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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우리는 손흥민 시대에 살고 있다라는 말을 할 역사적인 골이 나왔다

스포츠

by Gugu_K 2019. 12. 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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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역사적인 단독돌파에 의한 득점, 지금도 소름이 돋는다

주말 밤, 여김없이 찾아온 토트넘의 리그 경기.

홈 경기였고 상대는 번리.

 

토트넘으로써는 맨유전의 패배 늪을

빠르게 벗어나야할 상황,

여러가지로 중요한 경기였다.

 

라인업이 공개되고, 일부 라인업에는

손흥민이 오른쪽 윙어로 선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경기가 시작되고보니

여전히 왼쪽 윙으로 자리했다.

 

이 날, 공격진에는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양 윙어로 손흥민과 모우라가 섰고

중앙에는 여전히 알리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시소코와 다이어가 섰으며

포백은 베르통헌이 포함된 변함없는 선수들이

역시 주전으로 자리했다.

 

초반부터 빠른 역습으로 경기를 펼쳐나간,

토트넘은 결국 거의 일방적인

경기를 가져갔고 손흥민의 인생골과 케인의 멀티골 등

무려 5골을 터트리며 5:0 승리를 가져갔다.

 

 

득점 후, 전반전 끝나고 라커룸 들어가며 손흥민의 모습

일단, 다른 말보다 먼저하고 싶은

정말 감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멋진

원더 골을 터트린 손흥민.

 

혼자 75m를 공을 가지고 드리블 해서

넣은 골이란다..

 

그 와중에 무려 번리 수비 8명을 제치며...

 

공을 가진 선수가 공이 없는 선수들보다

훨씬 더 빨랐다.. 상대편 수비,

그리고 같이 쇄도하는 같은 편 선수 포함.

 

이 골을 라이브로 본 게 

정말 자랑스럽다고 여겨질만큼

지금도 소름이 돋는 너무나도 멋진 골이었다.

 

메시, 마라도나의 골을 소환할 수 있을만한 골.

이번 시즌 최고의 골 후보로

손색이 없지않나?

 

글을 쓰는 지금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다.

그만큼 손흥민은 역사에 남을

너무나도 멋진 득점을 올려주었다.

 

 

 

번리 전, 확실히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각성한 모습이었다

이 날,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이 확실히

각성한 모습이었다.

 

움직임은 더욱더 활발하고 견고했다.

그리고 초반부터 슈팅을 아끼지 않았고 정말

이른 시간에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원터치 패스, 케인은 본인이

슈팅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고

골을 가져간 뒤, 자신의 주무기인 환상적인

슈팅을 작렬했다.

 

케인은 후반에도 스스로 골을 만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전에 제대로 된 슈팅 하나 없던 그는

번리 전에서 슈팅을 아끼지 않으며

손흥민과 함께 경기를 지배했다.

 

확실히 맨유전에 비해서 번리전은 수비의 견고함을

벗어나 공격을 자유스럽게 하는

토트넘 선수들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확실히 토트넘 공격은 케인과 손흥민이 살아야한다

경기력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속공 상황이 많이 이루어지며, 그 중심에

손흥민이 기회를 많이 만들고

알리, 케인, 모우라가 함께 뛰면서 득점을

쉽게 가져가는 모습이었다.

 

상대적으로 다른 경기에 비해서

활약이 미미했던 알리.

 

알리는 이 날 경기에서는 감독의 요구였는 지

몰라도 손흥민이 커버를 하는

왼쪽 라인에 손흥민을 대신해 수비를 커버하고

공을 받아주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었다.

 

전반전, 완벽하게 빈 손흥민에게

공을 주지 않았던 알리.

 

스스로 욕심을 낼 지, 손흥민에게 줄 지

또 다시 고민을 한 것 같다.

전반전 너무나도 좋은 오프더 볼을 가져갔지만

생각만큼 공이 오지 않아 답답해하던

손흥민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그냥 자기 스스로

혼자 해결해버렸다.

 

그 누가 이제 손흥민에게

수비 시키는 걸 보고만 있을까?

 

이렇게 뛰어난 돌파력과 공격력을 가진 선수가

윙백하고 있는 게 타탕한 가?

그 정도로 손흥민은 견고하고 완벽했다.

 

손흥민의 득점 후,

화면에 잡힌 동료들 역시

그의 득점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손흥민의 골에 스스로

박수를 쳤던 모우라.

 

 

 

번리전이 끝난 후, 손흥민을 격하게 반겨주는 무리뉴 감독

토트넘은 이 날 승리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우선 무리뉴 체제에서 처음으로 클린시트를

기록한 경기가 되었다.

 

또한 가장 많은 득점인

5득점 경기를 하며 화끈한 공격력도 보였다.

 

더불어 맨유전에서 패하며

좋았던 연승 분위기가 깨졌던 것을

만회하는 지름길이 되었다.

 

게다가 여유있는 스코어를 통해

라이언 세세뇽을 비롯해 유망주들을

테스트 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다가올 챔피언스 리그 뭰헨 전에

무리뉴 감독은 이미 16강이 확정이 됬기 때문에

유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밝혔다.

 

 

 

우리는 정말 지금 손흥민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 12월은 시작 되었고,

조금씩 체력은 떨어지며 앞으로 무수히

짧은 기간 안에 살인적인 박싱데이가 눈 앞에 있다.

 

체력적으로 떨어지는 건 당연한 일.

부디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의 주전 선수들의

체력적인 관리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

 

여러 번 얘기해도 질리지 않는다.

손흥민은 또 한 번 역사에 남는 득점을 했으며

득점 뿐 아니라 그는 확실히 자신이

클래스가 다른 선수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줬다.

 

벌써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0득점을 올렸다.

게다가 리그에서는 어시스트 2위이다.

 

그는 확실히 전성기에 올랐으며

더 성장하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이 어디까지 올라갈 지 모르지만

손흥민은 점점 더 날아오르고 있다.

 

그의 오늘 골은 분명한 건

역사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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