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으로
미국에서 농구를 시작했지만
전성기 시절,
전성기가 조금은
지났다고 판단되는 시기에
KBL에 진출하여
아시안게임 한국 국대로
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경력도 있는
문태종의 선수 커리어
살펴보자 !!
미국 리치몬드 대학에 입학.
영화 코치카터의
주인공이 감독으로 있던 대학으로도
알려져있는 리치몬드에서
졸업반 시절,
선정되는 등
확실히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NBA진출을 꿈꿨지만
드래프트에 지명되지 못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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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이
인터뷰를 통해
따로 언급한 적은 없지만
그가 NBA도전을
더 오랫동안 지속하지않고
유럽으로 발길을
돌릴건 빠르게 돈을 벌고 싶었던
마음이 아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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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리그에서의
문태종의 커리어는
굉장히 화려한 데
우선 그가 뛰었던
유럽리그만 나열해보아도
정말 많은 리그에서
팀을 옮기며 활약한 바 있다.
그는 팀에서
그냥 소속된 선수가 아닌
MVP급 활약을
이어가는 에이스의 선수였고
수상하는 등, 여러가지
족적을 남기며
유럽생활을 정리한다.
후에 포스팅 할
동생 문태영에 비해서
훨씬 더 화려한 유럽리그에서의
선수생활을 보냈던 문태영.
KBL은 2009년도에
혼혈 드래프트를 처음으로 열어
그 때에도 한국에서
뛰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지만
유럽 소속팀의 반대로
1년 더 그 곳에서 활약한 후에
입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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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어머니의 나라에서
꼭 뛰고 싶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는데
이미 전성기가
지난 시점의 나이였음에도
유럽리그에서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그에게
전자랜드는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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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큰 경기 경험이 많고
클러치타임을 지배할 수 있는
슈팅력과 대담한 심장을
바탕으로 극적인 승리를 여러 번 이끌었고
10-11 시즌에는
만년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던
전자랜드를 정규리그 2위로
올려놓으며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는데
이 해에 문태종의
리그 MVP 수상이 유력했지만
혼혈인이라는 이유로
박상오에게 돌아갔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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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를
파이널 우승 시키지는 못했지만
그의 활약은 좋았고
특히 중요한 순간의 활약이 좋아서
별명을 얻었다.
전자랜드 시절,
KT를 상대로 극적으로 터트렸던
버저비터 역전 결승골.
이 때에 득점 후,
상대편 전창진 감독이
어이없이 웃는 게
킬링 포인트.
12-13 시즌이 끝난 뒤,
우선협상권에 따라
서울SK는 문태종과 먼저 계약할 수
있었지만 그들은
나이가 어린 박승리를 선택함에 따라
다른 구단들이
문태종 영입을 노릴 수 있었고
이 때에 문태종을
거머쥔 구단은 창원 LG였는데
1년 계약이기는 했지만
문태종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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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30대 후반이 된
선수에게 안겨줄 연봉치고는
너무나도 높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이었지만
문태종은 그러한 의견들을 지울만 한
대단한 활약을 보였고
이 때에
모비스에서 넘어온 김시래,
김종규와 인성은 문제가 많았지만
실력은 넘사벽이었던
제퍼슨까지 합류하면서
창원 LG는
창단 후 처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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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에 충분히
파이널 우승을 할 수 있는
전력이었지만
동생 문태영이 소속되어있던
모비스에게
우승을 내주며 아쉬움을 보였고
하지만, 문태종 개인으로는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기도 했다.
고양 오리온스와
계약한 문태종의 연봉은
아직도 3~4억 수준.
40대의 선수가
아직도 경쟁력 있다는 걸 보여줬고
이 때에 오리온스 역시
이승현, 김동욱, 헤인즈 등
전력이 괜찮았기에
문태종의 합류는 큰 힘이 되었고
결국 그토록 원하던
웃을 수 있었는데
확실히 문태종은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주며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문태종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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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와의
여정은 계속 되었지만
그의 체력은 계속해서 떨어졌고
추일승 감독은
그를 너무 믿어서인 지
수비까지 요구하며
너무나 많은 출전시간을 가져갔고
그로인해 슈팅력까지
흔들리는 시간들이 계속.
17-18 시즌이
끝난 뒤,
결국 오리온스는 문태종과
이별을 선택했고
이미 40이 넘은 문태종은
은퇴에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은퇴의 가능성도
있었던 문태종과 계약한 팀은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문태종을 충분히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감독이었고 출전시간을 조절 받으며
문태종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친 시즌이 되었다.
43세였던 문태종은
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 중,
덩크를 심심치않게 터트리며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고
이 해에는
양동근, 함지훈, 이대성 등
워낙 좋은 선수들이
팀에 많았기에
결국 통합우승을 할 수 있었고
문태종의 활약의
기여도도 충분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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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을 비롯해
모비스 구단
관계자들은 문태종과 1년 더
계약 할 마음이
충분히 있었지만
본인 스스로
가족들에게 더 집중하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동생 문태영과 함께
2011년 귀화에 성공했으며
자신의 또 하나의 꿈은
동생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를 뛰는 것,
하지만 FIBA룰에
제약이 있어서 결국 이루지 못했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국대로 활약하며
기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결승전 활약은
크게 조명받지 못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력을 과시하며
문태종 역시
충분히 금메달을 거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
KBL 혼혈선수들이
등장하면서
전태풍, 이승준/이동준 형제 등
은퇴 후에도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약 중인 선수들은 대부분
대한민국 국적을
획득하며 다른 국적을 포기했는데
문태종은 현재에도
미국 국적도 소유하고있는
이중국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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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사실
이승준/동준 형제와 비교되는 부분인데
이중국적자라서 더욱
그러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승준/동준 형제들은
한국어를 거의 다 알아듣고
본인이 구사하는 능력도 꽤 되지만
태종/태영 형제는
말하기는 커녕 알아듣는 것도
거의 불가능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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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은 유럽리그에서
식스맨으로 뛰던 수준이 아니였다.
유로컵 MVP 출신이고
프랑스 리그에서도
파이널 MVP를 수상한 이력이 있는
유럽무대를 지배했던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문태종이 전성기 시절에
KBL에 왔다면
용병이상급의 활약을 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면
실력은 물론 선수 커리어로만 보더라도
그는 KBL 역대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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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리그에서
전성기 시절을 모두 보냈던
문태종의 기록 중에 놀라웠던 부분은
시즌 평균 3점 성공률이
40%가 넘었던 시즌이 8차례나 되는 것.
그가 얼마나
정교한 슛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 지
보여주는 장면이며
특히 클러치타임 때에 그 능력이
발휘되었다는 게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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