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목답게
감옥에서 벌어지는 주된 스토리를
흥미있게 담아낸 작품.
연기력이라면 이미 검증된
두 배우가
주연을 맡았으며
흥행에는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성적은
아니라는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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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형태의
영화를 어디서 보았다는 느낌이
영화를 보는내내
들기는 하지만
하드캐리라고 확실하게 말하고 싶은
한석규의 연기력과
역시 연기력이 뛰어난 김래원까지.
그 외에
조연 배우들도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개인적으로는
킬링타임용으로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 :)
유능한 형사였던
유건(김래원)은 뺑소니, 증거조작 등
혐의를 받아
하지만,
이것은 모두 유건의 자작극이었고
억울한 죽음을 당한
기자였던
친형의 복수를 위해
형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범죄자들이
수감되어있는
교도소로 일부로 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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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보다
교도소에서
신고식을 치뤘고
그가 교도소로 오게 되면서
영화의 스토리는
더욱더 박진감 넘치게 흘러간다.
익호(한석규)는
모범수로 꽤나 오랫동안 교도소에 있으며
교도소장까지
손아귀에 쥐면서
말 그대로
모든 것이
그에게로 통하고
그는 교도소에서 양주를 까서 마시고
나가고 싶으면
나가서 제철음식을 먹는 등
대통령이나
다름이 없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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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
유건(김래원)이 새롭게 들어오면서
일명 깝치고 다니는
그에게
흥미를 느끼고
접근하기 시작하고
그렇게
두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유건과 같은 방에
수감되는 창길은 야망이 있는 남자로
꼴통과도 같은
유건을 자신의 세력을 활용하여
말 그대로 겁나게 패주고
기선제압하지만
결과적으로
모두가 보는 앞에서
유건과 창길은 싸우게 되었으며
유건은 모든 수감자에게
치킨을 돌리게 해달라는 공약까지 걸며
더 좋은 방으로 이동함과 동시에
수감자들에게는
인정을 받게 되었고
익호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익호의 부하 홍표(조재윤)를 꼬드겨
익호를 죽일 생각을 하고
기회를 만들었고
이 때에
그것을 감지한
익호의 부하들 그 누구도
자기 목숨을 내건져 자신을 구하려
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자신의 몸을 내던져
자신을 구해준
유건을 인정하게 되었으며
자신의 패거리로
들어오게 만든다.
익호는 유건에게
먹고 싶은 걸 물어본 후,
방어가 먹고 싶다고 말하자 늦은 밤
개인 차를 대령하여
바닷가로 나가
맛있는 방어회를 사주게 되고
유건은 다시 한 번
익호가 이 곳에 진정한 실세이며
법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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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호는 밖에서 해결해야하는
여러가지 범죄들을
이 곳 안의
자신의 식구들을 꾸려서
진행했고
그 대가로 돈을 받고 있었으며
이러한 것들은
모두 유건에게 공유가 되는데
이 모든 범죄는
교도소장과도 연결이 되어있으며
교도소장(정웅인)은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관련 자료나 테이프를
자신의 방 안에
사건 하나하나 모아두고 있었으며
우연히 그 장면을
발견했던
.
.
.
그리고.....
자신의 형을 죽음에 몰아간 사람이
이 곳의 실세
그는 눈이 돌아갔고
익호에게
제대로 복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플랜을 짜기 시작.
교도소 전경이
모두 보이는 전망대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익호와 유건.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의 마지막은
서로 멱살을
잡은 상태에 전망대에서 펼쳐졌고
자신의
경찰 상사를 익호가 죽이려하자
유건은 포효했고
그 때서야
그가 경찰인 걸
확신하게 된 익호는
그에게 모든 범행을 뒤짚어씌우며
죽이려 하지만
유건은 그 곳을 빠져나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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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손으로
익호를 죽이려 했으나
결국 마지막에 그를 죽이지 못했고
오히려 익호가
유빈의 몸을 찌르려는 순간
경찰의 총에 맞아
그대로 죽음을 맞이한다.
익호는
자신은 교도소를 벗어날 생각이 없다면
이 곳이 자신의 집이면
자기가 법이라는
말을 남기며
그렇게 생을 마감했다.
영화 불한당과
여러가지 포멧, 특히 감옥에서
벌어진다는 점에서
굉장히 비슷한 부분들이 많았고
그 외에도
꽤나 여러 영화에서
이미 보았을 법한 느낌이 가득했던
조금은 과하게 말해
그럼에도
이 영화가 흥미진진했던 건
한석규, 김래원을
비롯하여 영화에 함께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나도 훌륭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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