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임창정 인생작, 선동렬 모셔오기 프로젝트

임창정 주연의 영화 스카우트

2007년,

개봉한 영화 스카우트는

배우 임창정이

백상 예술 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그 당시,

흥행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최근 영화를 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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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엄지원이

주연을 맡았으며 얼핏 보기엔

야구 선동렬을

대학으로 스카우트 하기위한

야구 영화로 보이지만

 

사회의 어두운 면을

고스란히

심도있게 담고있는

사회영화라고 볼 수 있다.

 

 

 

 

 

 

 

은퇴 후, 야구부에서 일하는 호창(임창정)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호창(임창정)

야구선수 출신이지만

프로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은퇴 후,

대학 야구부에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호창(임창정).

 

오랜만에

긴~휴가를 쓰고

여행을 가려고 마음 먹던 찰나,

 

갑자기 걸려오는 전화.

직장 상사가

갑작스럽게 교통사고가 나면서

대신 전라도 광주로 내려가

미래의 슈퍼스타가 될

고등학교 야구선수를 스카우트 

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는...

다름 아닌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말 그대로

제대로 한가닥을 한 인물

투수 선.동.렬

 

 

 

 

 

 

 

 

광주에서 재회한 옛사랑 세영

세영과의 재회로 혼란에 빠진 호창

다시 내려오게 된 전라도 광주.

호창은 그 곳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옛사랑 세영을 다시 만나게 되고

 

대학 시절,

남부럽지않게 연애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했던 세영.

 

호창은

그렇게 약간은 억울한

감정을 가지며 살아왔기에 그녀에 대한

어느정도 애증이 남아있다.

 

 

 

 

 

 

 

 

세영의 짝사랑남 조폭 곤태의 등장

세영을 향한 곤태의 끈적한 마음..ㅎ

전라도 광주에서

오로지 선동렬을 자신의 대학으로

스카우트 하기위해

 

이곳저곳 찾아 나서지만

선동렬을 만나는 건 하늘의 별 따기.

마냥 이 곳에

머무르고 있을 수 없는

호창은 세영의 학교 임시교사로

부임하여 체육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이 때에

오랫동안 세영을

짝사랑하고 있던 조폭 곤태(박철민)가

호창 앞에 등장하여

그를 견제하기 시작한다.

(박철민의 조폭 사투리 연기는 별미다..ㅎ)

 

 

 

 

 

 

 

 

 

호창만 선동렬을 찾는 것이 아니다..?!

호창의 라이벌, 병환의 등장

최고의 스타가 될

자질을 갖춘 선동렬을 스카우트

하기 위해서

광주를 찾은 사람은

호창만 있었던 것이 아니였는데

 

바로,

호창이 선수시절

라이벌 팀의 강타자로 활약했던

병환(김희원)이

이미 선수를 쳐서

거의 영입 단계에 다다랐던 것.

 

선수 때에도

라이벌 구도를 가졌던 

두 사람이

이제는 선동렬을 영입하기위해

다시 한 번

라이벌 구도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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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빌미로

어느 곳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선동렬을 대신해서

선동렬 아버지/어머니를

꼬시기 위해

호창은 그의 아버지(백일섭)와

술자리를 만들고

 

그 자리에 여김없이

라이벌 병환도 등장하여

겉잡을 수 없는

두 사람의 스카우트 전쟁이 시작된다.

 

 

 

 

 

 

 

호창의 인간적인 모습 + 세영의 도움, 선동렬 품에 안기 직전!

인간적으로 다가가는 호창

드디어

눈 앞에 등장한 선동렬.

(싱크로율 좋다...ㅎㅎㅎㅎㅎㅎ)

 

호창은 

고등학생 선동렬에게

무제한으로 고기를 멕여가며

그를 유혹하고

 

사실, 그를 만나기까지

호창은

인간적으로

동렬의 아버지/어머니와

계속해서 

유대관계를 가지며

마음을 움직였고

스카우트를 유리하게 끌고간다.

 

그 과정에서

옛사랑 세영은 자신의 어머니

칠순잔치에

선동렬 어머니가 온다는 걸 알고

일부러 호창을

초대해, 동렬 어머니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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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계약서에

사인만 하면 그야말로

최고의 유망주

선동렬 영입을 눈 앞에 둔 순간...

 

 

 

 

 

 

 

 

세영을 구하러 달려가는 우리의 호창

광주 민주화 운동의 주역이었던 세영

세영은 광주 민주화 운동의

주역이였고

경찰들에게 잡힐 위기에 놓이게 된 걸

알게된 호창은

 

고기를 먹던

동렬에게 잠시 기다려 달라며

곧장 세영에게

뛰어가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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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소식을 듣고

세영을 구하러 온 조폭 곤태와 함께

경찰로부터

세영을 구하는 데 성공...

 

하지만....

 

세영을 빼낸 뒤,

공중전화에서 뒤늦게

동렬에게

전화를 거는 사이,

경찰들이 호창을 발견하게되고

그렇게 경찰에게 잡혀

구타를 당하며... 호창은 사라진다....

 

 

 

 

 

 

 

 

단순한 야구영화가 아닌, 영화 스카우트

미래의 이종범, 꼬맹이 등장

감독이 야구를 정말 좋아했나보다.

광주로 내려가

혼자 공놀이를 하고있던

꼬맹이에게

야구에 소질이 있다며

반드시 야구를 하라고 말하는 호창.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에게 이름이 뭐냐고 묻자

이종범이라고 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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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카우트는

단순히 야구 영화가 아니다.

 

그 시절,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고찰과 아픔을

야구에 빗대어 시대상과 함께

표현한 사회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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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카우트는

흥행 자체는 실패했지만

각본상을 수상하고 배우 임창정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 했을 만큼

작품으로는 인정받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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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 영화가

개봉한 지, 13년이 지났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한 번 꼭 보기를 추천 드린다.

야구에 대한

흥미로 접근한 이 영화를

다 보았을 때에는

무언가 뜨거운 가슴이 차오르는 걸

느끼게 될 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