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프랜차이즈 스타
골키퍼 조현우가
FA로 풀리며 그의 행선지가 어디일지
궁금증이 많았지만 결국
그의 선택은 울산현대였다.
유럽행을 기대했던 팬,
그리고 대구팬으로써는 조금은 아쉬운 행보.
그와 맞물려 울산현대의 골문을 지키던
김승규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간다.
2018 월드컵에서
믿을수 없는 선방을 연이어 보여주며
국내팬들은 물론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았던 조현우.
그후, 유럽행 가능성이 모락모락
올라왔지만 이루어진 것은 없는 상태였다.
우선 병역문제가 시급했던 조현우.
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병역문제를 해결하며
다시 한번 유럽도전 가능성이 열렸다.
하지만 그는 대구에 남았고
여전히 좋은 선방력을 보여주며 가치는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올시즌이 끝나며
자유계약선수가 된 그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있었다.
시즌을 마감하고 미래에 대한
인터뷰에 대해 돌려 말하며 말을 아꼈던
그는 전북행을 갈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들과 예측들을 뒤로한채
울산현대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김승규가 일본으로 가게 되면서
빈 주전 골키퍼 자리.
울산현대는 곧바로 조현우에게 접근했고
협상이 이루어진 듯 하다.
대구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이였을 것
같다는 건 누가봐도 뻔한 사실.
사실 유럽행은 여러가지로
가능성만 언급될 뿐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나이도 있으며,
아시아 선수가 골키퍼 포지션으로
유럽을 간다는 건 매우 어려운 부분이었다.
게다가 시기적으로 너무 늦은감도 있다.
우선 울산현대는 조현우 골키퍼를
영입하게 되며 김승규의
공백을 메우는 한편, 국내 최고 골키퍼중
한명을 얻어 든든해졌다.
대구FC팬들로써는 프렌차이즈 스타를
내준것이 여러모로 아쉬울 상황.
내년 시즌 울산현대 유니폼을 입고
대구 친정을 방문할 경우,
대구 팬들의 반응이 어떨지는 아직까지는
상상하기는 좀 힘들다.
개인적으로 월드컵때 폼이 너무 좋아서
대한민국 최초로 골키퍼 포지션으로
유럽무대를 진출할 수 있을까
기대감이 있었지만
현실적으로는 좀 어려워진 것 같다.
하지만 조현우 골키퍼는 확실히
능력이 있는 골키퍼이기에
내년시즌 울산에서 그리고 국대에서
좋은 모습 계속해서 보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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