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맨유 아스날, 과거의 명성을 찾기 오래 걸릴까?

스포츠

by Gugu_K 2019. 11. 29. 16:10

본문

반응형

EPL 빅4를 밥먹듯이 드나들었던 맨유와 아스날의 과거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벌어진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이 각각 패를 기록했다.

 

맨유의 경우, 영국 리그팀이 카자흐스탄 리그 팀에게

패하는 역사상 처음의 불명예를 가지게 됬고

아스날의 경우, 일본인 선수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최근 부진했던 모습을 그대로 이어갔다.

 

사실 경기에서 진 것도 큰 충격이기도 하지만

과거의 명성을 생각한다면

현재 두 팀이 유로파리그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심각한 상황이다.

 

두 팀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맨유의 전성기 시절을 함께한 박지성

최근 배성재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한

전 맨유소속의 박지성 선수

현재 부진한 맨유가 다시 우승경쟁에 뛰어들려면

얼마나 걸릴까? 라는 질문에

2~3년정도 걸리지 않을까요? 라는 말과 함께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네요? 라는 이어서 질문이 들어오자

우승 경쟁은 할 수 있지 않느냐 라는 농담섞인

대답을 했다.

 

사실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던 시절의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지속적으로 유럽 최강 자리를

논할만큼 매우 강팀이었다.

 

하지만 지금 현실은 리그에서조차 허덕이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무대는 뛰지도 못하며

유로파 리그에서 허덕이고 있다.

 

그렇다면 맨유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우선 선수층이 매우 얇아졌다.

팀을 이끌어줄 선수는 점점 더 부족해지고

젊은 층이 늘어나며 중구난방의 모습이다.

 

역설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발굴되며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한 때일뿐 시즌 전체를 끌고 가기 위해서는

경험이 많은 핵심 자원이 필요해보인다.

 

 

 

롱패딩 자크는 못잠그지만 벵거시절의 아스날이 그립다

그렇다면 아스날의 상황은 어떨까?

아스날은 에메리 감독이 부임하면서 나름대로의

그만의 축구가 자리잡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현실의 모습은

뚜렷한 전술도 보이지 않고, 선수들을

총괄하는 리더쉽도 사라져 보인다.

 

사실, 아스날은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벵거 감독이 사령탑에 앉으며

빅4에 꾸준히 들어가며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뱅거는 아스날이 새구장을 짓는다는 명목 아래

선수 영입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꾸준히 팀을 강하게 이끌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아스날은 충분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선수영입에 많은 자금을 투자했고

하지만 성적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과거에도 리더쉽 문제가 있었던 에메리, 아스날에서도 벗어날 수 없는 논쟁이다

그렇다면 맨유와 아스날이 과연

과거의 명성을 찾는데 얼마나 걸릴까?

 

지금의 상황 속에서는 여러가지 변화와

선수영입, 그리고 감독이 바뀐다고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변화의 포인트는 필요해보인다.

 

아스날은 연패를 거듭하며

에메리 감독이 곧장이라도 경질될 분위기다.

오히려 패하고 나서 

아스날 선수들이 기뻐했다는 얘기가 오갈 정도로

현재 에메리 감독의 리더쉽이 떨어져있다.

 

감독이 바뀐다고 모든 것이 한번에 바뀔수는 없지만

아스날은 분명 감독 변화를 통해

다시 한 번 재정비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현재 스쿼드가 나쁘지 않으며

우승을 경험했던 선수들이 다수 존재한다.

올 시즌 내에는 아니더라도

아스날은 맨유보다는 상황이 좀 낫지 않을까?

 

 

 

 

찬란했던 과거의 맨유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맨유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생각보다 

조금은 오랜시간이 걸릴 듯 싶다.

 

일단 유망주들이 다수 발굴된 것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불안한 수비진, 그리고 누군가 경기를 하며

리더해줘야 할 선수가 부족해보인다.

 

그렇다고, 경험이 어느정도 있는 A급의 선수가

1~2명 영입이 된다고 달라질까?

 

그렇다고 하기엔 많이 무너진 맨유의 상황.

조금은 기다려야할 것 같다.

숄샤르의 축구 전술과 철학이 어느정도 적립이 될 지

모르겠지만, 우선 조금은 그의 축구를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확실한 건, 맨유와 아스날은 전통을 가진 팀이고

언젠가는 다시 날아오를 것이다.

예전의 명성을 언제 찾을 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얼른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