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포워드의
가장 잘 어울렸던 선수로
기억되는 현주엽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극적으로
이기며 우승할 때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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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는
먹방 치트키의
예능인으로 활약 중이지만
선수 시절의
실력과 포스는
서장훈의 최대 라이벌로
꼽힐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었다.
중학교 1학년 시절,
처음으로 농구선수에 입문했으니
다른 선수들에 비해
출발이 조금은 늦은 편.
휘문고 시절,
서장훈과 함께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는데
1년 선배였던
서장훈과는 동료였지만
그 때부터
서장훈이 연세대로 진학하자
최대 라이벌 고려대를
선택하여 연고전의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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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이 월등했던
현주엽은
김병철, 전희철, 신기성 등
고려대 멤버들과 함께
농구대잔치에서 맹활약했지만
매번 서장훈이 중심이 된
연세대에게
밀리는 판국이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주엽의 기량은 이 때에
더욱더 도드라지게
드러나며 승승장구한다.
대학 졸업과 함께
프로농구가 출범하게 되면서
현주엽은 드래프트 제도에 따라
청주SK 유니폼을
입게 되었고 그 곳에는
서장훈과 현주엽이
한 팀에 뛰게 되면서
우승 못하면 바보~라는 소리를
듣는 SK가 되었지만
실상은 그닥
좋지 못했는데
고등학교 시절에는 두 선수의
롤이 겹치지 않았다면
대학부터 빅맨의 롤로
변신을 도모한
현주엽은 서장훈과 포지션이
자주 겹치면서
부조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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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SK는
감독은 두 선수의
조화가 아닌
변화를 시도했고
골드뱅크 유니폼을 입게 되었고
12월 24일
이루어진 트레이드로
팀을 옮겨
1옵션이 된 현주엽은
그야말로 날아다니기 시작.
시즌 평균 8개에 가까운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한국의 찰스 바클리라 불릴만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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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은 군대와도
재밌는 일화를 가지고 있는데
그 당시,
196cm이상이면
군면제를 받는 제도였으나
프로필상으로 196cm가 넘던
현주엽이 실 측정에서
193cm가 되며
군대를 가야되었던 것.
농구선수들은
농구화를 신은 상태에서
키를 쟀던 것이라
실제 그의 키는 193cm이였고
군대를 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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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군대로 입대를 한 후에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이 열렸고
그 곳에서 금메달을 따며
군면제 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군인이던 선수가
면제를 받을 경우, 바로 면제되는
법이 없었다는 이유로
끝까지 군대생활을 이행했다...ㅎㅎ
그 당시,
창원LG 감독이었던
신선우 감독은
포워드로써 다재다능했던
현주엽을 높게 평가했고
거금을 들여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지만
결국 그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실패였는데
현주엽의 기량은
여전히 좋았지만
프로생활 초반부터 따라왔던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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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과 재활을
반복하며 선수생활을
이어가려 애를 썼던 현주엽은
2009년 무릎 수술과 함께
결국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조금은 이른 나이에
선수생활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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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역시
농구선수로써의 자존심이 있기에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그 당시, LG에는
문태영이 새로 합류할 예정이라
샐캡 정리 및 겹치는 롤이 될 수 있는
현주엽을 정리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현주엽이 국가대표로
가장 돋보였던 순간은 지금도
많은 농구인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거의 질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은
극적으로 우승했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
동점골과 그 외에도
중요한 득점을 여러 번 올리며
현주엽은 활약했다.
소개받은 펀드매니저에게
17억을 맡겼다가 홀라당 다 까먹히게 되는
사기를 당한 적이 있으며
소송으로 인해 일부를 돌려 받았지만
그에겐 충격적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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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FIBA 아시아
덩크 컨테스트에 출전하여
백덩크와 함께
백도를 부신 적이 있으며
이 때에 임팩트로
덩크 컨테스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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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은 선수 시절,
꽤나 여러 번 화제가 되었는데
현역으로 한참
활동하던 시절에는
전도연, 이나영과 열애설이
터진 과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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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은 꽤나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써의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가 본격적으로
이쪽 세계로 발을 내밀 수 있었던
임팩트가 컸던 방송은
단연 무한도전.
이 때에 하하의 권유(?)로
슈퍼파워를 외쳤고
옆에 있던 김영철이
" 힘을내요~ 슈퍼파워~ " 를
외친 것이 빵 터졌고
그 일로 현주엽은 물론
김영철도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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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몇년 간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던
현주엽은 나름대로
깔끔한 목소리와 유쾌한 입담으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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