좋은 탄력과

공격력은 보장 되었으나

아쉬운 볼 핸들링과 외곽슛 부재 등

반쪽짜리 선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NBA 지명에는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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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NBA 하부리그에서 뛰며

활약을 이어갔고

프랑스리그로 건너가 뛴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01년 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지원하게 되면서

국내 무대 데뷔를 이루게 되었으며

오리온스의 1순위 지명으로

대구로 건너가게되며

역사의 첫 시작을 알렸다.

 

 

 

 

 

 

오리온스 전설의 시작, 힉스 & 김승현

김주성을 인 유어 페이스로 누르다

김병철, 전희철

팀을 두고 있었지만 39연패의 멍에

쓰고 있었던

오리온스에겐 

두 명의 신인 선수가

구세주가 되었는데

 

국내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팀에 합류한 김승현

용병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하게된

마르커스 힉스가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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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모두

KBL을 첫경험한 선수들이 맞는 지

의심스러울정도로

빠르게 녹아들었고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호흡을 자랑하며

대구 오리온스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그렇게 그들은

승승장구하며

정규리그 1위를 기록.

 

힉스는

24.2점, 8.2리바운드, 2.94개의 블록

기록하는 등

환상적인 스탯을 남기며

그 해에

최우수 외국인선수상을 수상했고

김승현은 같은 해에

신인상와 MVP를 동시에 수상하는

KBL 최초의 기록을

만들어버렸다.

 

서울SK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힉스는

더욱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7차전까지 가는 접전,

힉스는 평균 31.3점의 득점과

11리바운드, 4.1개의 블록을 기록하는

괴물과 같은 스탯으로

팀을 이끌었고

결국 대구 오리온스는 

우승을 차지하며

하니발과 서장훈이 버티고있던

SK를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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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당연히 오리온스는

힉스와 재계약을 서둘러서 진행했고

오리온스는

여전히 좋은 전력을

유지하는 듯 했으나

안드레 페리 대신 영입했던

롤린스가 부진하며

1라운드만에 팀을 떠나게 되었고

김승현 역시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결국 팀에 남은 건 에이스 힉스 뿐.

 

하지만,

힉스는 제대로 각성하며

첫 시즌보다 훨씬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거의 없다고 여겨졌던

점퍼, 3점까지

준수하게 장착하게 되면서

평균 26.1득점-8.6리바-4.8어시-3.2블록슛의

시즌평균 기록을 남기며

2년 연속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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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시즌,

2년 연속 최우수외국인선수상을 수상했고

올스타전에서

덩크왕이 되는 등

KBL은 

말그대로 힉스의 전성시대.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원주는 신인급 김주성과 함께

데이비드 잭슨이

미친듯한 3점포를 가동하며

결국 모두의 예상을 깨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원주의 승리를 이끌었고

큰 기대를 모았던

오리온스의 2연패는 물거품.

 

시즌 종료 후,

역시 오리온스 구단은 발빠르게

힉스와 재계약 했으나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으며 

재활에 들어갔고

결국 시즌아웃 판정을 받게 되면서

오리온스와 이별,

그리고 결국

다시는 KBL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다.

 

 

 

 

 

 

마르커스 힉스에 대한 TMI

 

 

 

 

01. 역대급 탄력을 가진 용병이었다

 

서전트가 102cm에 달하며

김승현 말에 의하면

연습 때, 자유투 라인에서의 덩크는

식은 죽 먹기 수준.

공격에서도

환상적인 탄력을 바탕으로

긴 체공력이 동반한

골밑 득점을 쉽게 올렸으며

수비에선

리바운드와 블록에서 탄력이

제대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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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블록에 독보적인 선수였다

 

그가 KBL에서 뛰었던

두 시즌동안 블록 부문은 당연히 1위였고

02-03 시즌

그가 기록한 3.20개의

시즌 평균블록 기록은 지금까지도

역대 최고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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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김승현은 힉스를 기억하고 있었다

 

당연히 잊을 수 없겠지만

김승현은 힉스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고

07-08 시즌을 시작하며

자신의 등번호

3번을 대신해 15번으로 바꾸며

힉스가 보고싶은 마음에

그가 달았던 번호를

달고 뛴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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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편식이 심한 용병이었다고 한다

 

KBL에서

식성이 까다로운 역대 용병 중에

힉스가 꼭 속해있으며

구단에서는

그의 편식에 의한

식성을 맞추기위해 어지간히

힘들어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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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너무 이른 나이에 은퇴했다

 

대구 오리온스와

세 번째 시즌도 함께 하기로 계약했으나

허리 디스크 증상으로

재활을 시작했고

결국 시즌아웃되며

계약이 파기되었는데

그것은 부상의 시초였으며

미국 하부리그로

돌아가서 잠시 뛴 후,

프랑스리그로 넘어가 선수로 뛰었으나

결국 서른도 안된 나이에

은퇴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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