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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왜 흥행 못했나 의문이 들었던 드라마

드라마

by Gugu_K 2019. 11. 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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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며 방영을 시작했던 드라마 트리플

2009년 6월에 MBC에서 방영 되었던

드라마 트리플.

사실 라인업이 너무 훌륭했고,

이미 흥행한 커피프린스 제작진이 만든

드라마라는 이유만으로 기대가 되었던 작품.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개인적으로, 나는 재밌게 보았던 드라마라

지금도 가끔씩 돌려보는데,

2009년 드라마이지만, 충분히 아직도 재밌다.

 

 

 

 

 

 

서로 얽히며 복잡한 관계도를 형성하는 우리의 주인공들

라인업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만 나온다.

이정재, 민효린, 이선균, 윤계상, 이하나, 송중기까지.

지금이라면 불가능한 라인업 아닐까?

 

신인 시절의 송중기의 풋풋함과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이 세 남자를 보는 것만으로 이미 흐뭇.

 

민효린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나온다.

실력은 있지만, 살도 찌고 시골에 살면서 예전만큼

실력이 나오지 않고 중도포기 하다가 다시 선수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인물.

 

이정재를 비롯한 세 남자는 친구로써

광고회사에 다닌다.

열정과 실력은 있지만, 아직 직급 낮은 회사원에 불과하다.

 

 

 

 

 

 

 

 

세 친구로 나오는 이정재, 이선균 그리고 윤계상

우선, 전체적인 소재와 느낌이 흥미롭다.

뭔가 청춘 드라마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 않게 연기력들이 바쳐준다.

 

이정재와 민효린은 배 다른 남매다.

이정재는 민효린 아빠에게 적대적인 맘을 가지고 있지만

서울로 올라온 민효린을 부탁하는 것은 거절하지 못하고 결국

그렇게 둘은 예기치 못한 동거를 한다.

 

물론, 그 집에는 이미 이선균과 윤계상도 살고있다.

 

 

 

 

 

이정재는 결혼을 했던 과거가 있다.

그의 아내는 이하나.

하지만, 여기서 새로운 삼각관계가 펼쳐지는데,

이하나를 처음 본 윤계상이 첫눈에 반하게 된다.

처음에 그는 이하나가 자신의 제일 친한 친구인 이정재의

와이프라는 것을 모르는 상태.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이하나는 민효린의

피켜 스케이팅 코치이다.

 

 

 

 

 

새로운 러브라인을 그렸던 윤계상과 이하늬, 하지만 둘은 이루어질 수 없다

서로의 감정선이 조금 더 짙어지면서

드라마는 더욱더 진지해진다.

거기에 민효린은 남자로써 이정재를 좋아하게 된다.

 

말 그대로 서로 얽히고 섥히는 관계.

민효린은 피켜 스케이팅 선수로써의 꿈도 있지만

오빠를 향한 마음도 함께 커져간다.

 

그와 더불어 윤계상도 이하나에 대한 마음이

점점 더 커져간다.

 

 

 

 

 

 

그 와중에 광고회사를 나란히 다니던 세 남자는

억울한 처사를 견디지 못하고 회사를 나와

새롭게 회사를 차린다.

 

그리고, 그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결국 그들만의 광고회사로써 조금씩 성장한다.

 

민효린 역시, 피겨선수로써

위기도 많지만 조금씩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며

조금씩 성장한다.

 

 

 

 

 

 

 

신인시절, 풋풋한 송중기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앞서 말했지만, 신인시절 송중기도 볼 수 있으며

라인업만으로도 눈이 호강하는 멋진 배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 이 드라마는 흥미롭다.

 

결국, 드라마는 나름대로의 열린 결말과 함께

자신의 자리를 각자 찾아가며 마무리를 짓는다.

 

삼각관계에 대한 부분들이 억지스럽고

너무 도덕적이지 못하다는 의견들도 있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정말 그냥 한 편의 드라마로 생각한다면

 

가볍게 그리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드라마.

아직 보시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볼만 하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느낌도 살짝 묻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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