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소고기 와썹맨 추천 황리단길 맛집, 퇴근길 숯불갈비 잊을수 없는 맛!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경주 대표 유적지 불국사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 

성인이 되어서 처음으로 간 경주여행.

겨울철에 가는 경주는

처음이었기에, 조금 더 설레는 기분:)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유럽에 있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여행은 국내로~~!

 

작년의 유럽의 여운이 크게 다가와서

아쉬운 마음도 있었지만

정말 조용하고 사람 좋은 경주에서 보낸

크리스마스도 매우 훌륭했다.

 

경주에는 아~주 특별한 맛집은

없었지만 가는 음식점마다

정말 다 성공이였따고 할 정도로

맛이 좋았다.

 

 

 

 

와썹맨에서 나왔던 곳이기도 한 황리단길 맛집 퇴근길 숯불갈비

우연히 경주여행을 계획하기 전,

즐겨보던 와썹맨에서

경주로 갔던 편이 있었다.

 

사실 경주는 황리단길이라는 곳이

유명해지면서 서울 사람들도

자주가는 여행지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하는데,

황리단길 맛집 중에서

와썹맨에 나왔던 흔치않던 고깃집.

 

경주가 한우가 유명한 지 몰랐다~!

한우를 파는 곳이라는 점.

와썹맨도 인정한 고기맛집이라는 점에서

고민없이 여길 선택했다!

 

와썹맨에서 보던 그 모습 그대로다, 정겨운 느낌의 식당 외부

마치 외할머니댁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비쥬얼.

처음에 들어갈 때에는 묻이 닫혀있고

사람이 없어서 장사를

안하고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기척이 느껴지면서

나오시던 주인분들.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외할머니댁이라는 느낌이 더욱더 짙게 다가온다.

방으로 안내받았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방식이며

푸근한 느낌을 준다.

 

 

 

옛스런 느낌 그대로 담아낸 내부, 메뉴는 굉장히 간단하다

메뉴는 간단하다.

한우를 판매하고 있는 이 곳은

불고기 / 소금구이 / 갈비 이렇게 3개로 나뉜다.

 

주인분에게 어떤 게 가장 메인이냐고 물었더니

소금구이와 갈비를 추천하셨다.

 

생각해보니 와썹맨도

저렇게 2개를 주문해서 먹었던

기억이 나서 우리도

주문을 했다.

 

아! 여기는 기본 300g 주문을 해야한다!

 

 

 

소금구이 1인분, 갈비 2인분을 주문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소금구이 1인분과 갈비 2인분!!!

 

고기가 너무 깨끗하고

깔끔해보였다!

 

색이 영롱하다는 느낌~~

일단 배가 너무 고픈 상태였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바로

불판 위에 고기를 올렸다!

 

 

 

너무나 맛이 좋았던 한우... 갈비... 소금구이...

너무나도 맛있었던 고기....

지금도 생각나는 맛...

 

부드럽고 깔끔하고... 정말...

일단 한우의 맛이

대박이다!!

 

각가지 반찬과 마늘 역시

직접 다 재배하신다고 하니, 정성이

느껴진다.

 

3인분이여도 양이 아주 적은 편은

아니라 적당히 드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하다.

우리는 갈비 1인분을 더 주문했다!

 

일단 고기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 곳은 와야한다...!!

 

 

퇴근길 숯불갈비의 메인은 과감하게 파무침이라고 말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이 가게의 베스트는 

바로 파무침!!!

 

죄송스럽지만 너무 맛이 좋아서

3~4번은 리필을

했던 것 같다..

 

너무 과하지 않지만 맛이 훌륭했다.

 

밑반찬이나 이런 파무침을

직접 정성들여서 맛있게 담아내신 것이

느껴져서 집밥 먹는 느낌이다!

 

지금도 침이 고이는 맛...

 

 

 

너무나도 맛있게 좋은 분위기에서 즐긴 고기, 퇴근길 숯불갈비

너무나도 기분좋게 먹은 식사.

주인 부부가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이름난 유명한 집은 갔다가

기대보다 실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기는 기대했던 것 그 이상을

준 식당이었다!

 

경주 여행을 갔다가

고기가 드시고 싶다면, 황리단길 구경갔다가

고기가 생각난다면 여기 완전 추천!!

 

항상 문이 닫혀있는 느낌이 드니,

오해하지 말고

문을 두드리거나 조그맣게

말씀드리면 반갑게 맞아주시는 곳이다 :)

 

 

 

황리단길에서 조금 벗어난 지역에 있지만

걷기에도 멀지 않으며

찾기도 어렵지 않다.

 

 

2020/02/13 - [여행] - 경주 여행 경주 황남빵 본점 방문해서 선물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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