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이적 시장, 포그바와 에릭센은 동반 레알행을 배를 탈까?

맨유에 이미 마음이 떠난 것 같은 포그바, 레알에 갈 수 있을까?

프로축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겨울 이적시장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이유는

시즌이 절반 가까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부족함을 느낀 팀들이 즉시 전력감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는 수 많은 선수들이

이적 가능성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지만 그 중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와 연관 되어있는 두 선수.

에릭센과 포그바에 대한 행방이 매우 궁금하다.

 

 

 

토트넘과 기약적인 이별을 눈 앞에둔 에릭센

우선 에릭센은 100% 사실적인 기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무리뉴와의 면담을 통해 본인은 다시 한 번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그리고 머지않아 나온 기사에는

레비 회장이 에릭센의 이적료로 600억이 넘는 돈을

책정했으며, 반드시 그를 겨울이적시장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시즌 전부터 일관적으로 본인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움직이겠다고 했던

에릭센의 반응과는 대조적인 발언이다.

 

그렇다면 정말 그는 시즌 종료까지 토트넘에 머물까?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에릭센이 급하게

움직일 이유가 전혀 없었다.

FA로 풀릴경우, 본인의 선택지는 늘어나고

몸값과 연봉은 더 오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조금의 변화가 생겼다.

그것은 바로 본인 스스로의 몸상태.

 

 

 

손흥민과 호흡이 좋았던 에릭센, 최근 폼이 너무 떨어져 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경기감각이 많이 떨어진 그는

조금의 출장 기회에서 예전에 보여주었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일시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시즌 끝까지 무리뉴의 구상에 빠진

그가 경기출장을 하지 못한다면 시즌 종료 후에도

그를 원하는 구단이 많을 지 의문이다.

 

선수는 경기에 뛰어야 하고 본인의 폼이 떨어질 것을

걱정한다면 이적이 이루어질 수 있다.

물론,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맞아야하는 부분이다.

 

지단 감독이 과연 그를 원할 지,

에릭센이 레알로 간다면 중용 받을 수 있을 지,

모든 가능성은 열어진 상태이지만 선수 충원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는 600억이라는 꽤나 큰 금액을

투자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단감독이 최우선으로 원하고 있는 선수가 바로 포그바

다음은 포그바.

그가 레알 마드리드 행을 원하고 마드리드 역시

그를 무지하게 원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거기에 지단 감독이 그를 무척이나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 행의 열쇠는 바로 맨유다.

맨유는 여태 그를 놔주지 않으며 계속 버티는 형태였지만

현재 꽤나 오랜시간 포그바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레알은 최근 하메스를

포함해 포그바 이적을 위한 계약 제시를 했다고 한다.

 

현재 스쿼드에서 하메스는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미 마음이 떠난 포그바를 잡는 것보다

돈과 선수까지 받을 수 있는 지금 상황이 맨유에게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포그바와 에릭센이 직접적인

동 포지션의 선수는 아니지만

둘을 모두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할 것 같지는 않다.

 

 

 

사진처럼 정말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까?

예상이기는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1순위로

포그바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만약 포그바 플랜이 실패할 경우, 그 다음 수단으로

에릭센을 노리려고 하지 않을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 가지 더 예측을 한다면

시간 문제이지 언젠가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만약 포그바와 에릭센을

모두를 레알이 데려간다면

또 어떤 팀을 꾸려서 경기를 펼칠지도 흥미롭다.

모든 것이 열려있는 겨울 이적시장.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

어떠한 움직임과 이적변화들이 있을 지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