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포인트는
2004년 개봉한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영화지만
지금까지
많은 관객들이나 평론가들에게
영화이기도 하다.
.
.
.
베트남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한국병사 18명에게
무전기를 통해서
구조요청이 지속적으로 오고
이미 죽었을 병사들의
목소리에
군에서는 특수팀을 꾸려
그 곳을 찾아가
병사들의 흔적을 찾는 것이
베트남 전쟁이
끝으로 향해가고 있는 시점.
혼바우 전투에서
유일하게 혼자
그는,
한국으로 복귀를 원하지만
CID대장은
그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는데...
팀을 꾸려
알포인트로 이동하여
한국 병사들의
흔적을 찾아서 돌아오는 것.
베트남 전쟁을
지속적으로 겪으며
그 곳의
여자들과 몸을 섞어
욕정을 해결하던 최중위를 비롯한
최중위와 동료병사는
욕정을 풀러간
자리에서 베트공에게 일격을
당하게 되고
눈치 챈 최태인 중위는
일반 베트남 여성으로 변장한
베트공을 죽여버린다.
그렇게 최중위를 포함하여
팀을 꾸려
섬에 위치한 알포인트로 이동.
배에 내려서
이것도 기념이라며
사진을 찍는 가운데
찍혀 있던 사진이
.
.
.
하지만
그 누구도
처음 출발 인원에서
한 사람이
더 늘었다는 걸
알아차리는 사람이 없다.
알포인트 진입 전,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총격에
최중위와 병사들은
몸을 피한 뒤, 총격을 같이 진행하고
엄호를 받은
최중위가 뒤로 돌아가
가지고 있던
.
.
.
총격이 멈추고
그 곳을 가보니
나머지 사람들은 죽어있고
베트남 여자로
보이는 사람만
피를 잔뜩 흘린 채,
의식을 잃어가고 있다.
모두가
마지막 총격으로
확인사살을 해야하지만
피를 서로
묻히기 싫은 상황,
진중사가
나서서 쏘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최중위가 그냥 가자고 하며
총격을 막는다.
본부로 들어가는 길에
발견한 비석.
비석에 써있는 걸 해석해보니
조금씩
불길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하는 병사들.
7일간 알포인트에서
버텨야 임무가 끝나는 이들은
처음에는 그저
시간을 벌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씩 이 곳은
보통의 곳이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상황은
급변하게 흘러간다.
최중위에게만 보이는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의 모습,
조병훈 상병에게만
보이는
정숙아 기다려라
글씨를 쓴 방탄모를 쓰고있는
병장의 모습,
마치 제 3자가
자기들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나머지 병사들까지
그들은 점점 더
혼란스럽고
자신들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각자 자신에게만
보이는 모르는 사람들의 모습에
모두가 총을 겨누고 있는 상황,
하나 둘씩
서로를 공격하려하고
최중위는
소리치며 병사들을 종용하지만
결국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며
하나 둘씩 죽게 되고...
.
.
.
슈류탄이 떨어지며
모두 죽을 위기에 놓였을 때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슈류탄을
멀리 던져버린 장병장은
그 과정에서
눈을 크게 다치고,
.
.
.
다시 귀신에 빙의된
병사들의 시작된 총질,,
다 죽고 유일하게 남은
두 사람은
이 때에 최중위 앞에
모습을 드러 낸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귀신..
무언가를 직감한 듯
최중위는
앞이 보이지않는 장병장에게
총을 들 것을 지시했고
자신에게 오는
귀신을 향해 총을 쏘라하며
결국 본인 스스로도
죽음을 맞이한다.
.
.
.
그렇게 끝을 맺는 영화..
영화 알포인트는
혼란스럽고
뭔가 내용의 앞뒤가
제대로 정리되지않은 느낌을
주는 부분들이 많다.
.
.
.
자체적으로
몇 가지 해석을 해보자면
베트남 전쟁이 일어났던 곳으로
수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한 곳.
베트남 군인은 물론
일반 무고한 베트남 시민들과
전쟁을 도운
한국,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의 군인들 역시
죽은 곳이다.
.
.
.
이 곳에서
수많은 시체들이 존재하고
억울한 죽임을
당한 그 시체들이
그 곳을 애둘러 싸며 남아 있으며
이 곳에 방문한 사람 중,
어떤 식으로
설정임을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다.
과연 이유가 뭘까?
생각해볼 수 있는데
우선 단순하게 접근을 하자면
유일하게 마지막 상황을
귀로 들을 뿐,
귀신의 형태나 헛것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목숨을 건졌다고 유추할 수 있다.
.
.
.
두 번째는
장병장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게든
최중위는
전쟁을 통해 사람을 죽이고
욕정을 풀러가
베트공 여자를 죽였다.
진중사 역시
전쟁 속에서 사람을 죽였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고
이번 훈련을 통해
혼자 공을 가지려고 하는
욕심이 있었고
그 외에 병사들은
매독증상을 가지고 있을만큼
전쟁 속에서
무수하게 여자들과
잠자리를 가지며
말 그대로 욕정을 풀었다는 것.
더불어 이전 작전에서
죽임을 당한 동료 병사의
카메라를 본인이
가지는 등,
욕심을 부렸던 병사도 존재.
.
.
.
반면 10대 시절에
입대한 장병장은
입대를 했다는 것으로
유추했을 때에
유일하게 사람도 죽이지 않고
죄질이 없다는 것.
열린결말이라고 해도
선뜻 영화 자체만을 보고
해석이 불가능한
장면들이 꽤나 존재하는 영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불릴 수 있는 이유는
낮에 벌어지는
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준다는 것,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나도 리얼했다는 것.
.
.
.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굳이 이 리뷰를
보지않고
꼭 영화를 본 후에
이 글을 읽기를 추천드린다.
스카우트 임창정 인생작, 선동렬 모셔오기 프로젝트 (0) | 2020.11.02 |
---|---|
국제수사 좋은재료가 꿀꿀이죽이 되었..(Feat. 곽도원 딸 연기 잘하네) (2) | 2020.10.26 |
포레스트 검프 바보처럼 살았더니 성공한 남자 (0) | 2020.10.08 |
굿 윌 헌팅 천재가 천재에게 치유받는 방법 (2) | 2020.10.08 |
왓 위민 원트 멜 깁슨 마력, 난 이런 영화가 좋더라 (0) | 2020.10.0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