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돈치치, 준비된 미래의 NBA 슈퍼스타

댈러스의 소년가장을 넘어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난 루카 돈치치

KBL과 함께 NBA의 개막은 농구 팬들에겐 

크나큰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다.

 

화려한 플레이가 난무하는 NBA에서 만 20세에 불과한

유럽 선수가 코트를 주름잡고 있다.

바로 댈러스 소속의 루카 돈치치.

 

1999년생이니, 한국 나이로 계산해도

올해 21살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는, 댈러스의 에이스를 넘어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그는 어디서 나타난 것일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돈치치

루카 돈치치는 슬로베니아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 역시, 농구선수 출신의 감독이다.

7살 어린 나이에 농구를 시작했으며, 그 때부터 또래 이상의

형(?)과 농구를 즐겼다고 한다.

 

16세가 되던 해에 그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되었고 어린 나이임에도

어느정도의 출장 시간을 보장 받는다.

 

유럽에는 일반 리그와 유로리그가 존재하는데,

그는 조금씩 자신을 알리기 시작한다.

 

 

 

 

 

 

 

10대 시절, 그는 이미 팀의 에이스가 되었다

16-17시즌, 더 이상 그는 어린아이가 아니였다.

팀의 주축으로 당당히 뛰며 리그 MVP를 차지하게 된다.

그 당시, 한국나이로 계산해도 18세.

 

리그 MVP는 물론 파이널 MVP와 유럽 대항전인

유로리그에서도 MVP를 독식하며

그는 10대 시절, NBA 도전이라는 야망을 보인다.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 지명된 루카 돈치치, 그는 바로 트레이드 된다.

2018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돈치치는

당당히 1라운드 3순위 지명을 받는다.

그를 선택한 구단은 애틀랜타.

 

하지만, 여기서 댈러스는 돈치치를 위해

새로운 제안을 하게 되고

미국의 특급 유망주 트레이 영과 2019년 1라운드 지명권까지 넘기며

루카 돈치치를 팀에 합류시킨다.

 

유럽에서 어린 나이에 모든 걸 이룬 그이지만

말 그대로 유럽 리그이고, 검증도 덜 된 선수를 위해

댈러스가 한 투자는 생각보다 컸다. 그 만큼 돈치치에게 

기대하는 바가 매우 컸다.

 

 

 

 

 

 

10대의 신인이라고 믿을 수 없는 환상적인 퍼포먼스의 루카 돈치치

그리고, 댈러스의 이러한 기대와 투자는

틀리지 않았음을 바로 보여주었다.

 

루카 돈치치는 10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만큼

환상적이며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개막 2경기만에 26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신인+10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31-9-4 라는 믿을 수 없는 한 경기 스탯을 기록하며

홈 팬은 물론 NBA팬들을 경악 시켰다.

(저 기록은 케빈가넷, 케빈듀란트, 르브론 제임스 등이 이룬 기록과 동일)

 

 

 

 

 

 

 

 

휴스턴전, 연속 11점을 올리며 믿을 수 없는 역전승을 이끄는 돈치치

그는 2018년 12월,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루카타임" 이라 불리우는 경악스러운 활약을 펼친다.

 

8점을 지고있던 상황, 그는 연속 11점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끈다.

그리고 그의 승리에는 트레이트 마크 스탭백이 있었다.

 

세계 최고라 불리우는 NBA 선수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그는 그냥 활약도 아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당당히 18-19시즌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하는 돈치치

결국 루카 돈치치는 루키 시즌 7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21.2점 / 7.8리바운드 / 6.0 어시스트 라는 

환상적인 스탯을 남기며, NBA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쥔다.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기는 했지만

또한, 18-19 시즌을 끝으로 팀의 살아있는 전설

덕 노비츠키가 은퇴했지만

새로운 슈퍼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2년차 징크스와는 거리가 먼 루카 돈치치의 월등한 실력

루카 돈치치는 수 많은 NBA 스타들처럼 

운동능력이 월등하거나 환상적인 탄력을 지니지 않았다.

 

하지만 누구보다 영리하고 간결한 플레이를 즐긴다.

또한, 주무기 스탭백 3점슛을 통해

클러치 타임에서 수 많은 중요한 득점을 올린다.

 

전통적인 PG는 아니지만

경기를 조율하고 지배할 줄 알며

무엇보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냉정하고 똑똑하다.

 

루키 시즌의 활약이 최대치가 아니냐고 말하는 것을

비웃기라도 하듯 2년차에는 조금 더 괴물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

 

 

 

 

 

19-20시즌 댈러스를 이끈 두 명의 유럽산 듀오

올 시즌 댈러스에는 포르징기스가 합류하여

두 유럽산 듀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아직 부상에서 100% 회복하지 못한 포르징기스의 폼이

온전치 않지만 벌써부터 시너지를 내고 있다.

 

또한, 최근에 LA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돈치치는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에게도 밀리지 않는

에이스로써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경기에서 지기는 했지만, 그는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탭백 장인, 클러치타임에서도 그는 흔들림이 없다

운동능력이 아닌, 영리하고 상대를 이용할 줄 아는

플레이를 펼치기에 그의 롱런이 더 기대된다.

 

이제 한국나이로 21살에 불과한 루카 돈치치.

그의 앞으로의 더욱더 성장할 모습이 기대된다.

그는 지금도 스타이지만, 조만간 NBA를 최우선에서 압도할

슈퍼스타가 될 가능성이 매우높다.

 

게다가 그는 외모도 잘생겼다,

앞으로 그의 플레이 하나하나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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