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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맨체스터 더비, 진정한 맨체스터의 주인은 누구일까?

스포츠

by Gugu_K 2019. 12. 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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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맨체스터 더비는 많은 흥미거리들을 남겼다

이번 라운드, 최대의 관심 대결은

역시나 맨체스터 더비.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토트넘을 꺾으며 사기가 오른 맨유

올 시즌 작년에 비해서는 삐걱 거리기는 하지만

화끈한 공격력과 경기력이 여전한 맨시티.

 

사실 현재의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맨시티가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더비전은

기본 전력과는 또 다른 결과를 많이 낳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이 어렵다.

 

오늘 나온 기사에는 여전히 맨유는

포그바의 출전이 불가능하며

먀살 역시 출전 가능성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는 상황.

반면 맨시티는 별 다른 제약이 없다.

 

과연 맨체스터의 진정한 누구일까?

 

 

 

퍼거슨이 떠난 맨유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의 업적이 새삼 대단해보인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으면서

강팀의 이미지가 조금씩 벗겨지고 있다.

반면 맨시티는 막강한 자본의 투자를 받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강팀으로 이미지를 탈바꿈하더니

펩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정말 강팀으로 완전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작년 시즌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

하지만 올 시즌은 조금 다르다.

 

상대방이 펩의 맨시티 전력을 깨우친걸까?

아니면 전력이 전체적으로 상승한 걸까?

그것도 아니라면 펩의 전술의

한계가 드러나는걸까?

 

물론 아직도 리그 3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맨시티의 올 시즌 확실히 작년에

비해서는 조금 무뎌진 것은 사실이다.

 

맨유는 올 시즌 역시 무기력하다.

하지만, 반등할 수 있는 부분은 토트넘전의 승리.

그리고 유망주들의 대활약.

 

솔샤르 감독은 맨시티 전 역시 자신감을 드러냈고

승부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펩의 맨시티와 무리뉴의 맨유, 상상했던 구도가 이루어졌던 작년 시즌

맨유에겐 우선 래쉬포드의 공격력이 희망이다.

그리고 견고한 수비와 미들진이

맨시티의 공격력을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가

큰 관건이 될 것 같다.

 

맨시티는 압박이 강하고, 오히려 내려앉아 

수비를 하기보다 맞불을 놓는

팀들을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솔샤르의 맨유가 과연

맨시티의 화력과 맞서 맞불을 놓을 수 있을까?

이번 경기는 맨시티의 홈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기세가 맨시티쪽으로 기울 수 있다.

 

섣부른 맞불 작전은 오히려

예전 6:2로 대패를 했던 안좋은 기억처럼

초반처럼 무너질 우려도 있다.

 

현지 수 많은 언론들 역시 맨시티의

우위를 점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공은 둥글고, 맨유의 어린선수들이

분위기를 탄다면, 결과는 다르게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맨유의 유망주들이 맨시티를 꺾는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까?

현재 맨유는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5위부터 승점은 4위권과

조금은 차이를 보인다.

 

이번 경기가 맨체스터의 주인을 가릴

자존심에서도 중요하지만

중반기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맨시티는 1위 리버풀을 

추격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승점을 쌓아야하며,

맨유 역시 4위권을 노리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 승리가 매우 중요하다.

 

맨체스터 더비,

그 어떤 경기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맨시티에게 더 우위가 느껴지지만

맨체스터가 반격한다면, 재밌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숄샤르 감독이 펩의 맨시티를 상대로

어떠한 전술을 가지고 나올지도 매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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