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화꽃향기, 볼 때마다 향기 진해지는 영화
나의 중고등학교 시절의 감수성을 많이 흔들었던 작가는 김하인이었다. 소설을 굉장히 쉽고 맛깔나게(?)쓰는 작가였는데 그 작가의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소설은 국화꽃향기였다. 그리고, 바로 그 소설 원작이 배경이 되어 제작된 영화 국화꽃향기. 아직도 기억난다. 2003년, 내가 너무나도 좋아했던 이 소설이 영화화 되어 개봉했을 때, 가족들과 함께 보러갔던 기억. 보통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법인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영화 국화꽃향기는 소설의 느낌을 제법 잘 담았다는 느낌! 인하(박해일)의 이미지에 정~말 제격이라는 느낌을 주는 배우 박해일. 정말 남녀 배우 캐스팅을 너무 잘한 영화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 인하와 희재(장진영)은 지하철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데, 정의의 ..
영화
2020. 5. 15.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