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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레이커스, 우승레이스 이대로 가담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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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ugu_K 2019. 11. 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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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으는 살아있는 전설,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포스팅의 제목부터 너무 시기상조일 수 있다.

하지만 초반 LA레이커스는 그만큼 매우 강하다.

앞선 6경기 5승 1패.

 

개막전 레너드 중심의 클리퍼스에게 패했지만

그 후 내리 5연승 순항중이다.

 

그 중심에는 르브론 제임스와 올시즌 새롭게 유니폼을

갈아입은 앤써니 데이비스가 있지만

그 두 선수만을 가지고 지금의 레이커스 순항을 말할순 없다.

 

 

 

 

올시즌 레이커스의 두 기둥,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 두 선수를 언급해야한다.

우선 르브론 제임스는 말 그대로 회춘모드다.

 

작년 시즌은 개인적으로

르브론 제임스에게는 나름 최악의 시즌이였다.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했으며,

레이커스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르브론 제임스에 대한 비난은 지속되었고

그 역시도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올시즌은 다르다.

우선 그는 수비를 열심히 한다.

 

언제부터인가 르브론은 공격에 비해 수비를

열정적으로 하지않는, 더 나아가

자동문 수준으로 비난받았다.

 

 

 

 

 

 

 

 

 

개막전, 레이커스의 르브론과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

하지만, 올시즌에 그는

누구보다 멋진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사실, 그는 멋진 블락커이자

수비력을 지닌 선수였다.

다만 나이가 들고 체력적인 부분을 통해

수비보단 공격에 치중했다.

 

물론, 그것만을 이유로 말할순 없겠지만

확실히 그는 올시즌은 제대로 마음을 먹은 듯 하다.

그리고 그의 수비가담, 아니 수비 영향력을 통해 레이커스는

공격은 물론 수비부분에서 매우 좋아졌다.

 

훌륭한 점퍼, 그리고 계속 성장하는 3점슛.

클러치 타임에서도 훌륭하고

무엇보다 자신을 조금 더 내려놓고 팀을 먼저 생각하는

플레이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가 좀 더 1옵션보다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건

바로 AD의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코트 위의 폭격기, 앤써니 데이비스

앤써니 데이비스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기란 너무 어려웠다.

작년 시즌 중에 트레이드를 시도 했지만 

무산이 되었고, 올 시즌 전에도 그는 다양한 팀에

오퍼를 받으며 행선지가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그는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고

레이커스는 그를 품기 위해 너무나도 많은 희생을 했다.

 

하지만, 올시즌 아직 극 초반이기는 하지만

왜 S급 한 명을 제대로 데려오는 것이 A,B급 여러 명을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 나은 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우선 그는 공격과 수비가 모두 훌륭하다.

BQ도 훌륭하고 무엇보다 가드 출신으로 센터까지 성장한

케이스라 볼 핸들링도 수준급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알고도 막지 못한다.

 

 

 

 

 

 

 

 

 

두 슈퍼스타가 어우러져 최고의 시너지가 발산되고있는 시즌 초반

그는 올시즌 전반에만 20득점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하는

스탯의 경기를 만들어냈다.

그 경기에서 무려 25개가 넘는 자유투를 성공시켰으며,

결국 20개가 넘는 리바운드를 긁어 모았다.

 

야투가 좋지않은 날에도

이렇게 반칙을 얻어내어 효율적으로 득점을 이끌어 냈으며

수비에서도 훌륭한 골밑 수비를 자랑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르브론과 데이비스가 서로

공존이 된다는 것이다.

 

 

 



 

 

회춘모드는 르브론 뿐만 아니다, 드와이트 하워드도 존재한다

두 선수의 S급 활약만을 가지고 올 시즌 우승을 논할 순 없다.

바로 수준급의 팀 동료들이 따라야 하는데

우선 하워드를 논하고 싶다.

 

그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는 것은 쉽지 않았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그는 욕심이 많고

무엇보다 슈퍼스타 출신이라는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

 

과연 식스맨, 4,5옵션의 역할을

받아들일 것이냐에 대한 의문이 따라다녔다.

 

하지만, 오프시즌 내내 준비했던 그는 달라져 있었다.

 

올시즌 그는 2,3쿼터 중심의 세컨 유닛으로 출전해

주전급 센터 부럽지않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스크린을 성실히 잘 수행하고, 공격 리바운드 따내며

골밑을 잘 버텨주며 레이커스의 안방마님이 되어가고 있다.

르브론의 패스를 받아 속속히 득점도 올려주며

그는 상상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머지 식스맨 선수들의 활약도 고무적이다.

작년에 이어 올시즌에도 골밑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맥기.

준수한 수비력과 슛이 좋은 칼드웰-포프.

 

론도의 부상으로 주전가드로 나서고 있는 브래들리.

슈팅의 기복은 있지만 수비가 좋다.

또한, 샌안토니오를 떠나 레이커스에 자리잡은 대니그린.

 

전성기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중요한 순간 터트리는 3점으로 최근 댈러스 전에서는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 극적 버저비터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무엇보다 우승을 경험을 했던 그의 마인드와 플레이가

팀 동료들에게도 좋은 에너지가 되고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쿠즈마, 팀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상에서 돌아온 쿠즈마, 또한 머지않아

부상에서 돌아올 론도.

지금도 좋은 컨디션과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레이커스의

2명의 합류는 분명 더 큰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아직은 시즌 초반이기에 우승 레이스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우스울 정도로 시기상조이다.

 

 

 

 

 

 

올 시즌 레이커스는 작년과 확실히 달라져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분위기는 확실히 레이커스가 좋고

점점 더 시너지가 발산된다면 더욱더

위협적이고 무서운 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올시즌 재밌는 농구를 펼치는 레이커스.

어디까지 올라갈 지 농구팬으로써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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