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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국보급 센터 KBL 최고 레전드의 커리어

스포츠/농구

by Gugu_K 2020. 9. 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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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최고의 국보급 센터 서장훈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센터

꼽힐 수 있는 선수.

 

KBL 역대

최다득점과 리바운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서장훈은

용병과의 매치업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선수로

기억되는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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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평범해졌지만

서장훈이 뛰던 시절의 농구의 흐름은

센터가 3점을 던지는 걸

흔하게 볼 수 있는 그림이 아니였고

 

그러한 점에서

골밑 플레이는 물론

미들과 3점슛까지 굉장히 정확했던

빅맨이었던 서장훈은

시대를 앞서간 선수였다.

 

오늘은

대한민국 농구 레전드로

충분히 불릴 수 있는

서장훈의 선수 커리어를 살펴보자 :)

 

 

 

 

 

 

 

 

 

 

 

연세대 시절, 프로도 이기는 괴물센터

화려했던 대학시절의 서장훈

서장훈의 어린시절은

이미 방송을 통해서 여러 번 

전해진 그대로

워낙 키가 작은 선수여서

후보와 벤치에도 앉을 수 없는 수준의

그야말로 주전자받이 선수.

 

그랬던 그가

신장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포텐이 터졌고

휘문고 시절,

라이벌이자 단짝으로 불리는

현주엽과 함께

팀을 이끌며 전국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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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연세대에 입학

서장훈은 

93-94 농구대찬지부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시작하는데

 

기아자동차 등

프로실업팀을 상대

매치업 우위를 비롯한 월등한 기량으로

연세대의 파란을 이끌고

 

그 때에 연세대학교는

서장훈은 물론

이상민, 문경은, 우지원, 김훈

 

엄청난 라인업과

실력은 물론 잘생긴 외모로

엄청난 인기

구가하던 팀이었다.

(잘생긴 외모에서 서장훈은 제외, 본인피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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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서장훈이

중심이 된 연세대학교는

실업팀을 누르고

농구대찬지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역대급 시즌을 만들었고

 

94-95시즌에는

21득점 20리바운드 10블록을 기록,

블록 동반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미친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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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에

삼성과의 경기에서 서장훈은

상대 센터 박상관에게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심한 파울을 당하며

코트에 쓰러졌고

 

부상이 너무 심했던

서장훈은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미국에 1년간 유학

떠나는 과정도 존재했었고

 

다시 복귀한

연세대에서

조상현/조동현 형제 콤비와

황성인 등과 호흡을

이루며 연세대의 다시 한 번

우승을 안기며

 

화려하게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고

KBL로 진출할

준비를 마치게 된다.

 

 

 

 

 

 

 

 

 

 

 

KBL 데뷔, SK나이츠 그리고 우승

잠시 함께 뛰었던 서장훈과 현주엽

SK유니폼을 입은

서장훈은 휘문고 시절 함께 했던

현주엽과 한 팀이 되며

 

언론에서는

이 두 선수를 데리고

우승을 못하면 바~보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첫 시즌,

생각보다 두 선수의 호흡이

좋지 못했고

롤이 겹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최인선 SK감독은

현주엽을 트레이드 시키면서

슈터 조상현을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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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99-00시즌,

SK는 KBL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서장훈은 MVP

수상하게 되면서 

KBL에서도 자신이 최고의 선수라는 걸

입증하는 시즌이 되었고

 

시즌 더블더블 

(득점과 리바운드)

성적을 보여주고 용병들과의

매치업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왜 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센터인 지

여러가지 스탯으로도 

보여주었다.

 

 

 

 

 

 

 

 

 

서울삼성 이적, 목장훈의 시작..하지만 우승

김주성과의 매치업 도중, 심한 부상을 당하는 서장훈

01-02 시즌이 끝난 후,

자신의 연세대 은사 최희암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모비스로 이적 가능성이 높았지만

 

그가 선택한 곳은

서울 삼성 썬더스였고

 

굉장히 의외라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대학시절, 자신을 엄청나게 괴롭히고

부상이 오게 만들었던

박상관 & 이창수 트리오가

버티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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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서장훈은 삼성으로 이적했고

센터 트리오는

두 명 모두 방출되었으며

 

그 당시

삼성의 에이스였던

우지원까지 이적하게 되면서

(샐캡 여유 문제..)

