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포레스트가
벤치에 앉아
혼자 나레이션하는 듯
이야기를 하며
시작되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
이렇게 완성도 높은
영화가
1994년에 개봉했다고 하니,
믿어지지가 않았다.
포레스트는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다.
" 엄마가 말씀하시길,
인생은 초콜렛 상자를
여는 것과 같다고 하셨어요.
어떤 초콜렛을 먹을 지
열기 전에 모르니까요. "
.
.
.
세상에서
가장 바보같았던 포레스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세상.
그리고 바보로
살았던 그의 인생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보여질 수
있는 지
영화를 통해 느낄 수 있다.
선천적인 질환으로
다리에 보조기를 달고 걷는
포레스트를
학교 친구들은 괴물로 여기며
스쿨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지도 못하게 하는데
유일하게
자신의 옆에 앉게 해주고
친구가 되어주는
.
.
.
당당해지라고
포레스트에게 말하는 제니.
제니는 편견없이
포레스트를 대해주었고
유일한 친구 제니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자신감을 얻은
포레스트는
끝없이 달린다.
.
.
.
포레스트는 달리며
생각하는데
결론적으로
스스로 장애를 이겨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제니의 역할은 매우컸다.
포레스트는
IQ가 75밖에 되지않고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끝없이
달렸던 그 힘으로
체육특기생이 되었고
미식축구부에서 활약하는 등,
대학에 들어가
멋스럽게 졸업까지 이루어낸다.
보조기가
없으면 걷지조차 못하고
친구도 없던 그가
당당하게 특기생으로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에 입학하고 무사히
졸업까지 하게된 것.
.
.
.
바보처럼
뛰기만 했던 포레스트가
대학졸업까지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은
모두가 바보같다고 여긴 그 행동 속,
대학 졸업 후,
군대에 입대하게된 포레스트는
교도관의 말을
그야말로 군말없이 에누리없이
100% 믿고 따르며
전쟁통에서
뛰어난 스피드와 군인의 정신을
바탕으로 수많은
동료들을 구하고 목숨을 살리는 데
일등공신이 된다.
.
.
.
이 때에 자신의
상관이였던
테일러 중사는
다리를 잃게 되는데
이미 불구가 된
자신을 구해준 포레스트를
처음엔 원망하지만
나중에는 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
.
.
수많은 병사들의
목숨을 구해낸 포레스트는
가감없이
자칭 삐대는 것 없이
군인정신을 그대로
지키며 전쟁에서 활약한 포레스트는
다시 한 번 인정을 받으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다.
군대에서
탁구의 재능을 발견한
포레스트는 결국
대회에 나가 우승할 전력으로
실력을 쌓게되고
자신의 커리어에서
탁구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추가하게된다.
전역 후,
그는 다리 하나를 잃은
테일러 중사의
오랜 꿈인 선장을 대신해서
이뤄주기위해
낚시조차 해본 적이 없던
그는 처음에는
헤맸지만 결국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기후이상으로 폭풍이
몰아치는 상황 속에서도
생선과 관련된
사업성공을 이루어내며
많은 돈을 벌게되고
테일러 중사에게도 여러가지 의미있는
선물을 하게된다.
.
.
.
사업 성공에도
그는 허세나 별 다르게
누리는 것이 아니라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지냈고
어느 날,
.
.
.
처음에 이상하게
여기던 사람도
아무 대답도 없이
계속해서 뛰기 시작하는
포레스트를
응원하고
그의 뜀에 힐링을 얻으며
하기 시작.
결국 그는
3년동안 아무런 말 없이
뛰었고
그가 멈춘 이유는
힘들어서..
사람들은 그를
검프는 오히려 어리둥절했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사람들은 그의 이러한 뜀박질에
힐링을 얻고
마음의 치유를 받았다.
포레스트를
걷고 뛰게 만들었던
첫사랑 제니는
포레스트와는 다른 삶을 살았고
시골을 벗어나
성공하고 싶었고
자유롭게 살고 싶었던 제니는
포레스트의 곁으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기회들이
존재했지만
결국 떠돌고 떠돌아
죽음을 맞이하게된다.
.
.
.
때 묻지 않고
순수한 포레스트와
자신이 맞지 않다고 여겼던
제니의 마음,
그에게 의지하고 싶지만
의지하지 않았던
이유가 아니였을까?
포레스트는
낮은 아이큐와 걸을 수 없는
병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결국,
진지하고 굳건한 태도로
삶을 살아가며
.
.
.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영화 중간마다
미국의 역사적인 사건들을
실제 영상으로
노출시키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 실제 사건에
포레스트가 함께있는 모습을
비추면서
포레스트는
굴곡진 미국 역사에
함께했고
어려움과 혼란이 섞인 상황에도
자신만의 철학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는 점에서
느껴지는 것들이
많았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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