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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사 좋은재료가 꿀꿀이죽이 되었..(Feat. 곽도원 딸 연기 잘하네)

영화

by Gugu_K 2020. 10. 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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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주연, 영화 국제수사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영화계에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 된 배우 곽도원

거의 단독주연

영화 국제수사.

 

나름 예고편을 통해

기대감을 

가졌던 영화였지만

영화를 본 후,

소감부터 간단하게 말하자면

보지말껄...이란

생각이 들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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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90%이상

필리핀에서 촬영되었으며

2018년에

촬영한 후,

2020년 3월에 개봉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이슈로 인해

뒤늦게 개봉했고

어찌하다보니 추석연휴에 판을 벌였지만

흥행과 평가 모두 실패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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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위안거리인 것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굉장히 좋은 편이라는 것?!

우선, 

간단한 리뷰와 줄거리

그리고 스포가 될 수 있는 부분까지

살펴보도록 하자 :(

 

 

 

 

 

 

 

 

 

 

 

 

 

구수한 말투의 형사 병수, 필리핀으로 향하다?!

곽도원 딸이 연기를 실감나게 잘했다

을 지면서

은행에서 가지고 있던 집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넘어가며 시작되는 영화.

 

병수(곽도원)는

어릴적 일명 불알친구

용배(김상호)에게

사기를 당해 빚을 진 형사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10주년 결혼기념일을 까먹고

집에 그냥 들어갔다가

아내에게 제대로 핀잔을 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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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딸이

원하는 것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

 

필리핀~ 필리핀~

그렇게 외치는 두 모녀에 

마음먹은 병수는

큰 맘 먹고

필리핀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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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병수의 뒷통수를 친 뒤,

도망간 용배는

현재 필리핀에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

 

 

 

 

 

 

 

 

 

형사 동료들의 찝찝한 용돈, 첫 해외여행 병수가족

행복한 필리핀 여행의 시작, 여기까진 좋았..

필리핀 여행을

고민하던 찰나 그에게

다가오는 형사 동료들은 십시일반 모은

필리핀 돈을 주며

형수님께 10주년이라는 말 들었다며

다녀오라고 말을 해주고

 

그것에 감동한

병수는 곧장 필리핀으로

떠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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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병수네 경찰팀은

뒷돈을 받고 있었고

그것이 걸린 상태에서

필리핀으로 병수를 보내버린 뒤,

혼자 뒤집어쓰게 만들

그들의 계략(?)이였던 것..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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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처음으로 국내를 벗어나

해외로 떠나게 된

병수네 가족은

필리핀 공항에 내려

여행을 만끽하며

이제 좀 즐겨보려고 하는데...

 

 

 

 

 

 

 

 

 

 

 

동생 만철 등장, 용배 찾아 산만리

어릴 적, 고향 동생 만철(김대명) 발견

패키지 여행을

만끽하고 있던 병수네 가족,

병수는 담배 한대를

피려고 잠시 이탈한 사이

 

맞은 편에서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고

어린시절,

용배와 함께 3인방이였던

동네 동생 만철(김대명)인 것을 발견하고

그에게 다가가지만

그는 병수를 발견하고 

부리나케 도망가기 시작하는데...

(왜 도망가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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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만난 두 사람.

병수는 만철에게 용배의 소식을

물었고 놀랍게도

용배는 현재

감옥에 있다고 말하는데...ㄷㄷㄷ

 

 

 

 

 

 

 

 

 

 

 

 

 

수감 중인 용배, 야마시타 골드(황금) 위치를 알려주다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용배

병수와 만철은

용배가 수감되어있는

교도소를 찾아가

그를 만났고

 

놀랍게도 용배는

자신은 현재 억울한 누명

써서 감옥에 있고

자신이

황금이 있는 위치를 알고 있으며

병수에게

사기쳐서 미안하다며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과 함께

다른 짓 하지말고

한국으로 돌아가라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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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배는

패트릭이라는 조직두목을

언급하면서

그도 황금을 찾고 있으며

자신이 위치를 알고 있기에

패트릭 때문에

현재 이 곳에 잡혀있는 것이라

언질을 준다.

 

 

 

 

 

 

 

 

 

 

 

 

 

 

조직두목 패트릭 등장, 꼬여가는 수사

여기 어딘 줄 알아? 여기 필리핀이야아~~ 외치는 만철

믿었던 만철은

스텔라를 이용하여

병수에게

술을 몽땅 먹여 취하게 한 뒤,

그가 가지고 있는 돈과

여권을 가지고

그대로 도망을 가버리고...

 

어렵사리

만철을 다시 찾은 병수는

반협박하며

용배를 빼낼 수 있도록

그가 언급했던

패트릭(김희원)을 찾아 나서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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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의 등장,

그는 무자비로 사람을 죽이고

무엇보다

용배가 위치를 알고있는

황금을 

찾기위해 모든 것을 걸고

움직이는 중.

 

 

 

 

 

 

 

 

 

 

 

 

 

용배 구하고 황금찾자! 병수야!

구수한 사투리의 형사, 필리핀에서 맹활약

자신까지 누명을 써

감옥까지 들어갔다가 극적으로

다시 나온 병수는

 

패트릭의 뒤를 쫒아

결국 사건을 해결하게되고

만철이 고용한

필리핀 현지인 2명

말도 안되는

전투력을 바탕으로

패트릭의 부하들을 물리치는 데

크나큰 역할을 하는데..

(무슨 쪼리 신고 총알 다 피하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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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 있던

용배도 용케 빼내고

자신의 누명도 풀어내면서

결국 황금까지

손에 거머쥐게 되면서

급! 해피엔딩을 맞는

영화 국제수사.

 

 

 

 

 

 

 

 

 

 

 

필리핀의 대한 이미지, 걱정안돼?!

총기가 난무해도 관심도 없는 필리핀 사람들

거의 필리핀

올로케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필리핀 현지 씬이 많았던

영화 국제수사.

 

그 곳에서

병수는 총기전에 휩싸이고

납치되는 등

여러가지 풍파를 겪지만

정작 필리핀 현지인들은 관심도 없고

심지어 그 곳에 거주하는

만철, 패트릭 등은

계속해서 

" 이 곳은 필리핀이야~ "

라고 외치며

마치 필리핀은

남에게 전~혀 관심이 없고

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곳으로 이미지가

굳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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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필리핀 배우들이

꽤나 많이 

출연했고

그렇기에 필리핀에 수출되는

영화라고 하는데,

괜히 내가 다 걱정되었다는...

 

영화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에서

태국이 그러한

이미지로 비추어졌다면

국제수사는

필리핀을 좋지않은 이미지를

심어준 영화가 되었다.

 

 

 

 

 

 

 

 

 

 

좋은 배우들로 영화 개연성과 퀄리티가 떨어진 느낌

까메오로 출연한 손현주와 조재윤

" 나 복서여~ , 나 형사여~ "

계속 외치며

마치 유행어를 억지로 만들려는

느낌이 꽤나 들었고

 

굳이 왜~

사투리쓰는 한국인으로

컨셉을 잡았는 지,

이해가 조금 되지 않았으며

꽥~꽥 소리

치는 씬이 많은 병수이지만

소음이 들릴 뿐,

 

영화의 맥락으로 이어지거나

일단, 재미가

없다는 느낌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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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히 말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은 훌륭했으나

그것을 담지못한

연출, 스토리, 기승전결

영화를 루즈하고

왜~ 이렇게 흘러가지? 라는

의문을 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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