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목요일 새벽 4시 30분으로 예정된
맨유와 토트넘의 리그 경기.
이 경기가 기다려지는 이유는 바로
첫 무리뉴 더비이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으로 오르기 전,
맨유의 감독으로 있었고 경질을 당하기는 했지만
팀을 리그 2위로 이끌기도 했다.
그렇게 잠시 필드를 떠났던 무리뉴.
1년이 넘는 시간동안 휴식의 시간을 가진 그가
토트넘으로 복귀를 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맨유를 상대한다.
공교롭게 경기장 역시 맨유의 홈, 올드 드래포드.
솔샤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무리뉴 감독의 복귀와 방문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자체만으로는 여유가 흘러넘쳐보이지만
사실 맨유의 상황은 여유롭지 못하다.
지속적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순위가 많이 떨어져 있고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
어떤 극단적인 기사를 보면
무리뉴와 대결에서 패할 경우, 솔샤르가
경질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과연 솔샤르는 언제까지 맨유를 이끌 수 있을까?
현재 맨유는 마르샬까지 부상을 당하며
공격진을 세우는 데 또 한 번의 어려움을 가지게 되었다.
래쉬포드가 중심에 서겠지만, 나머지는
또 다시 어린 유망주의 선수들로 채워야 한다.
올 시즌 유망주들의 활약이 고무적이지만
점점 시즌을 치르고 큰 경기를 가져야하는 입장에서는
확실히 한계가 보인다.
과연 무리뉴 감독은 어떠한 전술과 지략을 들고 나올까?
굉장히 흥미롭고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그 어떤 팀보다 바로 전 감독을 하더 맨유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선수 구성원이 바뀌었다고 해도
너무 잘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맨유의 팬들은 무리뉴를 어떻게 반길까?
야유를 할까? 아님 두 가지 반응이
뒤섞인 소리가 나올까?
여러가지로 흥미로울 수 밖에 없는 경기이다.
손흥민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다.
일단 최근에 무리뉴가 활용하는 손흥민은
공격보다 수비에 중심을 두었다는 이야기들이 오가며
국내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공격적인 장점이 분명한 선수에게
너무 많은 수비가담을 시키지 않느냐는 반응.
더불어 앞으로의 체력과 경기력, 그리고 무릎을 걱정하는
여러 언론들과 팬의 반응.
바로 직전 경기에서 전술적인 의미도 있겠지만
무리뉴 감독은 모우라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지금 상황에서 과연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해줄 수 있을까?
여러가지로 흥미롭고 예상되어질 상황들이
많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예상되는 바로는 무리뉴는 기존 3연승을 거두었던
전술을 그대로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손흥민 역시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굳이 잘되고 있는 전술을 바꿀 필요가 없다고 여겼을 것이며
우리에게는 안타까운 부분이지만 현재 무리뉴 전술에
손흥민의 활동폭과 수비가담, 그리고
클래식한 윙어로써의 활약은 굉장히 중요한 키 포인트이다.
손흥민이 자주 나오면 팬들로써는 기쁘지만
바뀐 역할, 그리고 걱정되는 체력.
두 가지의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가장 베스트는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의 월등한
경기력과 빠르게 경기를 매조 지으며
조금은 빠르게 휴식을 부여받았으면 하는 바램.
굉장히 이른 시간, 평일 경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와 토트넘의 경기,
첫 무리뉴 더비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과르디올라가 원하는 이스코, 맨시티 올 가능성은? (0) | 2019.12.05 |
---|---|
LA레이커스 덴버, 높이와 수비가 경기를 지배했다 (0) | 2019.12.05 |
이번 겨울이적 시장, 포그바와 에릭센은 동반 레알행을 배를 탈까? (0) | 2019.12.04 |
이강인, 그는 도대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0) | 2019.12.04 |
리오넬 메시 발롱도르 6번째 수상, 신계에 오른 남자 (0) | 2019.12.0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