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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그는 득점 후 두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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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ugu_K 2019. 11. 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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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의 활약을 펼쳤다

안드레 고메즈의 큰 부상으로

멘탈이 흔들렸던

손흥민이 멋지게 복귀했다.

 

오늘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벌어진 즈베즈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2골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심적으로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가 무사히 복귀 했다는 점이

굉장히 반가웠다.

 

아무래도 안드레 고메즈의

수술이 성공적이였다는 얘기를 들어서일까?

표정도 한결 수월해보이는 모습.

 

 

 

 

 

 

 

 

선발 라인업에 로테이션+변화를 준 포체티노 감독

이 날, 토트넘은 나름의 변화를 주었다.

로셀로가 첫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경기 도중에 변화를 주기는 했지만

수비에 쓰리백을 가동했다.

 

즈베즈다의 홈이였지만,

경기는 역시 토트넘의 우위였다.

다만, 중원에서 패스미스가

몇 번 나오며 전반과 후반에 각각

실점 위기가 오기도 했다.

 

요리스의 부상으로 골키퍼의 

공백이 있지만

생각 이상으로 가자니와가 잘 메꿔주고 있다.

 

 

 

 

 

 

 

 

 

 

 

 

 

 

득점 후, 두 손을 모아 미안함을 전하는 손흥민

전반전, 이적 후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았던

로 셀소가 드디어 데뷔골을 터트렸다.

그 과정에서도 손흥민은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후반전

손흥민의 활약이 시작되었다.

델레 알리에게 패스를 받은 그는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득점 후에는 평소에 하던

역동적인 세레머니를 하지않고

카메라를 향해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동작을 취했다.

 

안드레 고메즈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세레머니.

 

여태, 축구를 봐오면서

이러한 형태로 미안함을 전하는 걸

본 적이 없는 거 같다.

 

 

 

 

 

 

 

 

 

 

 

 

 

 

 

멀티골을 기록하며 깔끔하게 복귀한 손흥민

그 만큼, 미안함이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었을 그.

어찌되었든 그러한 표현이 현지 언론이나

팬들에게 전달이 된 것 같다.

 

경기 후, 손흥민의 이러한 태도를

여러 언론에서 언급하면서

인성을 칭찬 하기도 했다.

 

마음을 좀 내려놓아서일까?

손흥민은 불과 몇 분 되지않아

로즈의 패스를 받아 추가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 개인적으로 특별한 골이였다.

여태 한국인 역대 유럽리그 최다 골은

차범근 감독이였다.

 

하지만, 오늘의 득점을 통해

갱신을 하고 추가 골로 하나의 역사를 추가했다.

 

아직, 전성기를 향해 가고 있는 그이기에

앞으로 얼마나 많은 득점을 할 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더불어, 올시즌 벌써 챔피언스리그

4경기만에 5골을 득점했다.

 

이 전까지, 챔피언스 리그에서

이러한 득점력을 보여준

한국 선수는 없었다.

 

토트넘이 작년 시즌처럼,

파이널 무대까지 갈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팀 성적에 따라, 손흥민의 한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도 더 기대되는 부분이다.

 

 

 

 

 

 

 

 

 

다시 재정비가 필요한 손흥민, 그리고 앞으로 토트넘과 국대 일정

징계가 철회 되면서, 손흥민은

앞으로 다가오는 리그 일정도 제약없이

출전이 가능해졌다.

 

우선 무엇보다 멘탈을 찾으며

회복을 했다는 점.

 

이 부분이 가장 다행스러운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드레 고메즈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반가운 소식.

 

물론, 수술 후에 긴 재활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반드시 100% 회복해서

얼른 돌아와주었으면 한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악몽같은 

시간을 보낸 손흥민, 그리고 안드레 고메즈.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난 것 같아 다행이다.

 

올시즌, 여러가지로 중요한 기로에 있다고

보여지는 손흥민.

좋은 활약을 통해 그리고 부상없는

시즌을 통해 전성기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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