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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플라잉 피터팬 고려대 & 오리온스 레전드 슈터

스포츠/농구

by Gugu_K 2021. 3. 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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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

대한민국 국적

슈팅가드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고려대 전성기를 이끌고

오리온스에서

우승을 경험했으며

자신의 모든 프로생활을 오직

오리온스에서만 뛴

팀의 유일한 프렌차이즈 스타이다.

 

은퇴 후에는

오리온스 코치로 합류했고

현재에슨 수석코치로 직급이 올라갔으며

미래에 팀의 감독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고려대 최고의 3점슈터

점점 더 주목도가 높아졌던 그의 활약

고려대 입학 후,

초기에는 포인트가드 포지션을 맡아

공격력은 좋지만

리딩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2학년이 되면서 1학년으로

신기성이 영입되며

자연스럽게 김병철은 2번 슈팅가드가 되었고

포텐이 제대로 터지기 시작.

 

농구대잔치에서도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우승엔 실패했고

해당 포지션에 대해서도

관심도가 적었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기아에 소속되어있는 

두 선수 때문.

허재와 강동희의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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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까지 가세하면서

고려대의 전력은 더욱더 높아졌고

95-96 농구대잔치에서는

13연승을 기록하는 등

그 중심 속,

슈팅가드는 단연 김병철의 몫.

 

해당 시즌,

13경기에서 

104개의 3점슛을 시도하여

52개를 넣는

50%의 성공률과 함께

맹활약했으나

또 한번 기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농구대잔치 우승의 꿈은

멀어지게 되었다.

 

 

 

 

 

 

오리온스, 진정한 프렌차이즈 스타

김승현, 전희철과 함께하면 무서울 게 없었다

전희철과 함께

오리온스에 입단하게 되면서

곧장 팀의 주축이 되었고

상무 입대와 함께 그 곳에서도 주축이 되어서

슈팅가드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전희철과 김병철이

각각 병역의무수행으로 

자리를 비운사이, 오리온스는

32연패 수령에 빠졌고

다시 돌아온 그들은 재정비와 함께

슈퍼신인 김승현

힉스

좋은 용병들이 합류하면서

결국 팀은 우승했고

김병철은 알토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제대로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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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이

팀내 비중을 이유로 팀을 떠나고

후에 김승현이 부상 등

컨디션이 돌아오지않고 결과적으로

이적을 하게된 상황 속에서도

오로지 팀에 남아서

굳건하게 에이스 역할을 수행.

 

02-03 시즌

정규리그 MVP 수상과 함께

6년 연속

팀을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려놓는 등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최고의 시기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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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치시절부터 함께했던

김진 감독이 11년만에 오리온스를 떠나게 되면서

오리온스 팀 자체가 흔들렸고

김병철 선수 역시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하락세와 함께

평균 스탯도 떨어지기시작.

 

설상가상으로

구단의 어이없는 행태로 인해

정들었던 대구를 떠나

연고지가 고양시로 바뀌는 상황이 벌어졌고

11-12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병철

적응도 제대로 되지않은 고양시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김병철에 대한 TMI

 

 

 

01. 슈팅가드의 정석을 보여준 선수

 

스피드와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속공가담능력이 좋아

쉽게 득점을 올릴 수 있는 플레이를 보였고

특히, 3점능력이 뛰어나

속공 상황에서도

3점슛을 던지는 그 당시에는

보편적이지 않았던

플레이를 보여주었던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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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오리온스의 유일한 영구결번의 선수

 

프로데뷔부터 은퇴까지

단 한 번의 이적/트레이드없이 오로지

오리온스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던 프렌차이즈로

그의 등번호 10번은

영구결번이 되었고

오리온스 구단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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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퓨어 슈팅가드, 후계자가 없다

 

퓨어한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김병철의 장점을 닮은 선수들은

어느정도 등장했지만

딱히 후계자라고 불릴 수 있는

선수는 현재까지도 없다.

 

그나마 폼이 좋았던 시절의

김지후나 두경민이

비슷한 스타일로 가는 듯 보였으나

김지후는 폼이 떨어졌고

두경민은 포인트가드에 가까운 스타일로

변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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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야구를 좋아하는 대표적인 농구선수

비시즌에 야구장에서

관람을 하는 김병철의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으며

같은 연고지였던

삼성라이온즈의 양준혁이 은퇴할 때

찾아가서 직접

축하를 건내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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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오리온스 감독이 될 뻔 했다

추일승 감독이

오리온스 감독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새로운 감독 자리에

김병철 코치가

오를 가능성이 90%이상 확정된 상황,

갑작스럽게 감독직에

강을준 감독이

내정되게 되면서

김병철은 수석코치직을 

이어가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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