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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이번 시즌 질 것 같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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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ugu_K 2019. 11. 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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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 리그 11라운 리버풀 vs 아스톤빌라

이번 11라운드, 리버풀은 승격팀 아스톤 빌라와 만났다.

사실 아스톤 빌라는 전통있는 팀으로써 2부리그에 있는 게 어색한 팀이였는데

4년만에 다시 프리미어 리그도 돌아온 상태.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리버풀을 좋아했던 팬으로써

작년 시즌, 그리고 이어지는 올시즌의

리버풀의 좋은 경기력을 지켜보는 게 흥미롭다.

 

 

 

 

 

올시즌 리버풀 에이스 역할, 살라

이 날 경기 역시,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리버풀의 손 쉬운 승리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고, 생각 이외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사실, 리버풀은 베스트 11에 조금 변화를 두었다.

체력적인 관리의 이유가 가장 컸을 듯 싶은?(로테이션 가동)

파비뉴가 서야할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랄라나가 선발출장 한 것.

 

그리고, 생각보다 그 차이는 컸다.

또한 이 날 마누라 공격 라인의 컨디션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다.

특히, 공격 위치에서 볼 터치가 많았던 마네의 돌파에 의한

마무리는 계속해서 막히는 느낌.

 

 

 

 

 

 

선제골을 터트린 아스톤빌라의 트레제게

이러한 분위기가 작용 했을까?

선취골은 예상 외로 아스톤 빌라에서 터졌다.

 

득점 주인공은 예전 프랑스 스트라이커가 생각나는

동일 이름의 트레제게.

세트피스 상황에서 절묘한 라인 통과로 인한

깔끔한 선취골이였다.

 

의외였지만, 아스톤빌라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고

리버풀의 경기력은 생각만큼 올라오지 않았다.

 

 

 

 

 

 

 

후반전, 반격을 준비하는 리버풀 선수단

그러한 흐름은 후반 전에도 계속 되었다.

좌우 풀백(로버트슨, 아놀드)의 활발한 오버래핑은 이어졌지만

만족스러운 결과(골)는 이뤄내지 못했다.

 

결국 클롭 감독은 변화를 취했다.

마누라 라인 중, 개인적으로 마네가 가장 부진했다고

여겨졌지만 살라를 제외하고 오리기가 투입됬다.

 

또한, 중원에도 변화를 주었다.

랄라나와 바이날둠이 빠지고 체임벌린과 마지막

케이타 까지 투입이 되었다.

 

 

 

 

 

 

 

 

극적인 동점 헤딩골을 성공시킨 로버트슨.

그리고,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는 

후반 막판, 마네가 공을 잡은 뒤 반대편으로 침투하는

로버트슨에게 가볍게 크로스를 올려주었다.

 

그리고, 로버트슨의 멋진 헤딩 득점.

그렇게 열리지 않았던 아스톤 빌라의 골문이 열리는 순간.

 

무엇보다 90분 내내

골문을 터트리기 위해 양쪽 풀백의 끝없는

오버래핑과 공격이 드디어 결실을 이루는 순간 이었다.

 

 

 

 

 

 

 

 

버저비터와 같은 천금 역전 헤딩골을 성공시킨 리버풀의 마네

확실히 이 골을 통해 아스톤 빌라가 흔들렸다.

그리고 추가시간, 극적인 상황이 연출된다.

아놀드의 크로스를 받은 마네의 믿을 수 없는 헤딩골.

 

경기 내내 부진하다고 여겨졌던

마네가 동점골 어시스트에 이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는 순간이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

이번 경기를 통해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건

확실히 이번 시즌 리버풀은 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것.

 

예전, 전성기의 맨유가 느껴지는?

리버풀은 이 날의 승리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올시즌도 리버풀의 순항을 이끌고 있는 클롭 감독

우선,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우승 경쟁에서 다시 한 걸음 나설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타 구장에서 경기를 가진 맨시티 역시

카일 워커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었다는 소식.

비기거나 졌다면 2~3점의 승점이 좁혀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두 번째, 로테이션으로 일정 선수들의

체력을 세이브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파비뉴 카드를 꺼내지 않고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은

활동량이 많은 파비뉴와 팀에게 즐거운 소식.

 

다음은 다음 리그 경기 일정이

맨시티와의 경기라는 것.

오늘 경기를 졌다면 리버풀은 찝찝한 마인드로

맨시티 전을 임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날. 극적인 승리를 통해

리버풀은 굉장히 좋은 분위기 속에서 우승 경쟁 상대인

맨시티를 상대할 수 있게 되었다.

 

 

 

 

 

올시즌 리버풀은 과연 그토록 원하는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11라운까지만 진행이 되었고

앞으로 많은 일정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누군가의 우승을

논할 수 있는 시점은 시기상조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난 시즌에 이어 리버풀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고

절대 질 것 같지않은 느낌을 주고있다는 것.

 

올시즌 리버풀의 우승 도전이 흥미롭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나중에 리버풀에 대한 포스팅은 추가적으로

쓸 예정이지만, 여러가지 좋은 경기력의 요인들이 있겠지만

세계 어떤 팀에게도 부럽지 않을 양쪽 풀백의 활약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활력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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