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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래치드 고급지고 우아한 스릴러 후기 시즌2 가능성(Feat. 샤론 스톤을 보는 재미)

드라마

by Gugu_K 2021. 3. 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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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스릴러 래치드

넷플릭스에서 만든

미국 드라마.

2020년 9월에 공개된 드라마라고 하니

따끈따근 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신작.

 

시즌 1은

총 8개의 에피로 구성되어져

일단 길지 않다는 점에서

부담없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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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장르가 범죄, 스릴러이다 보니

이런 쪽의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국한되기는 하겠지만

컨텐츠의 제목처럼

가장 우아하고

고급진 느낌을 가진 스릴러라고

충분히 정의내리고 싶다.

 

래치드는

"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 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음.. 일단

1화부터 도입부를 보자마자 알 수 있지만

굉장히 잔인하고 

직설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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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래치드를 볼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스포가 걱정된다면 이 컨텐츠를 안보시는 게 나을수도?

일단, 나 역시도

좀 러프하게 시즌1을 끝냈으나

마지막 8화를

본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머릿속의

생생한 기억을 토대로 래치드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

 

 

 

 

 

 

 

주인공 밀드러드 래치드

루시아 주립 병원으로 취직하는 래치드

군간호사로 일했다는

밀드러드 래치드는 외곽 지역에 위치한

루시아 주립 병원에

간호사로 취직한다.

 

1화부터 보여주는

래치드의 존재감이나 외모에서 느껴지는

우아함과 고급짐

드라마 시즌 1이 끝날 때 까지 이어지는데

그녀의 표정, 화장, 의상 등

너무 매력적이라

그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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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력까지 속여가며

루시아 병원에

취직해야하는 절대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 드라마를 풀어가고 이어가는

핵심 스토리가 된다.

 

래치드에겐

남동생이 있었는데 그 남동생은

신부를 여럿 죽여

감옥에 간 상태였고 

정신병 증세를 의심받아 

바로 래치드가 새롭게 간호사로 일하게 되는

루시아 주립 병원으로

오게되는 것.

 

래치드는

자신의 남동생을 정신병원에서

몰래 탈출 시키기 위해

병원에 취직한 것이다.

 

 

 

 

 

 

 

연쇄살인마 털리슨, 그리고 래치드의 동생

루시아 병원에서 재회하는 두 남매

래치드는

루시아 병원에 취직하여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위해

여러가지 장치들을 만들고

사람들을 홀려(?)

결국 수간호사로 임명된다.

 

그리고,

드디어 루시아 병원으로 오게된

자신의 남동생이자

지역 최고의 연쇄살인마 털리슨과 

마주하게되고

그에게 다가가 한 마디 한다.

 

" 동생아, 내가 곧 널 이 곳에서 탈출시켜줄게. "

 

 

 

 

 

 

래치드의 사랑, 그 특별함

레즈비언이었던 래치드

래치드는 낡은 호텔에 묵으며

옆방에 있는

남자와 잠을 자기도 하는데 그녀는

일종의 상황극을 즐긴다.

남자와 자신에게

역할을 부여하고 그것에 대한 상황을

만들며 쾌락을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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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래치드는 자신의 이성적인 사랑에 대해서

혼란을 느끼더니

결국, 주지사 밑에서 일하던

그웬돌린과

사랑을 빠지게 되면서

자신이 레즈비언이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흠... 동성애에 대한 소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굳이 왜 이러한 설정을 넣었을까? 생각도 들었으나

일단 주인공 래치드가 가지고 있던

생각들과 어린시절의

좋지 못했던 환경들이 그녀를

일정부분

돌연변이(?)로 만들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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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돌린은

먼저 래치드에게 호감을 느껴 사랑하고

그녀에게 많은 도움을 주며

결국 두 사람은

끝내 사랑을 이루며

함께 살아간다.

 

 

 

 

 

 

 

 

비밀에 휩싸인 하노버 박사,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버킷 여사

하노버 박사를 내내 사랑했던 간호사 버킷

하노버 박사

루시아 주립병원을 이끄는 원장으로

자신의 환자에 대한

끝없는 연구와

치유를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지만

과거의 안좋은 사건으로

가명을 쓰는

베일에 쌓인 인물.

 

그리고 후에 밝혀지는 바로는

그는 정신병을 가진

남자를 치료하기위해 발 벗고 나섰으나

치료 과정에서

약물을 과다로 잘못 마시게 되면서

정신병 남자의

두 팔을 잘라버리는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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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수간호사 버킷은 하노버 박사를

짝사랑하는 인물

깐깐하게 굴지만

결국 래치드에게 마음(?)을 열고

끝에 가서

병원을 지키고 래치드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

 

 

 

 

 

 

 

샤론스톤의 등장, 그리고 브랜든 플린까지

많이 보던 얼굴의 헨리 오스굿

미드 래치드에서

샤론 스톤이 등장하는 장면은 굉장히 매력적.

