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에 이어서 결국 KBL도
시즌을 종료한다고
알렸다.
팀에 따라서 11~12경기가 남아있는
KBL은 충분히 순위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
어떻게든 시즌을 감행하려고 했지만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로
인해 마무리 지은 듯 하다.
현재까지 각 팀별 리그 성적에 따라
순위가 나누어짐에 따라
원주DB와 서울SK가 공동 1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조기로 시즌이 종료되지만
순위의 의미는
그대로 가져가기로 함에 따라
내년 신인 드래프트 역시
현재 순위를 바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KBL 연맹은 밝혔다.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는
온 세계 프로 스포츠를 모두 올 스톱
시켜버리고야 말았다.
현재 유럽의 프로축구를 비롯해
NBA 등이 무기한으로
연기되었으며 KBL 역시 텀을 두고
리그를 재개하려고 했지만
결국 종료를 하기로 가닥을 잡은 듯 하다.
4월이 되면 신인 드래프트의 가닥과
내년 시즌 FA에 되는 선수들의
계약 형태를 내부적으로
논의 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FA의 최대어로 평가받는
이대성을 비롯해 장재석과 그외
여러 선수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FA 계약 형태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결과론적인 부분이기는 하지만
결국 모비스와 KCC의 트레이드의 승자는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되었다.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서
라건아와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로
풀리는 이대성을 영입했던
KCC로써는 최악의 상황이 되었다.
이대성이 KCC에 남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가 떠나게 된다면 모비스에게
선수 두명을 그냥 내준
꼴이 되어버린다.
이번 FA 시장은 무엇보다 이대성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가
가장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농구 팬들에게는 너무나도
아쉬운 소식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심각한 질병이
번지고 있는 시점에서 KBL 연맹의
빠른 대처는 칭찬 받아야할
행동인 것 같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안전,
그리고 관중들의 안전을 생각하여
스포츠의 즐거움보다
최대한 안전한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는 생각이다.
항상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즐겨 보았던 스포츠가 온통 막혀버리니
무언가 허무한 느낌이 드는 요즘.
얼른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마무리되고, 백신이 개발되어서 모두
건강을 되찾고, 더 이상 사망자없이
맘 편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때가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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