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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9연승 행진, 르브론과 AD 누구를 더 칭찬해야할까?

스포츠

by Gugu_K 2019. 11. 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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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의 경기 주인공은 단연 AD였다

LA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레이커스가 킹 르브론 제임스와 친정팀 방문한

AD의 미친 활약의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어느덧 리그 9연승.

승리 자체도 좋았지만, 경기 내용에서도

시소게임에서 승리를 가져가며

이제는 더 이상 레이커스는 지기 어려운 팀이 되었다.

 

사실, 올 시즌 리그 8연승을 포함해

최근 분위기가 좋은 레이커스의 쉬운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말 그대로 경기는

승부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오히려 뉴올리언스가 근소하게 앞서가며

더욱더 유리한 상황.

 

 

 

 

뉴올리언스에서 NBA에 데뷔한 그는 팬들의 희망이였다

뉴올리언스는 팀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잉그램이 슈팅 난조를 보였지만

또 한명의 에이스인 즈루 할러데이의 폼이 좋았다.

 

반면 레이커스는 AD의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이 날의 주인공은 여러모로 AD였다.

레이커스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방문하는 친정.

팬들은 수 많은 야유를 퍼부었다.

 

경기 전, 데이비스는 인터뷰에서

수 많은 야유가 쏟아진다고 해도 자신은

경기에만 집중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오늘 경기에서

자신의 발언이 사실임을 입증시켰다.

 

이 날 경기에서 AD는 무려 41득점 9리바운드

3스틸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3스틸중에는 마지막 승부를 결정 지어버리는

중요한 클러치 상황 속 스틸이 포함되었다.

 

 

 

이적후 친정팀 상대 최고의 득점자는 듀란트였다, 그 기록은 AD가 경신한다

앤써니 데이비스의 41득점은 이적 후,

친정팀을 처음 상대하는 경기에서 터트린 최고의 득점이었다.

이 전에는 듀란트가 39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수 많은 야유 속에서도 앤써니는 흔들리지 않고

왜 본인이 최고인 지 보여주었다.

 

AD가 슈퍼스타로 불릴 수 있는 이유는

41득점이라는 득점력도 좋지만

중요한 순간에 터트리는 집중력의 수비.

 

사실 이 전 장면에서도 잉그램의 볼을 블락해내며

수비에서도 중요한 공헌을 했다.

AD의 활약에 힘입어 레이커스는 기분좋은

9연승 행진을 달렸으며 지금 기준으로

리그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NBA 17년차라고는 믿을 수 없는 MVP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

이 날의 주인공은 AD였지만 빼놓을 수 없는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

 

르브론은 이 날 여느때처럼 1~3쿼터까지는

득점보다는 팀 전체 조율을 하며

어시스트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득점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였다.

다만 1옵션이 아닌, 다른 선수들을 밀어주며

해줘야할 상황에서는 득점으로 연결짓는 패턴이었다.

 

하지만 4쿼터 중요한 순간에는 달랐다.

그는 더 이상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써 과감하게

득점을 펼치기 시작했고 미들슛과 3점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레이커스로 분위기를 잡아오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29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득점 비중을 나누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30점에

가까운 득점을 올려주었다.

 

더불어 통산득점 33,000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적으로 만났던 두 선수는 이제 레이커스에서 하나가 되고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AD의 활약은 물론

쿠즈마, 맥기, 론도 등 식스맨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게다가 게임 체인져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고있는

카루소의 미친 존재감있는 활약.

 

올 시즌 레이커스가 정말 강팀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바로 2명의 에이스를 보좌하는 다른 선수들의

꾸준한 활약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엄청난 야유속에서도

AD와 즈루 할러데이는

서로 유니폼을 교환하며 같은 팀에서 뛰었을 때의

우정을 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러가지로 이슈가 많았던 오늘 경기.

지금까지의 양 팀의 경기력으로 싱거운 승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 외로 너무 재밌는 경기가 펼쳐진 것 같다.

 

경기 때 마다 재밌는 경기를 선사하는 레이커스.

그리고 더욱더 레이커스의 선수로써

무르익어가는 르브론 제임스와 AD.

 

앞으로도 레이커스의 경기는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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