나이가 들어도

샤론 스톤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섹~시 하다.

 

그녀는

레노어 오스굿 역할을 맡았고

그녀에겐 정신병을 가지고

두팔과 다리가 잘린

아들 헨리 오스굿이 있는데

바로 그가

하노버 박사가

실수로 팔을 잘라버린 그 인물.

뾰족한 것만 보면

찔러버리는 정신병을 가진 헨리 오스굿은

결국 끝에 가서

자신의 엄마를 살해하고

모든 유산을

받으려는 계획에 성공하는 듯 하지만

모든 유산

항상 레노어 오스굿

어깨 위에 올라가

그녀와 함께 하던 

원숭이에게 돌아가고 만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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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샤론 스톤의 아들 헨리 오스굿 

역할을 맡은

배우 브랜든 플린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중 하나였던

" 루머의 루머의 루머 " 에서

저스틴 폴리 역할을

맡았던 바로 그 배우이다!

 

 

 

 

 

 

 

병원가 사람들, 돌리와 헉

끔직한 죽음을 맞이하는 헉

병원에서

간호생으로 실습을 하고 있는 돌리.

그녀는 특이한 모습을

초반부터 보여주더니

연쇄살인마 털리슨과 사랑에 빠져 도주하지만

결국 경찰에 붙잡혀

총질을 하다

사망하고야 만다.

 

더불어 역시

래치드의 신임을 받으며 결국

병원의 수간호사로

임명되지만

뜻하지 않게 총을 맞아

죽음을 당하는 인물.

 

 

 

 

 

 

 

다중인격자 샬럿, 영화의 키포인트 역할

다중인격의 연기를 너무나도 잘했던 그녀

다중인격을 지니며

병원으로 와 하노버 박사에게 치료를 받던

그녀는 결국 여러 상황에 맞물려

하노버 박사와

도망을 가지만

호텔에서 불안감을 느끼다가

결국 자신도 모르게

다른 인격체가

하노버 박사를 죽여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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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후에는

도주하는 털리슨과 쿵짝이 맞아

도망가게되고

래치드 시즌2를 기대하게 만드는

새로운 조합으로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으로 생각되어지는

열린 결말을 남겼다.

 

 

 

 

 

 

 

래치드, 조명으로 모든 것을 말하다

상황에 따라 조명이 달라진다

래치드에서는

상황에 따라서 초록색, 빨간색

조명이 바뀌면서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하는데

특이하고 장면을

더욱더 극적으로 만들어주는 효과

보여주고있다.

 

보통 초록색이

빌런의 색으로 표현되었던 

수많은 영화, 애니를 토대로 래치드의

빌런스러운 장면을

초록색으로 표현하고 담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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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바뀌는 조명과

영상 전체적으로

너무 고급지고 아름다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으며

이런 풍경에서

끔찍하고 충격적인 일들이 벌어지니

더욱더 극조를 이루며

충격이 배

되는 느낌을 받았다.

 

 

 

 

 

 

 

 

사라 폴슨, 래치드 그 자체

주인공 래치드를 연기한

사라 폴슨은

마치 정말 래치드가 실존인물인 것처럼

너무나 사실적으로

연기를 잘했다.

 

래치드를 보고나서

그녀에 대해서 찾아보니 놀랍게도

그녀는 실제로

레즈비언으로 알려졌으며

역할과 다르게

평상시에는 호러, 범죄극 등 무서운 영화는

잘 안보는 편이란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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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치드의 모티브가 된

영화 "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 의

여주인공을 찾는데

오랜 세월이 걸렸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간단히 말해

너무나 파격적이고 강한 역할이기 때문에

이것을 감당할

여배우가 나타나지 않은 것.

 

그와 달리

래치드 역할을 맡은

사라 폴슨은

너무나도 훌륭하게 이 배역을 소화해내며

몰입감을 높여주었다.

 

 

 

 

 

 

시즌2 제작이 확정된 넷플릭스 래치드

본래 사라 폴슨의 모습

래치드는 시즌1에서

꽤나 좋은 평가와 함께 인기를 얻었고

시즌2 제작이

확정된 작품이라고 한다.

 

어느정도

기대감이 있는 부분도 있지만

시즌1에서

흥미롭게 진행되었던 요소들이나 미스터리가

꽤나 많이 풀려진 상태

어떤식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갈 지

우려(?)가 되는

부분도 존재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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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를 즐겨보거나

미스테리, 심리극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면

넷플릭스 래치드는

굉장히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작품.

잔인하기는 한데

오히려 초반에 좀 그러한 장면들이 강할 뿐

에피가 진행될수록

잔인함은 줄어드는 편이라

너무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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