 

서장훈은 인터뷰를 통해

선배 우지원이

자신때문에 팀을 옮기는 상황이

굉장히 미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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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에서

서장훈은 역시 여전히 좋은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05-06시즌 

삼성이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며

서장훈은 다시 한 번

자신의 커리어에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된다.

 

그 해에

리그MVP를 수상했던

서장훈은

파이널 MVP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우승하는 데 있어서

그의 활약은 돋보였던 것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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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삼성에서

뛸 때에는 동부와의 경기에서

매치업 상대였던

김주성에게 심한 타격을 받으며

코트에 쓰러졌고

 

예전에 다친 적이 있던

목 부위를

다시 한 번 심하게 다치면서

결국 그 때에 부터

서장훈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목 보호대를 차고

경기를 치르게 되었으며

 

서장훈의 선수 커리어에서도

목 부상은

굉장히 안타깝고

더욱더 올라갈 수 있는 폼을

떨어트리게 만드는 주요원인이 되었다.

 

 

 

 

 

 

 

 

 

 

프로 말년, 저니맨 생활의 서장훈

꽤나 여러 팀을 오갔던 서장훈

서장훈이 KCC이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이상민이 서울삼성으로 떠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졌는데

 

선배 우지원을

강제(?)이적 시켰던 과거가

있던 서장훈은

이번에는

또 다른 선배 이상민을

보내버렸다..ㅎㅎ

 

결과적으로 보면

이상민은 삼성에서 은퇴했고

현재까지 감독을

하고 있으니 더 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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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의 말년은

생각보다 녹록치 않았는데

 

KCC에 

괴물센터 하승진이 영입되며

롤이 줄어든 그는

트레이드 및 이적을 구단에 요청했고

결국 전자랜드로 이적.

 

문태종-하버트 힐-서장훈으로

이루어지는 

트리오를 결성하며

전자랜드를 준우승으로 이끌었지만

 

다시 한 번

트레이드가 되면서

LG유니폼을 입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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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에서의

서장훈은 출전시간도 적어졌고

문태영과의 롤이

겹치는 문제를 발생하면서

 

사실상, 전력에

도움이 되지 못하면서

그 해에 LG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등,

 

서장훈에게는

두고두고 아쉬운 시즌이 되었고

이 때에 은퇴를

고민하던 상황 속에서

폼 역시 하향세를 타고 있었다.

 

 

 

 

 

 

 

 

 

 

눈물의 은퇴식, 화려했던 선수생활 마감

KT에서 은퇴한 서장훈

진지하게 은퇴를

고민하던 서장훈은

KT의 전창진 감독의 부름을 받아

1년 계약에 성공하며

1시즌 더 뛰게 되는데

 

이 때에 받은 연봉 1억,

거기에 자신이

1억을 던져 2억을 총 기부하며

훈훈한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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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3년, 

그는 은퇴를 선언했고

KCC와의 마지막 리그 경기를 끝으로

은퇴식을 수행했으며

 

그 경기에서 33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위력적인 선수라는 걸

알리며 현역은퇴했다.

 

이 때에

나얼의 노래가 나오며

은퇴식을 거행할 때에 

눈물을 흘리는

서장훈의 모습이 화면에 잡히며

찡~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국가대표로써의 서장훈

1994년 처음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으며

2006 도하 아시안게임이

자신의 국대 마지막 무대가 되었다.

