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쌍박이라는 말이
한국 국가대표에서 핵심 단어로
쓰였던 시기가 있었다.
바로 쌍용- 기성용과 이청용
이어 쌍박- 박지성과 박주영
그만큼 국가대표에서 이들의 활약도와
중심역할은 너무나도 컸다.
하지만 세월은 많이 흘러갔고 쌍용쌍박중
가장 큰형인 박지성은 은퇴했고
쌍용은 유럽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전과 계획을 찾아나서고있다.
기성용이 전북현대와
협상을 하고 있다는 기사에 이어서
이청용 역시 국내무대로
돌아가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우선 기성용은
다수 중국과 중동 구단의
러브콜을 예전부터 끊임없이 받아왔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유럽무대에 남아서 주전경쟁을 했고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속에서
아시아권 다른 팀이 아닌
국내무대로 시선을 돌린듯하다.
중동이나 중국무대로 진출할경우,
거액의 연봉을 받을수 있지만
본인의 의지, 그리고 가족의 생활 등을
생각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한 기사에 따르면 기성용 측에서
먼저 전북현대에게
영입에 관한 이야기를 요청했고
현재 협상중이라고 한다.
계약상에 기성용 선수가 국내로 돌아올 경우,
기존 소속팀인 FC서울이 우선협상권을
갖는다는 계약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수도있다.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기성용이 국내 무대로 돌아올경우,
여러가지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청용 역시 비슷한 케이스이다.
이청용은 보훔과 이번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며
보스만룰에 따라 새로운 소속팀과
협상이 가능한 상태이다.
그 역시 중동구단에 러브콜을 받아
추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시 국내로 무게를 두고 있는듯 하다.
이청용과 연결된 구단은 울산현대.
울산현대는 이청용이 국내로 돌아온다는 의견을
내자마자 적극적으로 어필중이라고 전해졌다.
이청용 역시 기성용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소속팀 FC서울과
우선 협상권이 있기에
풀어야할 부분들은 존재한다.
FC서울의 유망주에서
나란히 유럽진출에 성공하며
맹활약했던 두 선수.
이제는 노장이 되어서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국내 무대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있다.
과연 그들이 어떠한 소속팀으로
돌아갈지 아직 확답할순 없지만 그들이
K리그로 돌아온다는 것만으로도
흥행은 물론 여러가지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세월의 흐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10대의 돌풍이라고
여겼던 쌍용이 어엿한 노장이 되었다는 것.
그들의 국내무대로 귀환이
여러가지 K리그 흥행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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