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굴 뻔하지만 펀함이 훨씬 더 크다(배우들 연기력 오지다!)

흥미로운 소재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인 영화

이제훈, 신혜선, 조우진, 임원희

주연의 영화.

예고편으로는 개인적으로

썩~ 끌리는

영화는 아니였는데

 

오히려

영화를 보고나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재밌고 시간가는 지

모르고 봤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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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굴

박정배 감독은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연출했던 조감독으로

메인 감독으로

첫 영화로 알려져 있으며

 

그가 조감독을

했던 영화들 모두

흥미롭고 감동있게 보았던 기억.

 

결론적으로

내용은 뻔한 스토리가

주되지만

배우들의 연기력과

연출력이 너무 좋은 편이라

재미있게

맘 편히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

 

 

 

 

 

 

우리나라 최고의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황영사 금동불상이 사라졌다

영화의 오프닝,

만기(주진모)가 산을 오르다가

땅굴 속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물체를 발견하며 시작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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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현재로 바뀌어

수도승으로

변신한 강동구(이제훈)가

황영사에서

심신을 다스리며

일찍부터 일어나 주변을 서성였고

결국, 다음날

황영상 대표 유물인

금동불상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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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우리나라 최고의

도굴꾼 강동구의 소행.

그렇게 영화의 막이 열린다.

 

 

 

 

 

 

 

금동불상 판매 시작, 쫒기는 강동구

금동불상을 찾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

금동불상이 사라지며

뉴스에 나오고

전국은 흔들흔들 거렸고

 

도굴꾼 강동군은

금동불상을 팔기 위해서

여기저기

간을 보며

돌아다니다가

 

조폭 광철(이성욱) 패거리를

만나 쫒기지만

구사일생으로

불상을 지키고

유유히 자리를 빠져나간다.

 

개인적으로

광철 역할을 맡은

배우 이성욱은 작품에서 

처음 보는데

이 분 맛깔나게 연기 잘하신다..ㅎ

 

 

 

 

 

 

문화재의 큰손 오른팔 세희(신혜선) 등장

상길의 오른팔 매력적인 세희(신혜선)의 등장

상길(송영창)은

문화재의 큰 손으로

값어치있는 문화재들은

돈으로 모두

사드려야 속이 풀리는 회장이었고

 

그의 오른팔인

세희(신혜선)이 강동구 앞에

나타나게 되면서

영화는 새로운 국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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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불상을

비싼 돈을 주고 사면서

세희는 강동구를

회장 상길에게 연결해주고

 

강동구는

상길에게 고구려 벽화 건과

함께 선릉에 있는

검까지

100억을 요구하며

딜을 행한다.

 

 

 

 

 

 

 도굴 프로젝트 팀 결성, 존스박스 & 삽다리 등장

도굴 프로젝트 팀 결성

강동구와 함께 지냈던

아버지와도 같은

만기, 그리고

그의 딸 혜리(박세완)과

일을 진행해왔고

 

고구려 벽화 건과

선릉 건을

하기 위해서는

스케일이 굉장히 커졌기에

추가적으로

전문가(?)들이

필요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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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우는

벽화도굴 전문 

존스박사(조우진)과

전설의 삽질달인 삽다리(임원희)를

캐스팅하여

도굴팀일 이루게 되는데

 

감옥에서

출소하는 삽다리의

등장씬은

웃지 않을 수 없다...ㅎ

 

 

 

 

 

 

 

선릉 도굴파기 설계에 들어가다

설계에 들어간 도굴팀

선릉은 강남구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기에

그 곳까지

도굴을 하더라도

들어가는 길이 쉽지 않았고...

 

결국 근처의

카페와 나이트클럽을

매수하여

조금씩 작정을 펼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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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굴을

보면서

느낄 수 있는 건

내용 자체는 굉장히 진부하다고

여겨질 수 있을만큼

알 법한 스토리와 전개가

이루어지는데

 

개연성이

충분히 설명되고

배우들의 능글스러운 연기가

함께 이어지면서

흥미롭게 흘러간다는 것.

 

 

 

 

 

 

 

선릉 도굴 성공 -> 페이크 -> 아버지 복수성공!

결국 도굴에 성공하는 강동구와 아이들(?)

선릉의 도굴이 

성공하고

강동구는 회장 상길에게

직접 검을 열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며 그를

땅굴 아래로 유도했고

 

하지만...

검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는데....

 

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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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은

상길을 향한 강동구의

복수극이었던 것.

 

모든 걸

설명하기엔 너무 두서가 길고

간단하게 말해

첫 오프닝 씬을 기억해보면

만기가 땅굴 속에서

어떠한 움직이는 형체를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묻혀져 있던 어린 강동구였고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묻혀

기적적으로 살아났던 것.

 

그리고 그를 묻었던 건

바로 상길이었고

도굴꾼이었던 강동구의 아버지가

물품을 빼내자

물품만 넘겨받고 

그를 아들 강동구와 함께

묻어버렸던 것.

 

 

 

 

 

 

상길이 평생동안

모아두었던

각종 문화재들 역시

모조리 도굴을 통해 빼돌려

다시 나라에

몰래 돌려주며

복수극을 완성하는 강동구.

 

문화재를 나라에

돌려주는 핵심적인 공로를

세희에게 돌리게

설계하는 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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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길은 모든 것을 잃으며

경찰에게 붙잡혔고

강동구와 아이들(?)은 문화재를

빼돌리며

상길이 가지고 있던

비상금(?)을 유유히 챙기며

그렇게 엄청난 돈을

손에 거머쥐게된다.

 

 

 

 

 

 

 

속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깔끔한 엔딩

엔딩까지 깔끔했던 영화 도굴

영화의 엔딩은 깔끔.

문화재가 가득 담겨진 트럭을

바라보는 강동구와 아이들.

 

그리고, 그녀(세희)에게

전화를 건 강동구는

또 하나 일을 같이 해 볼 생각이

없냐며 권유하고

 

그가 말한 곳은

우리의 문화재를 너무나도

많이 역사적으로

훔쳐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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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가득 남기며

영화 도굴은 막을 내린다.

 

 

 

 

 

 

영화 도굴에 대한 TMI

 

 

01. 선릉 씬은 세트장이 대부분이다.

 

선릉 세트장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80%이상 사실과 같은

모습으로 감독 스스로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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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영화 속 이제훈이 맛 본 흙은 돼지바 가루이다

 

도굴꾼 이제훈은

영화 속에서 수시로 흙을 맛보며

문화재가 숨겨진

위치를 찾아다니는데

그가 먹은 흙은 우리가 흔히 아는

돼지바 아이스크림의

초코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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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영화 홍보를 위해 진품명품에 출연했다

문화재 관련 영화가

중심이 되기에

주연배우로 출연했던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는

KBS 진품명품에

출연하여 센스있는 홍보를 이어갔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