 

국대시절에는

중국의 야오밍, 왕즈즈를 상대하며

어려운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국대 센터로써의

자존심을 지키는 플레이를 보였으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

주역으로 활약하며

농구 팬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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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목에 걸었으며

금메달 2개부터 연금수여가 가능해

연금은 못받는다는..ㅎㅎ

 

 

 

 

 

 

 

 

국보급 센터, 서장훈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센터, 서장훈

지금은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고있는 방송인이 되었지만

 

농구선수로써의 서장훈

국보급센터, 전설로 불릴 수 있는

각종 기록과 족적을

남긴 선수라고 할 수 있으며

 

본인 스스로도 

아쉬워했던 NBA 진출 등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지 못했던 걸

돌이켜본다면

실력과 명성에 비해서

커리어가 오히려 아쉬운 선수.

 

 

 

 

 

 

 

 

서장훈에 대한 TMI

 

01. 선배 우지원과 이상민을 딴 팀으로 보내(?)버렸다

 

SK유니폼을 입으며

KBL에 데뷔한 서장훈은

첫 번째 FA에서

삼성으로 이적을 선택하는데

이 때에 서장훈을 

영입하기 위해서 삼성은 샐캡을 

정리해야하는 이슈가 있었고

팀의 에이스였던

우지원을 이적시켜야했으며

 

서장훈이

KCC로 이적할 때에는

보상선수로 이상민이 포함되지 않으며

결국 삼성으로 가게 되었고

연세대 시절,

영광을 함께 했던 두 선배를

본의 아니게 모두 팀을 떠나게 만든

장본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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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KBL 한 시즌 평균 더블더블 4회 기록한 국내선수

 

지금도 그렇지만 KBL이

프로화되면서

각 팀마다 2명의 용병을 보유했고

 

그로인해 국내선수들의

비중과 함께 개인적인 기록도

내려가는 추세가 되었는데

유일하게 그와 무관하게 꾸준하게

기록이 좋았던 선수가

바로 서장훈.

 

그는, 무려 4번의

시즌 평균 더블더블(득점/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자신의 역대 기록도

20득점,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시즌 리바운드 1위를

기록했던 시즌도 존재했다.

(용병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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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서장훈의 예능인 도약무대는 무한도전이다

서장훈이 지금 각종 예능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배경은

뛰어난 입담과 센스, 그리고

영리함을 바탕으로

여느 예능에서도 잘 어울린다는 것.

 

그는 선수시절에도

꽤나 여러 번 예능에 나간 적이 있지만

그가 은퇴 후,

본격적으로 예능인으로

나아가게된 원인은

바로 무한도전 출연이었다.

 

2013년,

정준하의 목부상으로

하하의 부름에 급하게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한 서장훈은

쫄쫄이 의상을 

입는 등, 꽤나 망가지며

웃음을 유도했고

자연스럽게 각종 예능에 조금씩

출연하게 되었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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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서장훈은 남모를 기부천사이다

 

선수시절, 자유튜 1개당

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부를 해왔으며

 

연세대 동기

박승일이 루게빅병으로 투병하자

앞장서서 후원모금에

나서는 솔선수범을 보이기도 했다.

 

각종 단체에 기부를

꾸준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KBL 은퇴시즌,

KT와 계약하며 받은 연봉 1억과

본인의 1억을 얹어서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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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400억대 건물주다

 

이미 잘 알려진 바 이기는 하지만

서장훈은 선수시절

고액연봉자로 높은 몸값을 자랑했고

그 돈을 제대로 재테크에

활용하여 현재에는 

2019년 기준,

400억대의 가치를 자랑하는

건물의 건물주로 알려져 있으며

 

처음에는 건물주에 대한

언급을 난감해하고 피했지만

현재에는 예능소재로

활용할만큼 정말 방송인이 다 된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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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야구선수 출신, 두산베어스 찐팬이다

 

농구선수를 하기 전,

서장훈은 야구선수를 했던 이력이 있으며

그렇기에 농구를 제외하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가 야구이다.

 

그는 꽤 오래 전부터

두산 베어스 팬으로 알려져있으며

시구를 했던 과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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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지누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다

친분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누션이 2015년에 발매한

" 한번 더 말해줘 "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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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서장훈의 통산기록

 

통산득점: 13,231점(역대 1위)

통산리바운드: 5,235개(역대 1위)

KBL MVP 2회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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