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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너무 빨리 저물어버린 천재가드 역대급 임팩트

스포츠/농구

by Gugu_K 2020. 10. 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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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재능과 센스를 지녔던 가드 김승현

KBL 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

한명으로 꼽히고 있으며

 

신인 시절부터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천재가드라는 칭호를

받았던 KBL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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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가 너무 짧았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보여준

임팩트가 너무 강렬해서

 

지금까지도

그의 농구 플레이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다.

 

 

 

 

 

 

 

 

 

역대급 신인의 등장, 동양 오리온스 시절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수상했던 김승현

2001 KBL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동양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게된 김승현은

 

그 당시, 팀에 중심이었던

전희철이 흥분해서

좋아했다는 이야기 있을 정도로

뛰어난 가드였고

 

그가 오리온스에 합류하면서

팀은 그야말로

360도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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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연패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으며

최하위 전력으로

평가받던 오리온스는

 

김승현과 역대 최고의 용병 중

하나로 꼽히는

마르커스 힉스의 합류

완전히 바뀌었고

 

신바람 농구를 펼치며

최고의 강팀이자

인기구단으로 올라서게 되는데

 

김승현은 KBL 데뷔전에서

15득점 10어시스트,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보통 놈(?)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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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해에

동양 오리온스는 

리그 공동 1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김승현은 시즌 평균

12.2득점, 8어시스트, 3.2스틸

기록을 남기며

신인왕을 수상하게 되는데

 

그 해에

파이널 우승까지 차지하며

리그 MVP

시즌 베스트5,

어시스트, 스틸왕에 오르며

5관왕과 함께

 

현재까지도

유일무이하게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받은

선수로 이름을 남긴다.

 

 

 

 

 

 

 

 

 

금메달 획득 주역, 하지만 부상과 이면계약

이면계약 파문을 일으킨 김승현

김승현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국대로 뽑혔고

지금도 회자되는

중국과의 결승전 경기에서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고

결국 연장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이 때에

짧은 시간안에

8점차를 뒤집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김승현의 연속적인 스틸과 어시스트.

 

물론, 국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이끌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 때에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김승현이었다.

 

youtu.be/OnYtAPSOZdY

 

김승현은 프로 1년만

KBL 우승과 금메달

모두 차지하게 되면서

역대급 임팩트를 보여주게 되는데,

 

하지만 미리 말하지만

그 후의

김승현의 농구인생은 

초반에 풀렸던 것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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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에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노장 허재와 김주성이

버티고 있는 원주에게 패배했고

 

그 후로, 팀 성적은

조금씩 하락세를 보였고

김승현 역시

고질적인 허리부상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부상이

함께 다가오면서 무너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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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프리시즌에는

NBA 여러 팀들이 초청하여

서머리그에

참여하기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NBA 진출에는 실패.

 

후에, 본인 스스로

그 때에 자신을 믿고 기대했던

감독이 경질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고 인터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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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은 부상과 함께

이면계약 파문이 일어나게 되면서

KBL로부터

임의탈퇴 신분을 부여받아

선수생활을 마감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삼성으로 이적, 결국 씁쓸한 현역은퇴

임팩트에 비해 끝이 아쉬웠던 김승현

11-12시즌을 앞두고

오리온스와 계약을 맺고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썬더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 때에 트레이드된 선수는

김동욱으로

이제 막 전성기로 접어드는 선수를

오리온스에 내 줄 만큼

삼성은 김승현에 대한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 트레이드는

대 실패...

 

우선적으로

김승현은 몸이 전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였고

 

오리온스에서

보여주던 임팩트와 경기력을

보여주기엔

공백도 너무 길었고

무엇보다 부상이 잦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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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삼성 썬더스에서

몸을 담았던

3시즌동안 자기의 이름값을

보여준 시즌이 없었고

 

4억이었던 몸값은

어느새 1억 초반으로 깎였지만

그마져도 아까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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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결국 그는 현역은퇴를 선언했고

자신을 원하는 구단이

있었음에도

스스로 은퇴한다 밝혔다.

 

 

 

 

 

 

 

 

 

 

천재가드, 너무 짧았던 임팩트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수상했다

KBL 역사에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했던 선수는

김승현이 유일무이.

 

그 해에 아시안게임에서

주축이 되어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으니

그의 선수로써의

첫 단추는 제대로 꿰졌지만

뒤로 갈수록

너무나도 아쉽고도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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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전성기에 

보여준 스피드와 패싱력,

특히 상대를

농락하는 어시스트와 센스는

NBA 관계자들이

탐낼 정도로 뛰어난 수준이었고

 

그의 신인시절의

농구 하이라이트를 보고 있으면

좀 더 관리를 잘해서

롱~런 했으면

더 역대급 선수로 남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만 남는다.

 

 

 

 

 

 

 

 

 

김승현에 대한 TMI

 

01. 이면계약 파문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오리온스 시절,

갈수록 부상이 잦아지면서 폼이 떨어지고

그의 몸값 떨어지던 도중

 

더 많은 몸값을 받고 싶었던

김승현은 타 구단과의 계약서를 들이밀며

더 많은 연봉을 요구했고

오리온스 구단과 사이가 틀어지며

법정싸움까지 가게되었다.

 

결과적으로나 과정적으로나

김승현의 잘못이었고

그가 벌인 잘못된 행동에 비해

돌이켜보니,

솜방망이 처벌이었다는 개인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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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이관희와의 사적통화를 방송에 공개했다

삼성 썬더스에서

같이 뛰었던 후배 이관희와

전화통화를 했고

 

그것은 김승현이 은퇴 후,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FA를 앞두고 있던

이관희에게 연봉이나 계약에 대해

사적이고 예민한 부분을

가감없이 방송에 내보내게 되면서

파문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관희 본인도

이거 정말 방송에 나가는 거냐며

여러 번 물었을 정도로

방송을 타면 안될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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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KCC 팬서비스 논란, 관중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다

 

KCC의 홈 경기에서

결과가 좋지 못했던 KCC 선수들은

라커룸으로 들어가며

어린 팬이 내밀었던 손길을 무시한 채

그냥 들어가버렸고

 

이것을 발견한 팬들이

KCC 선수들을 비난하자

이 때에 김승현이

팬들이 잘못했다는 식으로 발언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실, 여러가지 논란에

쌓였던 김승현이었지만 이 발언은

정말.. 쉴드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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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진짜사나이에 출연한 적이 있다

진짜사나이2에 출연했고

이 때에 방송출연을 토대로 현재에

다양한 방송활동 중.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노래를 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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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영화 사바하에 까메오 출연했다.

자동차 정비공으로

까메오 출연했으며 워낙 짧게 나와서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는...ㅎ

 

나도 이 영화 재밌게 봤는데

김승현이 나왔단 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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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이상민에게 강했고, 신기성에게 약했다

 

이상민, 신기성, 김승현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포인트가드로 꼽히는 데

재밌게도 이 세 선수들은

서로 물고 물리는

컨디션을 가지고 있다.

 

김승현을 기준으로

그는 이상민에게 평균적으로 강했으며

신기성은 굉장히 약했는데

 

스피드

신기성 > 김승현 > 이상민

 

이런 형태로 인해

먹이사슬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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