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 윌 헌팅.
지금까지 5번이상은 봤다고
자부할 수 있는
이 영화는 나의 인생영화중 하나.
내용도 너무 좋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훌륭하고
느끼는 것들이
많은데 확실히 좋은 영화는
MIT에서
청소부로 일하는
윌 헌팅(멧 데이먼)은
어느 날,
교실 복도에
어려운 수학문제가 써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
.
.
.
다음 날,
문제를 출제했던
교수는 너무나도 기학적이고
훌륭한 풀이법에
놀라며 자신의 수업을 듣는
MIT 학생 중,
누가 풀었는 지 물어보지만
아무도 나서지 못하는 데
.
.
.
너무나도 특이한
천재스타일의 풀이법에
감탄한 교수는
수소문하여 이 문제를 푼 사람을
찾아나서고
결국 방과 후,
그 곳을 서성이고 있는
윌은 두뇌가 남다른
천재이지만
너무나도 어려운 가정환경과
공부와는
거리가 먼 친구들을 만나
.
.
.
친구들 역시
대학교를 가지않고
사회에 나가
굳은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었고
윌 역시 청소부로
일하고 있었는데
하필 그가 일하는 곳이
MIT 청소부.
그는 직접
표현하거나 행하지는 않지만
MIT의 램보교수는
청소부 윌의 천재적인 수학풀이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곧장,
자신의 옛 친구이자
라이벌이지만
지금은 여러가지 이유로
사이가 멀어진
맥과이어 교수를 찾아가
천재가 나타났다며
그를 만나보라고 반강제적인
권유를 한다.
램보교수가
다른 교수, 상담사를
붙여서 윌을
교육 시키려 했지만
방어적인 윌은
상대하는 교육자들을 상대로
머리좋게 약점을
파고들어 감정을 상하게 했던 것.
.
.
.
이미 세상에 내놓아져
상처가 깊은
윌은 타인과 감정을 공유하거나
대화하는 걸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 이 분야에서
여러가지로 천재적이고 감성적인
맥과이어 교수가 생각난 것.
.
.
.
그렇게 처음으로
만나게 된
맥과이어 교수와 윌.
윌은 처음에는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나가는 듯
하다가 곧장
그의 심기를 건든다.
우연히 펍에서
만나게 된 스카일라.
그녀는 잘사는 집안의
하버드생이였고
윌은 그녀와 사랑에 빠져
자연스럽게 연애를
하기 시작했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이 커지고 감정이
깊어질수록
본인 스스로 마음을 열지 못해
그녀를 힘들게 하고..
.
.
.
머리는 너무나도
뛰어난 천재였지만
윌은 사람을 상대하거나
타인과 살아가는 법을
배우지 못한
감정적으로 너무나도 어린
어린이와 같았고
결국 그는
그녀와 이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고 만다.
맥과이어의 약점을
제대로 파악해서 그를 놀리기에
바빴던 윌은
다른 어른(?)들과 달리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는 맥과이어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고
결국 그를 의지하며
그에게 안겨 우는 등,
라고 말해주는
마음 따뜻한 맥과이어 교수.
윌과 어렸을 때부터
가장 친한친구였던 처키는
윌을 찾아가
대놓고 이렇게 말한다.
" 다음 번에 내가 너를 데리러 왔을 때,
너가 없기를 바래.
너는 우리와 다르게
특별한 머리와 재능을 가지고 있어.
이 곳을 벗어나서
너의 재능을 마음껏 누려. "
이러한 친구가
몇이나 될까?
친구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며
자신을 보지 않아도 되니
인생에서 성공하라고
말해주는 진정한 친구 윌.
천재였지만
세상의 풍파를 겪었던
윌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 것을
열린 결말로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어떻게 보면
잔잔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 영화가 주는
.
.
.
이 영화가
더욱더 특별했던 건
주연 윌을 연기한 멧 데이먼과
친구 처키를 연기한
벤 애플렉이
각본을 맡아 영화를 꾸렸으며
스스로
만들어 낸 각본으로
연기를 했기에
그 연기가 더욱더 짙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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