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낄 수 있는
미국식 코메디 영화
왓 위민 원트.
2001년에 개봉했으니
어연 20년이 지난 영화인데
간만에 보아도
이 영화 참 매력있다.
.
.
.
사실 스토리나
전체적인 소재가
진부 혹은 루즈할 수 있는데
멜 깁슨을 비롯해
여러 배우들이 연기력과 매력으로
제대로 커버한 느낌?!
요새 너무나도
눈을 즐겁게 하는 영화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지금과도 또 다른 마력이 있다 !!
이름을 날리고 있는
광고 기획자 닉 마샬(멜 깁슨)은
위기를 맞게 되는데
거의 따놓았다고 생각했던
그것도 남자가 아닌
여자..!!
맥과이어의 등장으로
마샬은 승진에 위기는 물론
여자에게 뺏기게 되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혼란에 빠진다.
이번에 주어진 미션은
상남자(?) 마샬은
여자의 마음을 알 리 없고
역시 맥과이어는
여자라는 것, 더불어
광고 기획자로써도 능력이 있기에
상황을 유리하게 가져간다.
.
.
.
위기의 마샬,
승진 자리를 놓치고 싶지않아
샘플의 여성제품을
집에 가득 가져와
자신의 몸에 이리저리 대고 입고
발라보며 여자의 마음을
헤아리려 마음 먹지만
여자 제품을
이것저것 발라보며
혼자 생쇼를 하던 마샬은
갑자기 미끄러졌고
손에 쥐고있던
헤어드라이기는 공중으로 날라가고
물이 든 욕조로
넘어졌던 마샬의 옆으로
헤어드라이기가
첨~~벙 빠져버린다.
.
.
.
몸을 피하려고 했지만
이미 물 속에
자신의 몸과 헤어드라이기가 함께
마주했고
기절에서 깨어난 마샬은
곧장 출근하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자신과 마주한
들리기 시작한 것.
.
.
.
자신을 증오하고
자신에게 매력을 느끼고
심지어 욕하는
사람들까지,
겉으로는 느껴지지 않았던
여자들의 속마음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당황해하지만
조금씩 적응하면서
마샬도 즐기기 시작한다.
여자의 속마음이
들린다는 걸 요긴하게 사용하며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하기 시작하는 마샬.
자신의 승진 경쟁자
맥과이어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며
그녀의 아이디어를
먼저 발표해버리고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는
여성에게 다가가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데이트에 성공하고,
어디서 많이 본 얼굴..ㅎㅎ
스파이더맨 메이숙모와의
잠자리에서도
그녀가 원하는대로 스킬(?)을 발휘하며
모든 것이 순탄할 것 같았던
마샬은 주위 여성들의
속마음과 내면의 생각들을 듣게 되면서
얼마나 많은 고민과
걱정, 그리고 근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지
깨닫게 되면서 자신을 돌아보게되고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가 가득한 딸의 마음을
헤아려 그녀를 위로하고
자신의 회사의
말단 직원이 자살을
생각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녀의 집에 찾아가
그녀에게도 용기를 준다.
.
.
.
그리고,
자신의 라이벌로만 여겼던
빠지게 되면서
자신이 그녀를 사랑하게 됬음을
깨닫게 된다.
마샬은 자신에게 밀려
회사를 떠난
맥과이어의 집을 찾아가
모든 것을 솔직하게 말하며
맥과이어 역시 마샬에게
매력을 느껴 두 사람은 진~한 키스타임 !!
결국 영화는
끝이나고
감전으로
여자들의 속마음이 들렸던
마샬은
거짓말처럼 다시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면서
깔끔한 해피엔딩 :)
소재는 참신했지만
스토리 자체가 진부해질 우려가
있었는데
멜 깁슨을 비롯해서
배우들이 신명나게 연기를 잘해줘서
영화는 굉장히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19년전의
영화라는 선입견만 버린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를 볼 수 있을 듯 하다 :)
포레스트 검프 바보처럼 살았더니 성공한 남자 (0) | 2020.10.08 |
---|---|
굿 윌 헌팅 천재가 천재에게 치유받는 방법 (2) | 2020.10.08 |
영화 핫칙 이보다 유쾌할 순 없다, 악역 레이첼 맥아담스?! (0) | 2020.10.05 |
영화 경찰서를 털어라 유쾌한 미국코메디 신선한 발상 (0) | 2020.10.05 |
에놀라 홈즈 넷플릭스 영화 추천 바비 브라운은 역시 사랑 (0) | 2020.09.2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